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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1 17:38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너무 먼거리가 아니라면 그래도 다녀옵니다. 인사만하고 밥만먹고 바로 돌아오죠 일이 있으면 중요한일이라고 처음부터 못 받아 놓고 못갈때도 있구요 저도 예전엔 안가려고 했었는데.... 내 가족과 함께 간다는 것 만으로도 아버지의 자존심이라는걸 알고 난 후에는 그냥 그렇게 합니다.
16/09/21 18:21
이게 정답입니다. 가족과 함께 간다는 게 아버지의 자존심, 내가 잘못 살지 않았다는 표상과도 같은 거죠. 친척을 위해 가시는 게 아니라 아버지를 위해 가시는 겁니다.
16/09/21 17:39
아버지랑 싸울거 아니면 따라가야지 뭐 어쩌겠어요...
핑계를 만들어도 강제로 끌고가는 경우면 이건 그분에게 있어서 절대 타협이 불가능한 부분인겁니다.. 일종의 종교같은거죠.. 이런걸 바꾸려고 하면 싸움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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