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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12:37
주사가 저러면, 마음에 없는 사람이랑도 술이 들어가면 그런 식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사귀더라도 누구랑 그런 일이 또 있을지 모르는 거잖아요.
나중에 마음고생 하실 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데 잘 끝난 것 같네요.
16/08/25 12:47
해피엔딩인건가요~, 참 그친구가 저보다 멘탈이 더 쌘거같기도하네요, 저도 한멘탈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고, 남은8월 즐겁게 보내시길바랍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16/08/25 12:54
쟈이로우 님이 이 분을 여친으로 사귈 생각이 있으셨다면, 오히려 다행이다 싶네요. 흠... 그나저나 앞으로 직원분인 저 사람과 어색해서 어떻게 같이 일하죠? 사장님이신데도 이런 일로 자를 수도 없고... 앞으로 고민이 끊이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스럽네요
16/08/25 12:57
그냥 저도 아무렇지 않은척 일할려구요~ 뭐 일하다보면 술자리 한두번쯤 더생기면 그땐 대놓고 말하고 술먹을라구요
너 취하면 나도 이번엔 모른다 크크크 , 참 신기하고도 재밌는 경험 이였습니다.
16/08/25 13:07
첫 술자리에서 뭔가 여자분은 들이대셨고, 남성분은 거절을 하셨으니 뭐.. 자존심상 그냥 흐지부지 넘기시고 싶으실것 같네요. 여성분께서
16/08/25 13:08
주사라 기억이 안난다는건 90% 거짓말같고 여자입장에선 어떻게 보면 거부 당한거니 그냥 묻기로 한게 아닌가 싶네요.
글쓴분 입장에선 별 문제 없이 넘어가는걸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사용해도 되는 용언지 모르겠지만 꽁x 이거 꽤 위험합니다.
16/08/25 13:39
애초에 잠깐 아르바이트 하러 온 분 아닌가요?
여성 분께서는 그냥 잠깐 일하면서 가볍게 만나는 걸 원했던 것 같네요. 오히려 무겁게 나가셔서 그런 답변이 돌아온 게 아닌가 싶고요. 작성자님 성향을 봤을 때 오히려 잘 된 것 같습니다. 관계 가졌으면 마음 주고 힘들었을 것 같네요.
16/08/25 13:50
위력에 의한 성폭행이라고 고소라도 당하거나 협박이라도 들어오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가능한 수준에서 제일 무난하게 끝난 것 같습니다. 괜히 아쉬운 마음에 들이대거나 사적으로 만남을 요청하거나 하지 마시고 글쓴님도 없던 일로 생각하시고 직원 분 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8/25 14:16
22222 술자리 기회고 악마고 뭐고 들이대고 싶으면 고용주-피고용인의 관계에서 벗어나게 되거들랑 들이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별로 이러한 신경을 안 쓰시는 것 같은데, 지금 관계는 본인도 모르게 성희롱까지도 쉽게할 수 있는 위치와 관계니까 그래도 리스크를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16/08/25 14:31
진지하게 이야기하지말라고 했건만 ㅠㅠ 저번글에서 확실하게 관계를 매듭지으라는분들이 많아서 놀라웠네요. 사귄다해도 겨우1차 술마시고 남자랑 모텔가는 여자와 어떻게 믿음을 가지고 연애를 하실건지 궁금하구요. 남자들 술마시면 본능적으로 안마가고 유흥가서 성욕해결하는 사람많듯이 여자도 똑같아요.
16/08/25 14:58
충분히 다른 말로 둘러댈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그런 개막장스러운 대답을 했다는 것은 진지할 생각이 조금도 없다는걸 강하게 표현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의 자신을 내던지는 수준의 발언이죠. 다른 데서도 그렇게 말 하고 다닐까요? 아니겠죠.
나쁘게 생각하면 작성자분을 우롱하는 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쌩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웬만하면 좋은 이미지로 남기를 바라는 게 인간인데 이 여자는 꼬추도 만져봤던 사이임에도 어떻게 보건 말건 1 만큼도 신경 안쓴다는 거죠.
16/08/25 15:13
지난 번 글을 보고 댓글달려다 말았었는데,
이 여자분과 잘되고 싶은건지, 지금 이 불편한 관계를 정리하고 사무적으로 대하고 싶은 건지 우선 글쓴분이 본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글쓴분께서 이 여자분께 미련이 남은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일단 그부분을 명확하게 정해야 할 것 같아요. 별개로 조금 덧붙이자면 여성분이 글쓴이에게 더이상 미련이 안남아서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굳이 나를 포장할 필요도 없고, 귀찮은 대화도 하기 싫다. 이거죠. 만약 이 케이스라면 조만간 그 여성분은 일을 그만두겠죠.
16/08/25 15:14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여자분이군요.
제 생각은 잘되신것 같습니다. 거의 성관계 직전까지 갔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은 만남을 지속해도 이것 때문에 작성자님이 매우 매우 고달퍼지고 힘들어질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죠. 모 그럼 서로를 가벼운 존재로 인식하고 만나는 걸로 하신다면 상관없지만 그런 사이가 자신이 없으시다면, 그냥 직원의 입장으로 대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16/08/25 15:43
기억안난다는건 진짜 진짜 거짓말 같네요 크크
그냥 뭐.. 작성자분께는 다행인걸로,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 멘탈 잘 갈무리 지으시고 행여나 앞으로 어떠한 말에도 휘둘리지 마시길
16/08/25 17:15
해피엔딩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이건 솔직히 천사 말 들은 것도 아니잖아요? 크크 둘이 한 침대에서 벗은채로 자고, 백허그 하고 그 정도 스킨십 할 거였으면 그냥 악마말 들으시지 그러셨어요... 천사 말 들은 것도 아니고 악마 말 들은 것도 아니고 너무 애매해요. 전 아무것도 안하거나 다 하거나 둘 중 하나 선택했을 것 같아요.
16/08/25 20:27
지내다보면 또 다른 상황이 발생할겁니다.
기억안난다는건 99% 거짓이지만 넘겨두시고.. 다음에 저번과 같은 경우가 생긴다면 주저말고 본능에 충실하세요 크크 그렇다고 깊이 빠지진 마시구 언제든 빠져나오게 가볍게가 포인트입니다.!!
16/08/26 10:09
주사가 원래 그렇다는 분하고 사귀기 어렵습니다. 사귀어도 괜히 트러블 생길거에요. 그냥 그날밤 아무것도 안한것에 후회하시면서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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