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정직업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거 같습니다.

캐릭(직업)을 고를때 꼭 궁수부터 하고 보는 편입니다 크크...

그래서 다른게임 할때마다 본능적(?)으로 궁수 키우는데 여기서 몇가지 예외를 두고 합니다.

1. 궁수 없으면 총잡이
2. 총잡이도 없으면 그냥 안함 (아니면 마법사라도 키워서 나중에 궁수 나오면 몰빵하려고 돈 모아두기도...)

이렇게 정하고 합니다. 뭔가 좀많이 억지 같지만 제가 키운 케릭터들 보면 다음과 같아요

바람의나라 할때 당시엔 궁수가 없어서 대신 주술사를 키웠고

다크에덴 했을때도 총슬 했는데 그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거때문에 강박증이 더욱더 심해진거 같습니다)

메이플 할때도 궁수 키웠지만 육성과정이 말그대로 헬인지라 너무 힘들었고

던파 했을때도 거너 키웠네요 흐흐... 지금 여거너까지 해서 8거너 86 찍었지만 그냥 하나만 올인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외도 좀 했지만 거의다 궁수로 키웠던거 같고 앞으로도 다른 게임 한다면 역시 궁수 할거 같습니다. 후후

저와 비슷한 강박증이 있으신분 있나요...?


사실 솔직히 정말 피곤하거나 그 원칙을 적용하기엔 애매한점이 많았습니다.

장점은 직업고민 안해도 되는거였는데 단점이라면 궁수가 망케라면 곶통 받으며 키웠네요 크크

PS. 아주 최근에 와서 느낀 생각인데 궁수, 총잡이 다 좋은데

사냥할때 웬지 화살, 총알이 무한이라는게 좀 신경 쓰이네요 크크

마법으로 쏜다는 설정이라면 몰라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