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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8 10:20:38
Name Zeegolraid
Subject [질문] 추간판 탈출증 때문에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늦깎이 Pgrer Zeegolraid 입니다.

제목처럼 추간판 탈출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MRI 결과 꼬리뼈 디스크가 완전 탈출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일단 주사 및 재활운동, 약물복용으로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고 지금까지 차도가 없네요.

제일 고통스러운게 왼쪽 다리가 너무 저리고 왼쪽 엉덩이가 의자에 앉기만 하면 통증이 옵니다. 회사에서 업무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정말 몰랐네요. 최근에는 왼쪽 새끼발가락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오른쪽 다리도 슬슬 저려오기 시작하고요.

병원에서는 수술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이정도 상황이면 차라리 수술을 하는 것이 나을런지 고민입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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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kiex
16/09/08 10:28
수정 아이콘
근력저하 등의 응급수술을 요하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는 6주간의 안정가료 및 대증 치료가 원칙입니다.
돌출된 추간판 때문에 좌측 다리의 통증이 발생하신 건데 신경차단술 및 진통제 복용 등으로 치료하시다가 보면 급성기가 지나면서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요즘 일단 수술부터 하자는 경우도 많은데 올바르게 치료받고 계신겁니다.
당분간은 불편하시겠지만 통증 치료받으면서 지내고 6주 후에도 통증이 심하여 일상 생활이 불편한 경우에는 수술하시는게 맞습니다.
저수지의고양이들
16/09/08 10:32
수정 아이콘
제가 한 4~5년 비수술로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엔 수술했습니다 ㅠㅠ
진짜 안해본게 없어요 ㅠㅠ 금침, 봉침, 추나요법, DRX, 견인치료 등등.....
수술하고나서 안아픈건 아니지만 진짜 저같은 경우는 차츰차츰 안좋아지다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가버려서...
지금은 그래도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 없는 단계입니다.(2년쫌안됐어요 수술한지)

수술하라고 추천까지는 못드리겠네요. 안아프진 않거든요.
전 4,5번 디스크였구요. 디스크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4,5번 척추를 묶는 수술을 했습니다.
너부리야놀자
16/09/08 10:44
수정 아이콘
전 20세때 수술했습니다. 다친 것은 고3 올라가면서 다쳤는데.. 시기도 시기라 약물치료 허리주사 등등 버텼는데..
뭐 더 심해지더라구요. 전 3-4번, 4-5번 두 곳이었습니다.. 앞에서 보면 완전 S자 몸을 가진..
너무 힘들고 아파서 수술을 했고.. 지금은 수술한지 14년?정도 지났는데.. 크게 재발하거나 아팠던 적은 없었습니다.
뭐 가끔 아프긴 했지만..
이혜리
16/09/08 10:5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고생 참 많이 했는데, 수술은 정말 최악of최악 일 때 선택하는 겁니다.
그 전까지는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셔서 극복해보세요.
전 결국 주사와 재활로 나아졌고, 생활 습관의 변화로 비올 때와 열이 심하게 날 때 빼고는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pgr-292513
16/09/08 11:23
수정 아이콘
수술은
농구로 치면 버저비터
미식축구로 치면 헤일메리패스
그런 최후의 수단인 경우가 많죠
뭔가가 빠르게 진행하는 중이라 수술로 시급히 해결해줘야 되는, 극히 일부 상황 빼면
대부분의 경우 다른거 다 해봐도 안되면 그때 고려하는게 좋다고들 하네요
물론 뭘해봐도 안되다가 수술하고 깨끗이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한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술 전의 노력들이 다 헛짓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메레레
16/09/08 12:39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 수술을 고려하지 않는게 의아하네요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면 수술적 치료는 당연히 고려 대상이여야 합니다. 무조건 수술해야도 안좋지만 수술은 나쁘다 이게 더 안좋은 의사입니다.
Zeegolraid
16/09/08 14:09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2개월 넘게 주사,약물,물리치료 다 해도 차도가 없으니 큰일이네요. 수술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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