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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5 10:43
흔히들 말하는 슬픈~류와는 좀 거리가 있겠지만,
제가 읽으면서 많이 울었던 작품이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 소설집에 있던 '칼자국' 이라는 단편소설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읽고 너무 좋아서 여자친구한테 읽어주다가 울음이 나서 몇번을 중단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자구, 문장 하나 하나를 곱씹으면서 읽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정작 듣고 있던 여자친구는 멀뚱멀뚱 ;;; 이 작품은 질문의 취지와 상관없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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