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11 00:26:19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가족과의 금전적 트러블, 대출 관련 질문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건이강이별이
16/08/11 00:43
수정 아이콘
글 쓰신 거로만 보면 대출 천만원이야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늪에 휩쓸려 가는건 아닌지 모르겟네요. 천만원 그냥 갚아준다고 생각하셔야지 받을 생각으로 하시면 안될듯..

가족문제라 딱딱 자를수 없어서 이건뭐.. 현명한 판단 하시길 빕니다.
16/08/11 11:2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그동안 아버지, 이모, 외할머니 한테까지 도움 받고 했는데도 아직도
저러는 모습 보면 답답하네요..
사악군
16/08/11 00:58
수정 아이콘
갚아주면 쓸데없이 신용이 높아져서 더 많은 대출을 받지 않으실까..뭐 그렇습니다. 동생이름으로 빌린것도 이자안밀리고 있음 신용자체는 되레 높아질거에요..ㅡㅡ
16/08/11 11:29
수정 아이콘
위에 적혀 있듯 가압류도 당해보고 집에서 경매도 해보고, 이자 연체 하는날이 부지기수 네요..

어머니는 뭐 신용불량자 상태이고 대출을 받을 수 없어서 더 커지는건 걱정 안하지만 동생 명의로 된 대출금
가끔 연체하고 그러는게 짜증나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8/11 00:59
수정 아이콘
정말 가족 문제라서 어떻게 조언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다만 글쓴분의 마음을 보면 어느 정도 도와드리려는 생각이 있으신 듯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시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과소비가 원인인 대출, 그것도 상습적이라면 남들에 비해 어머님의 자제력이 부족한 듯한데 관련하여 심리치료나 정신과 상담을 받는 조건으로 해서 상환을 도와주는 것으로요. 일시불로 상환한다면 또다시 같은 일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처럼 정기적으로 상환하되 어머님이 갚으시는 금액의 일정 퍼센트만큼 매달 글쓴분이 지원하신다던지.... 그런 방법이면 무작정 갚아주는 것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16/08/11 11: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천만원 대출 받아서 제가 동생명의 대출금 갚아주면 끝이긴 한데 문제는 어머니가 전혀 고마워 할 생각도 안한다는거죠..
불쌍해서 도와주고 싶다가도 집에와서 짜증이란 짜증을 다내고 하는거 보면 그런 마음이 다 사라지더군요.

뭐 제이름으로 대출받으면 전부다 본인이 매달 갚아준다고 하는데 이자도 싸고 해서 그럴까 생각은 듭니다만
또다른 악순환의 시작이 될 것 같은 불안감도 드네요. 심리치료나 개인회생 절차 같은것들 상담 좀 받아보라고 권유해도
갈시간이 어딨냐며 들은체 만체 하니 더욱 답답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알카즈네
16/08/11 01:03
수정 아이콘
대출 받아서 갚아드리는 건 글쓴분 본인의 위험부담만 크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니까 그냥 두고만 볼 수도 없고 엄청 골치 아프시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금액이 그리 크지는 않으니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가족들과 함께 적당히 관리해드리던가
그게 아니면 딱 한번은 전액 갚아드리면서 대신 더 이상 빚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길 경우
부모자식의 연을 끊을 정도로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16/08/11 11:3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 푹 쉬고 싶은데 그마저 안되니 정신적으로도 너무 지치네요.

가족들과 함께 관리 라고 하기엔 아버지는 아예 신경도 안쓰십니다. 하도 많이 당했거든요..
지금 장기 출장 중이셔서 집에도 안계시고 전화로 가끔 한탄을 해도 도와주실 생각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절대로 갚아 줄 생각은 없고 대출을 받아서 갚는다면 어머니께서 무조건 매달 갚게 하라고 하려 하는데
참 이게 독하게 마음먹기가 힘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혜리
16/08/11 01:08
수정 아이콘
받아서 갚아주세요.
제가 지금 1억 짜리 대출을 받아서 쓰는데 한달 이자가 30정도 나갑니다.
근데 천만원 대출 받았는데, 한달에 30만원이면.... 연이율 30%가 넘는 고금리를 부담중인건데, 무조건 해주시는게 도움 됩니다.
16/08/11 11:38
수정 아이콘
네 본인 급하다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아무데서나 막 대출을 한거라 이율 이런거 전혀 신경도 안썼을겁니다.

차라리 싼 이자로 갚아나가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어제부터 해줘야겠다. 아니다. 이 생각이 자꾸 오락가락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도망가지마
16/08/11 02:03
수정 아이콘
금리가 너무 높네요. 갚으시고 다시는 가족명의로 돈을 못빌리게 하세요
16/08/11 11:40
수정 아이콘
네 차라리 이자라도 싸면 별 신경 안쓰겠는데 4년동안 이자낼돈만 모았어도 원금 다 상환할 금액이더라구요.

애초에 동생명의 쓴다음에 제가 집에서 쌩난리를 치면서 화를 냈기 때문에 그 이후엔 가족들 명의로 하진 않지만

언제 어디서 저희가 모르는게 또 튀어나올까봐 걱정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하얀사신
16/08/11 06:32
수정 아이콘
안 도와드리는게 정답입니다.

빚을 갚아 나가고 있고, 대출금은 결국 해결될 문제로 판단됩니다.
빚이 몇억씩되고 이자도 못 갚을 상황이 아니라면 돈을 대신 갚아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과 관계로 볼 때
원인은 어머니이고, 대출금은 결과물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돈의 씀씀이가 문제이고, 대출금은 그로 인해 발생한 리스크입니다.
여기서 리스크를 해결해 준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동생의 신용, 어머니가 (잠시) 고생하는 것, 얼마 안되는 이자
다 곁가지일 뿐입니다.
지금이 문제의 원인이 뭔지, 뿌리가 뭔지 정확히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이라는게 무서운거에요.

동생은 교훈을 얻으셨길 바라고,
어머님도 리스크는 온전히 본인의 몫이라는 걸 깨달으셔야 합니다.

잠시 어머니 몸이 피곤한거, 이자 몇푼 때문에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날리지 마세요.
16/08/11 11: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하얀사신님 말씀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가끔 보면 안쓰럽더라구요.

다른건 다 갚아지고 있지만 가장 큰 대출금 천만원 짜리는 이자만 계속 납부하고 원금은 한번에
상환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돈을 마련 못하니 계속 연장해서 이자만 4년째 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짜증나네요.

생활비 용도로 쓰는 카드, 통신비 같은것도 2년넘게 내주고 있는데도 가족이라는게 도와주지도 않는다고 하는 모습 볼때마다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요..

대부분 제 주변 사람들이 하얀사신님 말씀처럼 하시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8/11 09:34
수정 아이콘
동생분이 대학 졸업하면 그때 갚아주세요. 사회생활은 해야하니까요.
금리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긴 한데 이 돈 갚는 동안 다른 사고 못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야.... 그렇다고 저게 못갚을 금액까지는 또 아니고요.
16/08/11 11:46
수정 아이콘
네. 차라리 그런 방법도 고민중입니다.

제가 내년 3월에 회사를 그만둘 생각인데 그 때 쯤 해서 처리 해보던가 생각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라니
16/08/11 13:24
수정 아이콘
어머님이 알아서 하게 두세오..지금 갚아주면 또빌립니다..100프로
이상한화요일
16/08/11 13:37
수정 아이콘
돈이야 아깝지만 내버려두세요. 평생 그러고 사셨으면 앞으로 안 달라집니다. 지금 대출받아 동생 거 갚으면 한동안만 챙겨주다 나중에 모른척하겠죠.
주변에 돈사고 친 사례 보니 본인이 정말 죽도록 고생하고 위기에 몰려야 그나마 나아지더군요. 다만 동생분 신용이 문제인데 돈 나가는 날 어머니가 안 넣는거 같음 슬쩍 글쓴분이 입금했다 나중에 어머니가 넣으면 동생에게 받는식으로 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8077 [질문] 공무원과 대기업공기업 소득차이 크나요? [33] 삭제됨14703 16/08/11 14703
88076 [질문] [오버워치] 사양 질문입니다. [6] 다미2682 16/08/11 2682
88075 [질문] 렌즈삽입술 질문 드립니다. [4] 루이츠2196 16/08/11 2196
88074 [질문] 연표? 연대기? 를 쓸 때 어울리는 bgm이 뭐가 있을까요? [8] 눈시2231 16/08/11 2231
88073 [질문] 야근을 영어로 질문입니다. [6] 단수3771 16/08/11 3771
88072 [질문] 보드게임 카탄 관련 질문입니다. [11] 던져진3493 16/08/11 3493
88071 [질문] 오픈형 이어폰 추천좀 해주세요.. [7] 괴도키드3111 16/08/11 3111
88070 [질문] 가족과의 금전적 트러블, 대출 관련 질문 [18] 삭제됨3082 16/08/11 3082
88069 [질문] 가는모발...탈모...이신분...에센스 쓰시는분 추천 부탁드려요 [11] 노래하는몽상가3573 16/08/11 3573
88068 [질문]  잇몸이 내려앉은 치아를 레진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요...? [4] nexon6516 16/08/10 6516
88067 [질문] 안녕하세요 일본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SugaryCider5533 16/08/10 5533
88066 [질문] [연애] 전여친, 전남친 안부전화 한통에 흔들리는 사람 [15] sekhmet16254 16/08/10 16254
88065 [질문] [오버워치] 냉정히 솔플로 심해 탈출하기 힘든가요? [35] 카스트로폴리스6358 16/08/10 6358
88064 [질문] 하드 디스크 오류 관련 질문입니당 [2] Googlo2574 16/08/10 2574
88063 [질문] 올 시즌 EPL 최종 우승팀 및 빅4 어떻게들 예상하시나요? [21] 늘지금처럼2504 16/08/10 2504
88062 [질문] 넥슨 로그인관리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나를찾아서3164 16/08/10 3164
88061 [질문] 에어컨 전력량 알려주는 기능 질문입니다 [1] 바쁜벌꿀2639 16/08/10 2639
88060 [질문] 롯데리아가 욕을 먹기 시작한 사건이 있었나요? [39] 예비군좀그만불러19682 16/08/10 19682
88059 [질문] 이 그림과 비슷한 그림체를 찾습니다. [3] 파란무테3449 16/08/10 3449
88058 [질문] 클렌징 제품 질문입니다. [8] 물범2119 16/08/10 2119
88056 [질문] 답변 감사합니다 [2] 삭제됨2509 16/08/10 2509
88055 [질문] HOT 이후의 아이돌끼리 프로듀스 101을 촬영한다면.. [12] 범일동3900 16/08/10 3900
88054 [질문] 라섹수술 후 재수술하신분 있나요? [1] 기다3648 16/08/10 36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