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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1 13:38
사실 물어보는게 이상한 건 아니에요 과장님 입장에서
사생활 파악까진 아니더라도 직원이 혹시 집에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는건가 걱정되서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 주변을 보면 부모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같이 가야되거나 뭐 그런 일로 연가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저흰 무슨 일 있어서 낸다~ 또는 어디 놀러가려고 낸다 이렇게 얘기드리고 결재올리는게 너무 당연해서;;
16/09/01 13:50
저흰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저런걸
저도 아직 20대니까 젊은사람인데 전혀 거부감 없네요 이유 듣고 연가를 거절하는 동네도 아니고, 바쁜 시기에 눈치없이 연가 쓰는 사람도 없어서요 그냥 조직문화 차이인 것 같네요.
16/09/01 13:38
개인사유등으로 두루뭉실하게 적으면 꼭 물어보는데, 그럴때 그냥 쉬고 싶어서 쉰다고 솔직하게 말하다가
그런 이유로 쓰는거는 받아주는것도 더 까칠한 느낌이고 해준다고 해놓고 취소시키는것도 우습게 알아서요. 무조건 핑계거리 거짓말로 쳐서 보고합니다. 가족행사든, 오랜만에 귀국한 친구를 만나는거든, 병원을 가야된다는거든.
16/09/01 13:46
개!인!사!유!
개인사정으로 반차 개인사정으로 연차 아무도 안묻습니다. 여행가는거면 위에 조그맣게 장소를 적어놓습니다. 대신 올때 그지역 특산물이나 과자를 사갖고옵니다. 크크
16/09/01 13:51
약간 옛날의 관행이 남아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마다 전화기 가지고 다니지 않던 옛 시절에... 휴가 어디간다고 말도 안하고 갔다가 실종된(a.k.a. 도망간) 사건들이 있다보니... 요새같이 휴가 복귀시점에 안 오면 전화할 수 있는 시대에 와서는 이런게 왜 필요한가 싶기는 할겁니다. 지금도 남아있는 이유는 원래 업무 프로세스라는게 바꾸면 돈인데 그냥 다들 개인사, 집안일 등으로 대충 떼우는걸로 쓰다보니 걍 남겨두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6/09/01 14:15
휴가땐 휴가
그 외에 연차는 개인용무 10년 동안 그렇게 썼습니다. 다만 제주도나 기타 해외 가는 경우는 목적지는 적어 줍니다. 제 날짜에 복귀 못할 경우가 생길 거 같아서. 가끔 비밀~ 적고 싶지만 참습니다.
16/09/01 14:48
개인사유
라고 적으면 결재가 다 되긴 하지만 그 후부터 은근슬쩍 꼭 묻긴하더라구요..........물론 끝까지 대답 안합니다.
16/09/01 15:18
개인사유로 적지만 행선지를 적으라 해서 무조건 집으로 적습니다. 해외에 가더라도 집은 들리고 가는거니 틀린말은 아니겠죠.
16/09/01 15:21
저는 아무렇지않아요. 물어보지않는게 정없는것 같은대요. 적어도 같이일하는 사람이면 휴가는 미리얘기해 주는것이맞고, 그얘기를 들은사람은 당연히 관심을 가지는 게 맞다고봅니다.
물론 그런걸로 휴가쓰냐, 그정도이유면 일해라. 이런대답이온다면 적절치못한거죠
16/09/01 15:49
휴가날짜만 업무에 차질없게 조정하고 딱히 사유를 묻진 않습니다. 급박하게 이튿날 쉬어야 한다던지 그럴 때만 팀장님한테 따로 이야기하는 정도?
16/09/01 18:46
부서장에 따라 케바케더라구요. 작년까지 팀장이셨던 분께 휴가 쓰겠습니다 하면 뭔일인지 꼭 물어보고 만약 타당한 이유가 없으면 엄청 의아한 내색을 보입니다.
올해 바뀐 팀장님은 메신져로 저 휴가 쓸게요 하면 바로 오케이라고 하십니다. 이유 말하기도 전에요.. 같은 회사 같은 부서입니다. 전임팀장은 아직 팀원으로 있는데 지금도 휴가가면 물어봐요... 팀장도 아닌데 그냥 성향 차이에요. 다만 공무원의 근속년수다 길다보니 보수적인 성향의 조직장이 많이 남아 있을 것 같고 차차 개선이 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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