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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6 14:39
아니요.
객관적으로 여자 좋아하는 내색하면서 살살대는 것도 거슬리고(좋으면 속으로만 의경 대 간부로 잘 따르고 싹싹하게 하고 적당히 좋아하든지 입에 달고 살고 저러는 게 옳은 것도 아니고 말투 바뀌는 정도라는 것도 가증스러운 일이고 정상이나 바람직하고는 거리 먼, 문제 있는 거죠) 대표 자처하면서 나서는 것도 주제넘고 월권 쩌네요 글 쓴 분 기분 상했고
16/09/16 14:39
그냥 갈수도 있지 않나요..? 맞후임이면 12명중에 2번째니까 갈만 하고...
여경분에게 성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하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
16/09/16 14:49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하니 함부로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꼰대라기보단 그냥 개인에 대한 호불호가 아닌가 싶네요
다만 개인의 호불호를 계급 이용해서 제재하기 시작한다면 꼰대가 되겠지여 유부녀를 포함한 여성들에게 껄떡거리면서 월권하는게 기분 나쁜건 정상이라고 봅니당
16/09/16 14:51
오히려 그 여경분을 좋아해서 그런 거란 이유가 뚜렷하니까 화가 안 날 것 같은데요. 글쓴 분을 무시해서 그런 게 아니잖아요. 다른 경우에도 매번 나서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닌 거 같고
16/09/16 14:52
글쎄요 그 여경분은 해당 행동의 당사자이니 싫어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엔 이미 그 후임을 싫어하시는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이유를 찾아낸 것이 그거 2가지가 아닐까 해요.. 그 일들 때문에 후임을 싫어하시는게 아니라요
16/09/16 14:53
누가 가든 별로 상관 없는 일인데 그냥 여자한테 잘보이려고 하는 행동이 불편하신가보네요.
공적으로 대표로 나서야 할일에도 그러면 모르겠으나 이런 부분에는 화낼일이 아닌거같은데요.
16/09/16 14:58
그냥 그 사람이 싫은데 이유를 찾는것 같아요
후임들에게 터치안하고 서로 얼굴붉히지 않는선에서 생활한다고 하셨는데 글과 같은 일은 정말 터치할 일도 없고 얼굴붉힐 일도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16/09/16 14:59
상대가 공식적으로 대표로 어느 급 이상 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원하는 것도 아닌데
가고 싶은 사람이 나서서 대표로 가겠다는 말에 왜 '대표'라는 말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글을 보아하니 상대도 인사온다면 누가 오길 바랄지도 어느정도 훤히 보이는데 말이죠. 본인도 친해지고 싶은거면 번갈아 가든 같이 가든 하세요. 그런 마음이 있어서인거면 십분 이해가 가는데 그게 아닌거라면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16/09/16 15:04
뭔가 다른건 모르겠는데 맞후임 나이를 말하는거 부터 뭔가 꼰대스럽긴 하내요.. 저런 후임이 여경덕분에 꿀빠는거면 모르겠는데 뭐 그런것도 아닌데..
16/09/16 15:05
본인이 인사하고 싶으면 내가 왕고니까 내가 대표로 가겠다 이렇게 한 마디 하시면 되구요. 저라면 저 대신 귀찮은 일 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분도 여자랑 얘기할 땐 말투 바뀔 껄요? 이상한 걸로 트집잡으시니까 그냥 그 후임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16/09/16 15:21
말은 다들 이렇게 하지만
대개의 경우 맞선후임간엔 사이가 안좋습니다. 그냥 그렇다는걸 그대로 인정하시고 이유를 갖다 붙이려고 하지 않는게 본인 스스로에게 나을거란 조언들인거죠.
16/09/16 15:25
꼰대라기보단 합리화를 좀 잘하시는..흐흐 근데 누구나 싫은 사람은 뭘하든 다 싫어요. 전역하고 거리를 좀 둔 다음 생각해보시면 왜 그러셨는지 스스로 느끼실겁니다. 그래도 스스로 꼰대인가 아닌가 고민하면 꽤 희망적이죠.
16/09/16 15:34
전역하면 어차피 서로 볼일도 없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듯하네요.
비꼬는 댓글들 무시하고, 하루하루 지나가다보면 전역날이 올겁니다.
16/09/16 15:34
꼰대가 아니라 그냥 아니꼬운거죠. 좀 넘겨짚어 보자면, 나도 의경 복무중이니 여경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나서서 그러기는 싫고, 선임이 그런다면 차라리 아무 문제 없겠는데 후임이 그러니까 뭐라 하기도 뭣하고 냅두자니 꼴 보기 싫은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 심리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6/09/16 15:35
제가 보기에도 꼰대라기보다는 그닥 별로 신경안써도 될일을 괜히 신경쓰는 느낌입니다. 그사람의 됨됨이가 본인 기준에선 모자라 보이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속편합니다 크크
16/09/16 15:45
행동자체는 뭐 크게 문제 되는거 같아 보이진않고.. 글쓴이분이 그 후임을 무척 미워하시나봐요.. 미운사람은 뭔짓을 해도 다 밉상이죠 크크크크 별로 이상할건 업는거 같아요..
16/09/16 16:06
저도 군대 있을 때 맘에 안 들던 사람이 있어서 글쓴이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군생활 3개월 남은 시점이라면 그냥 참고 또 참는게 글쓴이 본인에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글 읽어보니 맞후임이 글쓴이에게 딱히 피해를 주거나 규정을 어긴 사항은 없어보이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16/09/16 16:23
꼰대는 아니지만, 싫은사람이 뭘해도 싫어보이는건 어쩔수 없죠. 정말 친한 맞후임이면 어휴 새X야 너도 진짜 주책이다하고 낄낄거리며 군생활 웃음거리 놀림거리 안주거리가 될수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16/09/16 18:01
아직 빡빡한 곳에, 시기일 때는 나이도 따질 수 있겠죠. 그 부분 땜에 꼰대인 것 같지는 않아요. 기분이 안 좋아도 꾹 참고 여기에다 조언을 구하셨으니까요. 다른 사항은 다른 분 글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계속해서 밑엣분들에게 너그럽게 해 주시고 몸성히 멋지게 전역하기기 바랍니다.
16/09/16 18:29
그냥 꼴보기싫으면 뭘해도 미워보이죠.
정확히 어떤 부분이 싫은지를 천천히 되짚어보는편이 좋을것같습니다. 대표로 인사하는건 왕고가 귀찮아할거같고 난 그사람 좋아하니까 내가해야겠다싶을수도 있는거고 별로 그것때메 꼴보기 싫은건 아닌것같습니다. 군생활하면서 동경하는 여자 있는게 그렇게 이상한것도 아니구요. 왜 눈엣가시같고 싫은건지를 알아야 이상한 트집안잡히고 꼰대취급안당할듯요. 진짜 단순히 저 이유때문에 눈엣가시같고 화가나는건 확실히 비정상인듯해요.
16/09/16 18:42
굳이 나이 언급하는 건 좀 꼰대같아 보이고
속은 확실히 좁으신 것 같아요. 여자한테 말투 안 바꾸는 남자도 있나요? 특히 남초환경이면 당연한 게 아닌지..
16/09/16 19:34
신기하게 제가 군생활 동안 봤던 맞후임-맞선임 관계는 극단적이더라구요(엄청 사이좋거나 엄청 싫어하거나)
아무래도 가장 오랫동안 군생활을 같이했고 볼꼴 못볼꼴 가장많이보는 관계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작성자님도 무의식중에 맞후임에 대해 부정적인 관념이 쌓인거 같습니다. 꼰대라기보다는 글에서 '맞후임의 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거슬린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글 작성자분께 말하고 싶은건 '말년때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한다' 입니다. 이제 집에 몸조심하고 제대하고 갈 생각하는걸로 매일매일을 채우세요 맘에안드는 후임한테는 관심 끄는게 최고입니다. 그놈의 왕고 어차피 100일뒤면 사라지고 민간인 되면 아무도 안알아줍니다 크크 걍 쿨하게 100일먼저 왕고 줘버리고 귀찮은일 다 니가해라 하세요 맞후임도 왕고역할하면 그 여경분 많이 만날수 있으니 더 좋아할겁니다. 전 왕고대우보다는 제발 안건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인드로 왕고생활했습니다. 공군이라 왕고 5달동안 했는데(ㅠㅠ) 걍 왕고달고 한달뒤에 맞후임한테 '모두다 그대의 뜻대로 하시고 나를 귀찮게만 하지 마소서' 라는 대사와 함께 모든 역할을 넘겨줬습니다. 군생활에서 존재하던 그 작디작은 권력 사회 나가면 다 쓸모 없습니다. 그냥 몸하나 건사해서 제대하는게 최곱니다. 남은 군생활 힘내시고 후임일랑은 100일뒤면 볼일도 없는사람이니 그냥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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