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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7 22:25
식단은 평생 조절할 거 아니면 유전자가 조절해주는 대로 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운동은... 그 에 비해서 계속 할 수 있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근육량 많은 사람이 투병해도 오래 버팁니다. 노년에 근육 없을 때 한 번 투병으로 누우면 그대로 끝입니다. 병은 나아도 그냥 평생 누워있다가 가셔요...
16/09/17 22:34
하는게 좋아요. 건강검진 문진항목에 꼭 들어가는게 있죠. 주량, 흡엽여부, 땀 흘릴정도로 움직여본게 주 몇회인지... 운동부족은 과음, 흡연에 못지않게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술 많이마셔도 건강한 사람 있고 담배 많이펴도 당장은 팔팔한 사람 있죠. 마찬가지로 운동 안해도 활동하는데 지장 없는사람들 많지만 나이먹을수록 몸 축나는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16/09/17 23:13
'건강하게'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답이 제각기 다르게 나올 텐데...
건강하게 살 수는 있지만 건강하게 못 살 수도 있죠. 확률의 문제라고 보고, 운동 안 하면 그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6/09/17 23:52
유전자의 힘이 가장 중요하죠. 저는 맨날 걷고 일주일에 한두 번 체육관 가서 운동하고 그러는데 외양상은 제가 더 건강해 보입니다만 병원 건강진단서 받아 보면, 제 신체나이는 그냥 나이만큼 나옵니다. 반면에 운동 거의 안하는 와이프님 신체나이가 나이보다 몇 년 젋게 나와요. 대신 와이프님은 정말 잠을 꿀빨듯이 맛있게 잘 잡니다. 일찍 잠자리 들어가서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 먹기도 잘 먹고요.
16/09/18 00:28
유전자 뽑기인가 ㅜㅜ 건잘잘 이죠
술+담배+나태함의 극치인 쓰레기 생활을 몇 년씩 해도 건강하게 잘 사람은 잘 사는거라.. 노년엔 좀 운동이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6/09/18 01:05
뭐든지 적절한게 좋습니다.
0과 100보다는 50이 좋고, 0보다는 10, 20, 30이 좋죠.. 젊었을때 습관을 안 들이면 나이들어서는 더 힘들다고 봅니다..
16/09/18 01:49
윗분들이 적어주셨지만 유전자가 깡패라... 술 담배 운동 이런거 사실 크게 영향은 없읍니다.
그렇기때문에 부모님이나 조부모의 병, 친척들의 병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죠. 여자친구분에게 가족 지병같은거 물어보시고, 운동관련 병이면 운동을 권장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16/09/18 02:31
타고나고 자시고 유전자빨이고 뭐고 떠나서
안쓰면 기능은 퇴화됩니다. 이건 예외없어요. 아무리 최강 하드웨어 유전자 타고나도 생활습관 식습관 문제 있으면 여성분의 경우 조기폐경과 골다공증 오는겁니다.
16/09/18 03:48
유전자를 주어진 컨디션이라고 보면 운동을 적당량 하는 편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보다는 건강식 먹는게.더 중요하구요. 또 그것보다는 건강에 안좋은 하지 말라는거 안하는게 더욱 더 중요합니다. 유전자 깡패도 매일 발암물질 먹어주면 암 걸릴 확률은 쭉 올라갑니다..
16/09/18 04:39
유전자빨 받는 것도 젊었을 때 이야기지 나이 먹고 퇴화하기 시작했을 때는 관리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소득수준과 평균수명의 관계는 유전자빨로는 설명이 안되죠.. 생활습관 엄청 중요합니다.
16/09/18 04:52
유전자가 중요한건 맞습니다만, 그건 이미 지금 단계에서 고칠수 있는게 아니고
같은 유전자라면 운동을 하는게 안하는거보다 더 건강한건 명백하죠. 내가 운동을 안해도 평생 건강할 유전자라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상 유전자를 믿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16/09/18 06:56
상식적으로 아예 안 하는 것보단 적당한 운동은 하는게 좋죠.
그리고 기본적인 근육은 좀 단련시켜 놓는 것도 중요하구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우리 몸의 내장을 보호해주는 것이 뼈라고 한다면 그 뼈를 보호해주는 것은 근육이라고 하더군요. 근육 약하면 결국 도미노처럼 다 무너질테고 그럼 노년에 건강하게 살 수가 없겠죠?
16/09/18 09:27
음... 다들 어디서 보고 판단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특이한 케이스 기준으로 유전자가 우선이라고 일반화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병원에서 운동요법 처방받는 사람들은 유전자가 열등해서 운동을 해야하는 나약한 몸이어서일까요. 애초에 골다공증만 예로 들어봐도 운동한 환자와 운동하지 않은 환자의 골밀도 차이기 유의하게 납니다.
실제로 운동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의식하지 않는 중에 최소한의 운동은 다 하기 때문에 유지되는 겁니다. 물론 극소수 운동하지 않아도 건강한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운동의 효과는 적정강도일 경우 해가 될 수가 없지요.
16/09/18 09:46
유전자 얘기로 흘러 갔지만
운동(이라고 쓰고 '관리'라고 이해하면 됨)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죠. 유전자를 극복하진 못하겠지만 본인 유전자라도 제대로 쓰려면요.
16/09/18 13:45
유전자가 깡패라고 느껴졌던 것이, 저희 외할머니께서 20대 때부터 담배를 하루 1갑씩 피우시던 분이셨는데, 95세까지 건강하게 사셨습니다. 물론 운동은 안 하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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