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08 14:36
전역한지 2년 됐는데 전 군대꿈을 한번도 안 꿔봤네요;;
군생활에 미련이 없어서 그런건가.. 오히려 요즘은 군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요새 취준 중인데 군생활 때는 미래에 대한 걱정 따윈 안 했으니깐요..
16/08/08 15:15
전역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요즘도 가끔 군대꿈꿔요. 포기하고 걱정하지마세요.
한 10년까지 3달에 한 번 꼴로 꾸다가 한동안 안 꿨더니 15년차쯤 되니 그 때부터 다시 꾸네요. 다만, 예전에는 막연하게 다시 군대가게 되어서 후임이었던 애들이 제 선임이 되어 막막했었는데, 요즘에는 군대 다시 가도 분위기 파악하고, 그 옛날 후임이나 장교 또는 모르는 아저씨들이 제 선임인척 해도 안 속습니다. '이거 꿈이지? 웃기지 마.. 내가 전역한 지가 언젠데... 이제와서 후임 막내로 또 군대를 와... 이건 꿈일거야. .안 속아!!' 하고 꿈 속에서 사투를 벌입니다.
16/08/08 23:20
크크크... 고문관 될까봐 말 못하는 게 아직 분위기 파악되지 않으신 겁니다.
제 경우 10년차 정도까지는 '리얼 진짜 군대인가보다' 라고 느꼈었는데, 15년차에 이르러 어느 순간 '꿈인가 50%, 진짠가? 50%'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아마도 솜사탕흰둥이님도 이 경지에 이르신 거 같은데, 여기서 강하게 나가서 선을 넘게 되면, 다음에 또 군대 꿈 꿔도 '꿈인가 90%, 진짠가? 10%' 정도로 구별이 되기 시작합니다.
16/08/08 15:43
전 군대 꿈에다가 추가로 같은 생활관 전부 전쟁터가서 싸우는 꿈도 꿉니다...
근데 전역후 면제 사유가 있어서 요즘은 반반 비율로 약올리면서 의병제대 하는 꿈도 꿉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