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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16 11:46:03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결혼상대 여자 직업 질문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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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아빠곰
16/09/16 11:55
수정 아이콘
보수적일 수록 직업 욕심 없이 전업주부로 애 잘 키울 생각을 하는 여자를 더 선호하지 않나요?
내가 잘못 알고 있나....

여친분에게 빠른 결혼을 위해 합격 압박이 가해지면 너무 힘들 거 같네요...
진짜로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부모님껜 좀 기다려달라고 하시고 여친분에게도 결혼문제같은 걸로 스트레스 안받게 조심하셔야 될 거 같네요.
교자만두
16/09/16 12:00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합격압박이 심한것같아요..ㅠㅠ
무무무무무무
16/09/16 12:02
수정 아이콘
무슨 시험인가요?
Camomile
16/09/16 15:49
수정 아이콘
임용고시나 공시 같네요
다시한번말해봐
16/09/16 12:20
수정 아이콘
제가 여자라 그런지 몰라도 가장 먼저 여친분 스트레스와 자존감 등등이 걱정되네요.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못되는 답변이라 죄송합니다..
교자만두
16/09/16 13:08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런것같아요..에휴
16/09/16 12:25
수정 아이콘
맞벌이시 최고의 여자 직업군을 원하시는거같은데 그러면 계약직 안좋아하시겠죠.
16/09/16 12:27
수정 아이콘
막말로
여자 집에서 님한테 '남자가 뭐 이러냐? 요새 사오정이라는데 재벌2세 정도는 델고 와야지' 라고 하는데 여친이 그 얘기를 님한테 전하면
님 기분은 어떠실거 같나요?

님이 님 부모님을 설득하던 화를 내던 해야할 상황이지 여기 여쭤보실 사항은 아닌거 같은데요...
16/09/16 15:27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
시험합격해서 직업을 가진뒤 결혼하라는게 어떻게 직업 가지고 있는 남자보고 재벌 2세정도는 돼야한다는것과 비교가 되나요?
소와소나무
16/09/16 16:08
수정 아이콘
완전 잘못된 예죠. 그냥 글쓴분 상황에서 남녀만 바꾸면 충분합니다. 여자 직장있고 모아놓은 돈 충분히 있는데 남자가 아직까지 공부하고 있다. 여자가 부모님한테 결혼하겠다 라고 하면 어떤 반응나올지 뻔하죠. 전 글쓴분 부모님 말씀이 옳다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이해는 갑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6/09/16 12:57
수정 아이콘
보수적인게 아니라 욕심을 부리는거죠.
교자만두
16/09/16 13: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욕심입니다..에휴
16/09/16 13:17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 집해가니 아드님이 귀한거야 이해는 하지만, 저걸 아내되실 여자친구에게 듣게 했으면 글쓴분이 굉장히 잘못하신거 같은데요;
16/09/16 13:20
수정 아이콘
집을 해가실때 부모님 도움이 없으신건가요?
제가 부모님이라도 집까지 사가는데(님 힘만으로 사신거라면 몰라두요) 시험준비중인 계약직 여자분이랑 결혼한다는데
흔쾌히 찬성은 하기 힘들어 보이는데..
부들부들
16/09/16 13:4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부모님의 저 말씀을 무슨 생각으로 여성분 쪽에 전달하신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곱게 들을 만한 건덕지가 1도 없는데요..
교자만두
16/09/16 21:1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어휴.멘붕입니다.
김테란
16/09/16 13:55
수정 아이콘
저런 욕심 부리는데 집해가는게 부모님 도움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아들 혼자 준비한거라 해도 그런 아들을 키운 욕심을 부리는건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그래도 행여 전적으로 부모님의 도움이기 때문에 유세부리시는 거라면 도움 완전 끊고
둘이 행복하게 잘 살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보시고,
가장 중요한게 글쓴분이 그 상대에 대해 얼마나 절실하냐인데,
그냥 단지 결혼이 급한건지 결혼을 위해 선본지 얼마 안된상태에서의 대화인건지(이런거면 부모님도 잘못은 그닥 없어보이구요)
등등 알 수가 없어 조언이 힘든데, 그래도 고민을 적으셨으니 글쓴분과 상대분이 함께 충분히 고민하셔서 결혼까지 생각하셨고
상대에 대해 어느정도는 절실한 상태라 보고 말씀드리자면
전업 주부들도 있는데, 집도 있고 직업도 있음에도 계약직 여부까지 따질 정도면
다른 부분들엔 너그러울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아예 여자쪽으로 확 기울어 기죽을 정도가 아니라면 뭐라도 트집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상대가 누구든간에 둘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기 힘들죠.
정말 놓치기 싫은 상대라면 부모님과 대화가 안된다고 포기하고 딴쪽으로 해결방법을 생각하지 마시고, 무조건 설득해야 할 문제라 보이며
정히 안된다면 선택밖엔 답이 없을텐데 저라면 다 감수할 사람 만나서 혹은 감수하게 설득해서, 같이 감수하며 살기보다는
몇년이고 결혼을 늦춰서 부모님들도 조금씩 깨달아가며 기준을 낮추는 방법을 택할 것 같습니다.
16/09/16 14:44
수정 아이콘
제가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물론 제 경우는 집을 해갈 수 있을만큼 형편 좋은 건 아니었지만...
나름 제게 경제적 능력도 있고, 학벌도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SKY 출신이고 하다보니
부모님께서 상대적으로 전문대 나온 단순 사무직 근무자인 제 여자친구 조건을 굉장히 안 좋게 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 여자분들과 차라리 선을 보라는 강요도 곁들여지고....

제 성격이 황소고집이다보니, 단호히 선 자리는 전부 거절하고, 우는 여자친구 달래며
그 후 여태 한 3년 정도 결혼 이야기 없이 그냥 둘이 아웅다웅 [사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도 계속되는 부모님의 선자리 이야기 등등은 당연히 순혈 황소고집 혈통답게 왼쪽귀로 들어오는 내용을
오른쪽 귀로 바이패스 시켜버렸더니... 시간이 아주 잘 흐르더군요.

결론은, 부모님께서 이제는 제발 지금 여자친구랑이라도 결혼해 달라고 아우성이십니다.
저희도 둘다 곧 40대를 바라보고 있거든요. (사귄지 8년이 지났습니다.)

부모님께서 자식 소중히 여겨 욕심 부리시는 건 상관 없는데,
그게 자식 본인의 의지와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는 욕심이라면, 전혀 자식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참 사업이 무너져 힘들 때 곁에서 버텨주던 여자,
일주일 내내 싸워서 서로 죽니 사니 하는데도 밥 챙겨먹으라고 전화 오는 여자를
학벌이니 뭐니로 헤어지고 다른 여자랑 결혼하라 하신다면,
결혼 후의 A/S 도 부모님께서 해주시겠다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자신 있냐고 여쭸더니 그건 조용하시더라구요.

본인의 결혼상은 본인이 가장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선택을 일단 먼저 믿고, 그 후에 부모님을 설득해보세요.
전 1차로 설득했다가 안 먹혀서,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한 3년 버티니까 결국 [네 맘데로 하거라] 가 되시던데...
이것도 케바케 겠지요 -_-;;;

여튼, 힘내시길 바라고, 가장 중요한건, 여자친구분께 잘 해주세요.
부모님과 살아온 인생만큼의 긴 시간을 같이 할 반려자가 될 분입니다.
[라고 쓰고, 나이 먹어서 밥 굶기 싫으시면 잘 하세요 라고 읽는다.]
교자만두
16/09/16 15: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조언 감사해요.
16/09/16 15:44
수정 아이콘
멋있으시네요.
16/09/17 01:26
수정 아이콘
이건 보수적인게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이 딱 보수적인 스타일이신데, 여자가 직업을 안가지는걸 더 좋아하십니다.
물론 무직으로 살아왔으면서 뭔가 딱히 하는것도 없으면, 이상하게 생각하시긴 하겠지만요.
사악군
16/09/17 09:51
수정 아이콘
부모님 생각은 직업이 뭐냐는것보다는 시험준비중이라는게 큰거겠죠. 직업이 없는건 괜찮은데 수험생인건 안되는겁니다. 왜냐하면 결국 시험준비를 위해 결혼생활은 순위가 밀리게 되고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결혼생활 탓을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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