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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5 12:49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가 쓴 '우주의 끝을 찾아서' 가 비슷한 내용을 다룹니다. 우주의 가속 팽창을 어떻게 발견했나... 하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이 분은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 있네' 에도 자주 나오시는데, 거기 보시면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 관련 강연도 있어요. 과학에 천문학만 있냐고 덧글이 달릴 정도로 천문학 관련 내용이 많고요, 공룡이나 진화 관련 내용도 있습니다.
16/09/04 18:25
거의 텅 비어 있다고 보시면 될 거에요. 진공상태에서는 암흑 에너지가 생겨난다더군요. 은하간 거리가 더 멀어지고, 텅 빈 공간이 더 많아지면 암흑에너지도 그에 비례해서 생겨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암흑에너지는 척력을 갖기 때문에 우주를 가속팽창시키는 역할을 한다더군요. 사실 은하 내 공간도 대부분 아무것도 없고, 군데군데 항성계와 성간물질 같은 게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암흑 물질은 있을거라고 예상은 되는데 아직까지 검출은 안되고, 간접 증거만 나왔다고 하더군요. 특정 은하에서 기대되는 질량값보다 더 큰 중력이 검출됐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아마 암흑물질의 양이 우리가 아는 물질의 양보다 훨씬 많기는 하겠지만, 우주가 워낙 넓어서 '텅 비었다' 는 예상이 크게 틀리지는 않을거에요.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고, 소행성이나 외딴 별 같은 게 드물게 있기는 할겁니다.
16/09/04 19:43
우리은하 주위에 왜소 은하들이 있긴 있는데 지금 우리은하에게 처묵처묵당하고 있다고 하더군요....그러다가 60억년뒤쯤에 안드로메다와 데스매치를 치룰 예정이죠...
뭐 전체 우주중 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4퍼정도니까 거의 비어있다고 봐도 무방하죠...암흑물질까지 포함해야 30퍼 약간 넘고 그 외에는 암흑에너지로 추정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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