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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17 23:03:42
Name swear
Subject [질문] 이런 상황 이해가 가시나요?








판에 워낙 주작이 많긴 한데....주작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저 상황이 이해가 가시나요?

저 같은 경우 왕따는 아니고..어릴 때 좀 괴롭히던 친구가 한 번씩 심하게 괴롭히면 진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거든요..

물론 저런 커뮤니티에 저런 글을 올린 게 잘한 짓도 아니지만...저는 저런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하거든요..

다른 분들은 저런 마음이 이해가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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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카이
16/08/17 23:04
수정 아이콘
뭐 심정적으로 그럴수 있겠다.. 싶긴하네요..
16/08/17 23:05
수정 아이콘
옳은 마음은 아닐수도 있지만, 저같아도 좋아할 것 같네요.
무무무무무무
16/08/17 23:0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갈 이유가 없죠....
손나이쁜손나은
16/08/17 23:09
수정 아이콘
그간 뉴스에서 봐왔던 일들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죠..
ll Apink ll
16/08/17 23:09
수정 아이콘
주작이 아니라면, 이해가 안갈 이유가 없죠 (2)
골든봄버
16/08/17 23:09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적어도 피의자가 피해자보자 더 비참한 인생을 살길 바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이시간
16/08/17 23:1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이기적인 존재임을 인정한다면, 당연한거죠. 오히려 "죽음"이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무조건 동정하고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 전 이해가 안 됩니다.
16/08/17 23:1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죽인 것도 아니고 치킨 사먹을만한 기념일이라고 봅니다.
파랑파랑
16/08/17 23:15
수정 아이콘
당해보면 이해할 수 있죠.
16/08/17 23:16
수정 아이콘
모든 죽음이 슬픈 건 아닙니다. 망자가 나에게 생전 어떤 짓을 했느냐에 따라 죽음에 대한 가치가 달라져요.
죽음에 기뻐하는 게 비인간적인 행태라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가해자가 본인에게 그 행위를 당하지 않았고, 또 어떤 짓을 했는지 모르기 때문이죠.
피해자가 가해자의 죽음에 기뻐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저 역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어서 충분히 이해되네요.
슈아재
16/08/17 23:16
수정 아이콘
죽이고 싶다와 죽었으면 좋겠다는 다르죠.
뭐 전자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할법한 생각이고..
16/08/17 23:1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해주시네요..전 저 혼자만 너무 감정적으로 이상하게 생각했나 싶어서요...다른 곳에선 그래도 죽은 게 잘됐다는 건 나쁘다 뭐..이런 의견도 많아서..저만 이상한 사람인가 싶어서 물어봤습니다...흐흐..
Rorschach
16/08/17 23:17
수정 아이콘
세상엔 숨 쉴 때 쓰이는 산소조차 아까운 존재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해합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6/08/17 23:2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잘한거냐 아니냐를 따지면 당연히 아니지만, 왕따 심하게 당했으면 유년기~청소년기를 짓밟은 인생 철천지 원수나 다름 없으니 이해가 갑니다.
신입사원
16/08/17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왕따 당했는데 주동자가 죽었다면 저도 좋아할거 같습니다. 넷상에 남기는건 별개지만..
라이시안셔스
16/08/17 23:21
수정 아이콘
주작이 아니라면, 이해가 안갈 이유가 없죠 (3)
직접 죽인것도 아니고 기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란아게하
16/08/17 23:24
수정 아이콘
이해갑니다.
출발자
16/08/17 23:2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 가는 분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Tyler Durden
16/08/17 23:27
수정 아이콘
직접 죽이기도 하는 세상인데, 데스노트도 아니고 이해가 가죠.
학교다닐때나 군대, 직장생활하면서 그런생각 안드는게 이상할 정도
16/08/17 23:31
수정 아이콘
마음은 충~분히 이해 갑니다.

이건 이거랑 조금 별개의 질문인데...
이런 글을 조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저는 인터넷에 떠도는 이런 '네이트 판'류 글들은 대부분이 조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뽀로뽀로미
16/08/17 23:51
수정 아이콘
그 글이 조작티가 팍팍 나더라도 세상 어딘가에서 일어날 만한 일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현실은 더한 경우가 많아서 진실여부는 크게 신경 안 쓰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넷상 글을 깊게 신뢰해서 정보로 활용할 것도 아니라서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이럴 수도 있겠지 하고 넘깁니다.
꿈꾸는사나이
16/08/17 23:33
수정 아이콘
못 된 생각 같긴한데, 이해는 가요...
괴롭힘에 엘리베이터에서 울다가 하늘나라 간 학생 생각해보면 참...
털가죽
16/08/17 23:39
수정 아이콘
왕따는 아니었는데 굉장히 흡사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진심으로 감사 기도를 올렸었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16/08/17 23:42
수정 아이콘
돌 하나에도 애정을 품을 수 있는 게 인간입니다.
인간의 세상은 인간의 마음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 끼치지 않는 부분에서 마음의 움직임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죽어도 마땅한 인간이 분명 있잖겠습니까?
구경꾼
16/08/17 23:49
수정 아이콘
주작이 아니라면, 이해가 안갈 이유가 없죠 (4)
자기가 죽이는 일에 관여한것도 아닌데 충분히 이해합니다.

죽었다는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잘됐다고 생각했다가 아니 사람이 죽었는데 잘됐다는건 좀 심한가 하고 아주 잠깐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가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싶어서 다시 생각해보면 안됐다, 슬프다는 마음은 전혀 안생기니까 그냥 나쁘진 않다 정도로 적당히 타협볼 듯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할 일 하러가겠죠? 아마.
사악군
16/08/17 23:50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하죠.
개념테란
16/08/17 23:50
수정 아이콘
내일 당장 나에게 피해를 줄 사람이라면 죽은게 기쁠수도 있겠지만 과거의 일이라면 잘 죽었다고 말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8/17 23:54
수정 아이콘
자기가 죽인 것도 아니고 기뻐하는 것쯤은 이해가 갑니다
R.Oswalt
16/08/17 23:56
수정 아이콘
천벌 받았다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습니다.
법적 처벌도 불가능한 인격 살인인 왕따 주동 가해자, 충분히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왕따 그만큼 무서운 거에요...

근데 리플 달고 보니까 10대 게시판이군요. 주작이 아니라면 지금도 진행중이었을 가능성이 높았겠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고인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피해자 쪽에 감정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6/08/18 00:00
수정 아이콘
도덕적 관념과 개인적 만족 사이에서 갈등할거같은데.. 이해는 갑니다
화이트데이
16/08/18 00:09
수정 아이콘
이해 충분히 갑니다. 피해자의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그 정도는 다르겠지만, 요즘 왕따 사례들 나오는 것 보면 진짜 죽어 마땅한 악마의 자식들이 한 둘이 아니죠.

*
위에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어서 간단히 참고용으로 적자면,

- 피해자에게 매일 가해자의 게임 캐릭터를 육성하도록 강요.
- 물고문, 단소로 폭행, 피해자의 등에 칼로 상처를 내려하다 실패하여 오른 팔에 불을 지름, 매일 수 십 대 이상씩 폭행.
- 라디오 선을 뽑아 목을 조르고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먹게 함.
- 피해자에게 명품 옷을 사도록 강요한 뒤 갈취.
- 피해자의 금품 갈취는 기본에, 집에 있는 라면, 치즈, 과자 등을 가져오게도 강요.
-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문제지를 뺏아가고, 시험기간에 문제를 찍도록 강요.
- 가족 사진을 보며 가족을 욕설.
- 가해자들 숙제를 피해자에게 하도록 강요(문제풀이, 깜지 등).
- 사건 후, 피해자들은 반성문을 작성하였으나 녹취록에서 '장난치다 애 죽은거 가지고'라며 전혀 반성의 기미 없음.

그리고 저 모든게 부모님과 형이 외출한 동안 '피해자 집'에서 일어났습니다. 저런 부류들한테 이해나 도덕을 강요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네오크로우
16/08/18 00:55
수정 아이콘
죽음에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이라면 저런 발언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Meridian
16/08/18 01:41
수정 아이콘
이해가죠. 저같아도 기뻐할거 같아요
whenever
16/08/18 02:19
수정 아이콘
왕따는 당해본 적 없지만, 툭하면 후임들한테 패드립치던 군대 선임놈이 죽었단 말 들으면 통쾌할거 같긴 하네요.
리나시타
16/08/18 02:45
수정 아이콘
이해 안가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다들 이해하시는 것 같네요 크크
뭐랄까 흉악한 범죄자가 도주 중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하면 '잘 죽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하물며 직접적으로 당한 사람이라면 더욱 기쁘지 않을까 싶구요
A Peppermint
16/08/18 04:25
수정 아이콘
전두환 죽으면 기뻐할 사람 상당수 될 겁니다. 아주 대놓고 말이죠. 아무도 뭐라 안 할 꺼에요.
16/08/18 09:06
수정 아이콘
이해 안될수가 있나요
도의적으로는 아니지만
16/08/18 09:27
수정 아이콘
내가 죽인게 아니라면 좋아할 수는 있죠.
그게 증오가 쌓일 대로 쌓인 대상이라면야 더더욱..
빠니쏭
16/08/18 09:43
수정 아이콘
죽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100명은 넘지 않나요?
전두환부터해서...
네가있던풍경
16/08/18 10:16
수정 아이콘
저는 죽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증오하는 사람이 없지만 충분히 이해갑니다. 왕따의 수준이 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순규하라민아쑥
16/08/18 10:24
수정 아이콘
1%쯤 애도해주고 99% 잘 뒤졌다 라고 해줄 것 같습니다.
마스쿼레이드
16/08/18 10:46
수정 아이콘
제3자가 봐도 아주 합당한거 같아요
기네스북
16/08/18 13:40
수정 아이콘
저는 100% 이해합니다.
축배를 드는 날이겠네요
꽃송이
16/08/19 12:52
수정 아이콘
저도 속으로는 좋아할것 같습니다.
넷상에 남기지는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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