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08 22:35:41
Name Lv.99
Subject [질문] 사계절이 뚜렷한게 과연 장점인가요?
어렸을때 사계절이 뚜렷한게 장점이라고 배웠는데 맞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속은 기분입니다
태권도가 최고의 격투기라고 어렸을때 배웠던 것처럼요

사계절이 가진 다양성이나 장점도 있겠지만
기후를 선택 할 수 있다면 캘리포니아 같이 1년 내내 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훨씬 좋아보이네요
부자들이 은퇴하고 지내는 곳이나 휴양지들도 사계절인 곳이 없죠

사람이 살기에는 어떤 지역, 기후가 가장 좋을까요?

너무 더워 열받은 마음에 써봅니다 부글부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르피온
16/08/08 22:36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아이슬란드가 나은듯요
포프의대모험
16/08/08 22:37
수정 아이콘
개소리죠 냉난방비 풍수해 인프라 구축비용 뭐하나 이득이 없어요 동유럽같은 날씨가 개꿀이죠 겨울에도 10도 여름엔 건조
지금만나러갑니다
16/08/08 23:04
수정 아이콘
동유럽이요?? 잘못아신듯....
16/08/09 11:26
수정 아이콘
완전 덥던데요..:
Galvatron
16/08/08 22:37
수정 아이콘
질문안에 답이 다 들어있네요.
16/08/08 22:38
수정 아이콘
사계절이 적당한게 좋죠 (...)
뽀로뽀로미
16/08/08 22:41
수정 아이콘
봄에 꽃소풍, 여름에 물놀이, 가을에 등산, 겨울에 보드타고...
다이나믹해서 좋습니다. 지루한 거 딱 질색이라.. 평생 같은 날씨면 해외 휴양지로 놀러나가야 해서..
Meridian
16/08/08 22:42
수정 아이콘
더운걸 질색해서 영국날씨가 참 좋았네요 저는 크크
하카세
16/08/08 22:4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자랑할게 없어서 사계절을 자랑한거라고 봅니다 크크..
WeakandPowerless
16/08/08 22:43
수정 아이콘
사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사계절 뚜렷한 게 좋은점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살려야한다
16/08/08 22:43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는 정말 좋습니다. 1년 내내 날씨가 비슷하면 정말 삶이 무료할 것 같아요. 더울 땐 더운 재미, 추울 땐 추운 재미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흐흐
fragment
16/08/08 22:44
수정 아이콘
저도 적절하게 추운 12월 초의 날씨를 제일 선호합니다.
자우림
16/08/08 22:46
수정 아이콘
봄가을 날씨면 좋긴한데, 365일 춥거나 더우면 너무 화날거같아요
16/08/08 22:47
수정 아이콘
캘리포니아 원츄 합니다
지구특공대
16/08/08 22:48
수정 아이콘
더위 정말 많이 타는 저로서는 최악의 단점이네요.
여름만되면 러시아같은 나라가 생각이 납니다. 크크크크
릴리스
16/08/08 23:04
수정 아이콘
여름엔 러시아도 덥죠...
카루오스
16/08/08 22:49
수정 아이콘
돌려막는 맛이 있긴있죠.
클레오파트라
16/08/08 22:50
수정 아이콘
1년동안 열대 기후인 것 보다는 사계절 뚜렷한게 나은 것 같습니다.
16/08/08 22:52
수정 아이콘
돈많으면 장점입니다

봄에는 벚꽃놀이 다니고, 여름에는 피서 놀러다니고, 가을에는 단풍놀이 다니고, 겨울에는 겨울스포츠 하러 놀러다니고..

지겨우면 외국 놀러다니고.

물론 난 돈없고 시간없으니 안될거야....
연필깎이
16/08/08 22:52
수정 아이콘
캘리포니아처럼 극강의 날씨를 자랑하는 곳이랑 비교하면야 뭔들 불만족스럽겠지만...
과하게 덥기만하거나 춥기만 한 곳도 많으니까요.
막상 다른 곳에 태어나서 눈 내리는걸 한번도 못 봤다고 하면 사계절이 얼마나 부러울까 싶네요.
yangjyess
16/08/08 22:56
수정 아이콘
사계절이 뚜렸하지 않은 곳은 물론 말씀하신 1년 내내 화창하거나 그런 곳도 있지만 남극,북극이나 사막처럼 극단적으로 춥거나 더운 곳이 더 많아서 상대적으로 울나라 기후는 괜찮은 편에 속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6/08/08 23:00
수정 아이콘
네 뭐 더 안좋은 곳도 있겠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반에서 1등이라고 막 자랑을 해서 그런줄 알고 평생을 살아왔는데
알고보니 그냥 중간이나 중상위권이라서 배신당한 느낌이 크네요
라울리스타
16/08/08 23: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문제는 사계절이 아니라 이계절이 된 것 아닐까요 크크크
릴리스
16/08/08 23:02
수정 아이콘
더위타는 저는 이런 날씨가 극혐입니다. 아이슬란드처럼 해양성+적당히 추운 날씨가 좋을 것 같네요.
16/08/08 23:22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봄,가을이라고 할만한 날씨가 너무 적어서 사계절이 뚜렷하다고는 생각치 않네요
우리형
16/08/08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싫어요 더운거
역시택신
16/08/08 23:38
수정 아이콘
1년내내 더운국가에서 살아봤는데 더운것과 별개로 확실히 지루합니다. 사계절 뚜렷한것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점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8/08 23:46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거냐.. 라고 하면 당연히 아니고.. 장점이냐 단점이냐를 얘기한다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후드
16/08/08 23:50
수정 아이콘
장점은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계절에 의식주 모든걸 다 대응해야 하거든요
두부과자
16/08/08 23:52
수정 아이콘
캘리포니아 같은 1년내내 따뜻한게 갓갓이죠.
여덟글자가뭐가짧
16/08/08 23:56
수정 아이콘
매우 큰 장점이죠
1년내내 지금날씨처럼 더운게 더 지옥아닌가요?
환절기때라도 선선하거나 따뜻한 계절이있는 4계절이 훨씬낫죠
Blooming
16/08/08 23:59
수정 아이콘
장단점 모두 있다고 보고, 지구상의 다른 곳 기후와 비교해보면 그냥 중간보다 약간 나은 정도?
알카즈네
16/08/09 00:00
수정 아이콘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단점보다는 그래도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한 동네 안에서 꽃구경, 물놀이, 단풍, 겨울스포츠 등 다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훌륭하죠.
도들도들
16/08/09 00:04
수정 아이콘
단순히 거주의 문제를 넘어서 먹거리(작물의 종류, 음식의 다양성), 놀 것(계절별 놀이) 등 삶이 좀더 풍부해지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것은 결국 극단적인 기후대를 벗어나 평균적으로 온난한 중위도에 위치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먹고 살만 하다는 전제하에, 적어도 중상위권은 된다고 봐요.
열역학제2법칙
16/08/09 00:04
수정 아이콘
전염병이 창궐하기가 힘들다 카던데 카더라라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미나리돌돌
16/08/09 11:31
수정 아이콘
온도 습도의 변화가 심해서 그렇습니다.
Plague Inc.라는 게임을 해보시면...
RedDragon
16/08/09 12:11
수정 아이콘
맞아요. 크크 카더라 아닙니다.
닭, Chicken, 鷄
16/08/09 00:24
수정 아이콘
적당하면 좋은데 동아시아는 정도가 심하죠-,.-
따뜻 - 좀 더움 - 쌀쌀 - 좀 추움이면 모를까
춥다 따뜻 - 드럽게 더움 - 덥다가 쌀쌀하다 추움 - 드럽게 추움이 체감상이라...
미카엘
16/08/09 00:2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1년 내내 초가을 날씨였으면 좋겠어요
푸파이터
16/08/09 00:28
수정 아이콘
오죽 자랑할게 없으면 그딴게 자랑거리일까.. 교과서의 대표적인 속임수라고 전 생각합니다
16/08/09 00:36
수정 아이콘
늘 춥거나 더운것보다는 좋다고 봅니다
16/08/09 00:38
수정 아이콘
사계절이 좀 적당해야 하는데, 혹서와 혹한밖에 없어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혹한과 혹서밖에 없는 나라보다야 훨씬 좋은 것은 맞습니다. 이른바 총균쇠에 나온 중위도 나라의 축복이기도 하죠. 근데 우리는 해양성기후잖아? 안될꺼야 아마 ㅜㅜ
16/08/09 00:40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많이 갈리죠
각 계절의 장점을 모두 경험 할 수 있는 점은 좋은거고 (해수욕, 스키 모두 가능, 짧긴 해도 봄, 가을의 특징도 경험 가능)
각 계절의 단점을 모두 경험 해야 하는 점은 나쁜거고 (에어콘 전기료도 많이 나가는데 난방비도 많이 나가...)
리나시타
16/08/09 00:43
수정 아이콘
전 별로요... 물론 모든 계절에서 오는 풍경을 보는거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겠으나 개인적으로 여름을 너무 싫어해서요
신예terran
16/08/09 00:43
수정 아이콘
장점이 아니고 특징일 뿐이에요.
16/08/09 00:47
수정 아이콘
http://redtea.kr/?b=3&n=3200
이글이 생각이 났어요
네가있던풍경
16/08/09 01:02
수정 아이콘
이제는 4계절이 뚜렷한 것도 아니죠. 그냥 겁나 덥다가 겁나 추워질 뿐..
김정윤
16/08/09 01:15
수정 아이콘
여름이 좀 덜 더우면 4계절 좋다고 할 수도 있는데
너무 더워서 이제는 좀 두렵네요 여름이
음악감상이좋아요
16/08/09 01:39
수정 아이콘
4계절 뚜렷한건 좋은데

여름 - 겨울이 긴 4계절 뚜렷이 아니라
봄 - 가을이 긴 4계절 뚜렷이어야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날씨는 그냥 극단적으로 덥거나 춥거나
이고 봄과 가을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마음만은 벌써 가을인데 왜 아직도 덥단 말입니까
ㅠㅠ
16/08/09 01:58
수정 아이콘
4계절이 있더라도 뚜렷한 건 좋은 게 없는 거 같아요. 덜 덥고 덜 추우면서 4계절이 있는게 짱인 듯. 일년내내 같은 날씨면 뭔가 재미가 없을 듯하고...
자바초코칩
16/08/09 02:08
수정 아이콘
이전에는 정말 4계절이 뚜렷하고 봄가을도 길었는데.. 최근들어 점점 2계절로 바뀌는 느낌입니다..
봄가을이 없어지고있어요 ㅜㅜ
이전에는 여름도 겨울도 덜 덥고 덜 추웠는데...
정말 좋았죠..
-안군-
16/08/09 02:25
수정 아이콘
출장 관계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러시아 노보시비스크(시베리아 한가운데;;)에 다녀와봤는데...
자카르타 갔을때는 영상 42도, 노보시비스크 갔을때는 영하 35도... 둘 다 숨쉬기가 힘들 지경이더군요.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_-b
콰트로치즈와퍼
16/08/09 03:39
수정 아이콘
4계절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죠. 그런데 일단 1년 내내 극단적으로 덥거나 극단적으로 추운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악기 다루는 사람이라... 1년 내내 습하면 1년 내내 제습을 하고, 1년 내내 건조하면 1년 내내 가습을 하면 되는데, 한국은 여름엔 무식하게 습했다가 겨울엔 무식하게 건조하니 악기 관리하기가 매우 짜증나요...
네오유키
16/08/09 05:22
수정 아이콘
식문화가 좋지 않나요? 여러가지 잘 자랄 것 같은데...
김명박
16/08/09 08:39
수정 아이콘
자랄만 하면 계절 바뀌고.. 우리나라가 농경하기 좋은 기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싸구려신사
16/08/09 06:42
수정 아이콘
저는 장점이라 생각합니다.즐길수 있는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이들중 절반을 못한다면 굉장히 답답할것같군요
pgr-292513
16/08/09 07:08
수정 아이콘
여행과 이주가 힘들던 시절에나 장점이지
요즘은 사실 적당한 기후 유지해주고 원할때만 여름/겨울인 곳으로 가는게 훨씬 좋죠...

그리고 봄가을이 길어야 장점인데
우리나라는 봄가을이 점차 실종중이죠.
무무무무무무
16/08/09 07:56
수정 아이콘
여름엔 전기세 나오고 겨울엔 가스비 나오고 옷은 옷대로 사야하고.... 돈 많으면 장점이겠네요.
다이어트
16/08/09 08:38
수정 아이콘
스키 탈려고 해외 가고 해수욕 할려고 해외 가야된다고 생각해보면..... 음 저는 사계절 좋네요.
16/08/09 08: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같은 경우보다 칠레같이 한 나라에 계절이 다 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파랑파랑
16/08/09 09:44
수정 아이콘
선선한 가을을 좋아하고 여름, 겨울이 고통스러운 저한테는 단점입니다. ㅠㅠ
지나가다...
16/08/09 10:20
수정 아이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데 저는 싫습니다. 일단 돈이 들어요.
하늘하늘
16/08/09 10:27
수정 아이콘
이미 주어진 환경이고 바꿀수도 없는데 장점이고 단점이고가 무슨 소용 있겠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죠.
교과서에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짜증난다라고 쓸수도 없는거잖아요.
달과별
16/08/09 11:15
수정 아이콘
미국 뉴잉글랜드와 근방에서는 사계절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한국 수준입니다.
여기에만 있는게 사계절이며 그래서 제일 아름답다고 믿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어요. 크크.

한국 사계절의 단점은 황사로 인해 봄을 즐기지 못하는 것과 일조량이 낮은 여름이라고 봅니다.
가을/겨울은 괜찮구요.
Tyler Durden
16/08/09 11:27
수정 아이콘
여름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헤글러
16/08/09 12:05
수정 아이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동등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정도면 좋죠. 지금 한국은 봄여어어어어어어르으으으으으음갈겨어어어어어어어우우우우우우울이고...ㅠ.ㅠ
Skywalker
16/08/09 12: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즘은 날씨가 점차 군대화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서... 여름 겨울로 양분화되는듯
16/08/09 12:54
수정 아이콘
여름이 좀만 덜 더웠어도 4계절이 좋았을텐데...
16/08/09 16:04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 거의 2계절 아닌가요? 봄 가을은 그냥 후딱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16/08/09 23:40
수정 아이콘
캘리포니아는 꽤 크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기후가 상당히 다릅니다. 몇몇 도시의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평균 낮기온과 아침기온을 적어보자면,

San Diego
낮기온 18/18/18/19/20/21/23/24/24/22/20/18
아침기온 9/10/11/13/15/16/18/19/18/15/12/9

Sacramento
낮기온 12/15/18/21/26/30/33/32/30/25/17/12
아침기온 3/5/6/7/10/13/14/14/13/10/6/3

San Francisco
낮기온 13/15/16/17/17/19/19/20/21/20/17/13
아침기온 7/8/9/9/10/11/12/12/12/12/10/7

비교용 Seoul
낮기온 1/4/10/17/23/27/28/29/25/19/11/4
아침기온 -5/-3/1/7/13/18/21/22/17/10/3/-3

비교적 큰 도시들만 예를 들어도 서로 간에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납니다. 작은 도시들까지 하면 거의 아이슬란드 수준으로 추운 지역이 있는가 하면,

낮기온 3/4/6/8/12/17/22/22/18/13/7/4
아침기온 -9/-9/-8/-6/-2/2/6/6/3/-1/-6/-8

아래와 같이 종종 60도 근처의 최고기온을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사막 그 자체인 곳들도 있습니다.

낮기온 19/22/27/32/38/43/46/45/41/33/25/18
아침기온 4/7/12/16/22/27/31/29/24/16/8/3

그리고 바다+사막 콤보 특성상 꽤 인근 지역임에도 온도 편차가 체감이 가능할만큼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서초구와 송파구 정도 거리밖에 안 떨어진 지역인데도, 매일같이 3-5도는 항상 차이가 나는 지역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거의 없어서 대체로 일조량이 긴 편이고, 기후 특성상 아무리 바다 근처여도 일교차가 꽤 나는 편이라 더운 여름에도 아침 저녁으로는 살만하다는 것이 그나마 공통적인 요소고, 기온 자체는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할만큼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온도만 놓고 보면 보통 적도 근처 고산지대가 1년 내내 가장 안정적으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서 에콰도르의 수도와 콜롬비아의 수도는 아래와 같은 모양새가 나옵니다.

Quito
낮기온 21/21/20/20/21/21/21/22/22/21/21/21
아침기온 9/10/10/10/10/9/9/9/9/9/9/9

Bogota
낮기온 20/20/19/20/19/19/18/18/19/19/19/19
아침기온 7/8/9/9/9/9/9/8/8/9/9/8

바다 인근으로 가면 이보다 낮기온이 5도 정도 올라가서 약간 더운듯한 상태가 되지만, 일교차가 많이 줄어들어서 더 노숙 친화적이 됩니다. 그리고 사계절 스윙은 사실 내륙지방들이 훨씬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서울은 월평균 기온의 편차가 약 25도 수준에 불과한데, 내륙지방의 극단적인 몇몇 예시를 보면

Yakutsk, Russia (극단적 겨울 위주, 월평균 기온 편차 약 50-60도)
낮기온 -35/-28/-12/1/13/22/25/21/11/3/-23/-34
아침기온 -41/-38/-27/-11/1/9/12/8/1/-12/-31/-40

Ulaanbaatar, Mongolia (다소 겨울 위주, 월평균 기온 편차 약 40도)
낮기온 -15/-9/0/9/17/22/24/22/16/7/-5/-13
아침기온 -25/-22/-13/-4/3/9/12/10/3/-4/-15/-22

이런 식으로 여름이 멀쩡히 살아 있으면서 겨울은 아예 해가 안뜨는 고위도 지방보다도 심하게 춥거나, 그 반대 형태인 지역들이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7952 [질문] [LOL] 요새 쉔포터 어떤가요? & 좋은서포터 [16] RookieKid3876 16/08/09 3876
87951 [질문] 써모스 텀블러 외부 도색 벗김에 대한 질문입니다. [1] Fanatic[Jin]3510 16/08/09 3510
87950 [질문] 카카 VS 베일 치달 누가 더 우위일까요? [21] 삭제됨7974 16/08/08 7974
87948 [질문] 사계절이 뚜렷한게 과연 장점인가요? [70] Lv.998417 16/08/08 8417
87947 [질문] 문구덕후(?) 분들 계시나요? [8] fragment2463 16/08/08 2463
87946 [질문] 티몬 쿠팡 같은 소셜 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차이.. [9] iMac5393 16/08/08 5393
87945 [질문] FTP서버를 설정했는데 외부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3] 낙화9646 16/08/08 9646
87944 [질문] 남자 혼자 운동하기 좋은 아령 무게 질문드립니다. [8] 하얀사신17805 16/08/08 17805
87943 [질문] 10~15년전이랑 비교한 수능영어 수준.. [33] 몽실이5033 16/08/08 5033
87942 [질문] 학자금대출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삭제됨1925 16/08/08 1925
87941 [질문] 안드로이드 음악 폴더 관리 질문입니다. [2] 삿짱z5802 16/08/08 5802
87939 [질문] SKT 안심옵션 프리미엄 [2] 토다기3209 16/08/08 3209
87938 [질문] 아버지가 쓰시는 컴이 인터넷이 한번씩 끊겨요 [15] 알수없다3024 16/08/08 3024
87936 [질문] 여행 분위기 나는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다리기2882 16/08/08 2882
87935 [질문] 턱걸이에 대해서? [8] 삭제됨6569 16/08/08 6569
87934 [질문] 수압상승샤워기 써보신분 있나요? [11] 오 루즈3381 16/08/08 3381
87933 [질문] 남자 스니커즈 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10] 살려야한다9419 16/08/08 9419
87932 [질문] 총알 한 발로 잡을 수 있는 동물의 상한선 [14] lenakim3621 16/08/08 3621
87931 [질문] . [4] 삭제됨2236 16/08/08 2236
87930 [질문] TV - PC 연결 관련 [2] Requiem2544 16/08/08 2544
87929 [질문] 노트북 SSD 온도와 프로세서 전원 관리 질문입니다. [2] SCV4753 16/08/08 4753
87928 [질문] 농협 인터넷뱅킹 요즘 저만 안되나요? [4] nearfield3857 16/08/08 3857
87927 [질문] [스타1] 경기를 찾고 있습니다. [5] 레가르2322 16/08/08 23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