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8년된 LG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당시 첫째가 태어나 급하게 육십 얼마 정도 주고 샀던거 같구요..
냉방능력 아직까지 빵빵한데(왜 고장이 안나니...) 에너지 효율 등급이 5등급 입니다.. ㅠㅠ
전기요금 걱정에 세게틀고 끄고를 수동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확인해야 겠지만 얼핏 기억으로는 스티커에 6000w 라고 써져 있던거 같구요..
문제는 안방에 에어컨이 없어서 가족 모두 거실취침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매매로 32평 이사를 합니다.
이사갈 집 안방에 벽걸이형 에어컨이 있네요 모델명은 아직 남의집이라.. 확인 못했구요
원래 있었다고 놓고 간다고 하네요.
이놈 문제는 실외기가 베란다 안에 장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베란다 바깥으로 옮겨야 할 것 같구요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을거 같아서.. 왠지 고민이 되네요
이사하는김에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있는거 쓰는게 나을까여

1  : 현재 에어컨 처분 및 이사갈 집 안방 에어컨&실외기 처분하고 신제품 2 in 1 으로 교체
2  : 현재 사용 중인 에어컨을 이사갈 집 거실에 설치하고 이사갈 집 안방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 창 바깥으로 옮기기
3 :  현재 사용 중인 에어컨을 이사갈 집 거실에 설치하고 이사갈 집 안방 에어컨은 그대로 유지 (실외기 베란다 안)

비용적으로 3번을 해야하는데................. 마음은 1번을 향하고 있네요.

그리고 삼성 무풍에어컨은 비린내 문제는 못잡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