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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7 23:36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크크
전 종교는 담배랑 비슷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전 종교인, 특히 기독교인 앞에서는 시비걸 목적 아니면 종교 관련된 이야기는 안합니다. 어차피 설득될 것도 아니고 설득시키는데 에너지 소비하는 것도 아깝거든요. 만약에 제가 동의하지 않는 종교 관련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저에게 하려고 한다면 그냥 사람 자체를 멀리해요. 그리고 본문에서 설명하신 분 정도면 일단 어떤 상황이든 저런 대화를 한 번 하고 난 뒤라면 굳이 그 사람이 종교 관련 이야기를 제 앞에서 안꺼낸다고 하더라도 멀리할 것 같네요.
16/08/17 23:52
제가 공대나 자연대를 나온것도 아니고
전혀 다른분야에서 일 하고 있지만 기본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과학적 사고(관찰 관찰 또 관찰 후 결과 도출)를 가르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논리 구조라고도 생각했구요 이걸 진리라고 생각한 게 제 짧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6/08/17 23:37
그냥 덮어두는 게 최선입니다. 설득당하지도 않을 거고 설득할 필요도 없어요. 종교는 믿음의 영역이라 그걸 부정하면 인간관계가 끊어집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정치, 종교 얘기는 겉핥기로만 언급하고 넘기시는 게 좋습니다.
16/08/17 23:39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운이 좋았던 건지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은 정치성향도 비슷하며 무교였거든요
점점 여러사람을 만나다보니 이쪽으로도 부딪혀서 고민이였는데 앞으론 조언대로 하겠습니다
16/08/17 23:43
게임을 즐기신다면 '게임은 결국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과 대화를 해본다고 가정해보세요.
서로 말이 통할리가 없겠죠....?
16/08/17 23:57
지적설계론은 어그로 취급당할건 아니죠. 사실 지적설계론은 신앙과 과학을 신앙인의 마음속에서 이어주는 방법론같은건데 물론 이또한 과학적인 의미의 이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그로라던가 사라져야할 내용도 아니죠. 그저 신의 창조는 물리법칙으로서 이루어졌다 라는 설명인건데요. 지적설계론은 물신론,범신론적 개념에 가깝고 진화론등 과학과 양립할 수 있고 오히려 순수 창조론이나 성경무오론같은 극단적 신앙과는 양립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지인도 지적설계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글쓴이도 뭔가 잘못알고 계신것같습니다.
16/08/18 00:07
글을 짧게써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진화론또한 완벽하지 않고 다른 여러 가설에 의해 뒤집힐 수 있으니까요 지적설계론이 나온 배경에는 신앙있는 과학자들의 결론도출 후 이론성립과정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음부터 글을 쓸 땐 자세히 알아보고 쓰겠습니다
16/08/18 00:23
지적설계론이 어그로 취급 당하는 이유는, 지적 설계론/창조론을 종교 내부에서만 굴리는 게 아니라 자꾸 과학의 영역을 침범하기 때문이죠.
16/08/18 00:08
http://tvpot.daum.net/v/v97efmBDA5mmD77BnA44AAF
1:12부터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6/08/18 00:12
엄청나게 친해서 이런 걸로 서로 논쟁해도 사이가 안벌어질 사이면 모르겠는데, 상대방과 사이 틀어지기 싫으면 그냥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해라"라고 넘어가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일단 "제 지인의 주장을 정말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많은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연구하다 미싱링크를 결국 해결하지 못 해 결국 내린 결론은 사람은 처음부터 사람이었고...지적인 생물체였다라는 주장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과학계 대세는 진화론이 지지를 받지못해 지인이 주장한 저 내용이 조만간 유력한 학설이 될 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이거 근거가 있나요? 생전 처음 듣는 얘긴데;
16/08/18 00:17
멍멍이 소리죠. 구글스칼라나 스코푸스에서 진화론으로 논문검색만 해봐도 바로 틀릴텐데 잘 모르는 일반인 수준에서는 그렇게 일일히 알아보질 못하니까 주작과 날조로 선동하는거죠.
16/08/18 00:29
사실 신앙심이 진하신 분들한테는 어떤 논리를 가지고 와도 신앙심으로 다 깰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게 종교 특히 개신교라고 생각합니다. 전 직장이 개신교가 주가되는 직장이였고 그에따라서 개신교 분들이 많이 일하는 곳 이였기도 하고 예전 여자친구가 모태신앙 이여서 많이 느꼈는데 종교와 과학이 상충되는 논쟁은 그 분과 연을 이어가려면 개인적으로는 피하는게 좋을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같은경우도 설득하려고 하는데 어차피 그 분들도 그들의 논리가 있으니깐요. 피곤하게 살기싫어서 피한 것 일 수도 있지만 말이죠.
16/08/18 00:45
정말 친한 형이 하나 있어요. 매우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입니다. 포용력이 대단하고요, 강압적인 면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사람입니다. 직업은 중학교 체육교사이고 이제 10년차 다 되어가네요.
그 형이 독실한 기독교신자 입니다. 저는 그 형 앞에서 종교이야기 한적 한번도 없어요. 아니, 못해요. 의 상할까봐. 절대 안합니다.
16/08/18 07:52
전 세계의 종교가 없어지는거 보다는 전 세계의 헌법(십계명 이런게 아닌)이 사라지는게 더 빠를겁니다.
그냥 인류가 없어질 때 까지 취존하고 사는거죠
16/08/18 09:50
종교와 부모는 건드리는거 아닙니다 크크
저도 진짜 종교란거 자체를 이해를 못하고 싫어하는데 그 사람들이 나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가만히 있습니다 종교 관련으로 피해 주는 순간부터(개독이든 도를 아십니까든 땡중이든) 파이트 들어가는거구요 이해 안되는 종교 이야기를 한다면 일단 정중하게 하자 말아달라고 요청을 해보세요 지적설계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다른 요상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온다면 정중하게 자제를 요청하고 안되면 싸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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