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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7 16:53
애틀란타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고(내용은 아무것도 기억 안나지만 그 때 접한 올림픽은 진짜 축제라는 느낌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시드니는 좀 건너뛴 느낌(사격, 야구 정도만 기억에 남네요), 아테네는 축구본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경기보고, 베이징 때는 피지알에 한국선수 경기일정, 경기결과까지 올릴정도로 열성이었는데 런던부터 좀 김이새면서 잘 안봐지고 이번은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올림픽 때마다 나이가 8, 12, 16, 20, 24, 28로 가는데 초등학교 입학(밤늦게까지 놀고싶었음), 5학년(컴퓨터에 정신팔림), 중3(스포츠의 참맛 크으), 대1(마땅히 할 거 없었음(?)), 졸업(빈둥거리느라 양심의 가책), 지금(.... 딱히 특징없는데 왜..???) 이런 느낌으로 접근이 되네요.
16/08/07 17:25
저는 올림픽은 원래 그냥 그랬고
월드컵은 시간만 되면 모든 경기 보려고 합니다. 그냥 취향차이죠.. 예전엔 할 것이 없어서 봤다면 이젠 할 것이 많은데 굳이 봐야되나? 싶으신 분들은 안보시는 것 같고..
16/08/07 17:35
전 저번 월드컵 흥미가 뚝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10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별의별 일 다 일어나고 홍명보에 대한 기대는 진작에 반푼어치도 안 했던 터라(...)
올림픽은 늘 그래왔고... 대신 12때 결과만 확인하던 올림픽 축구가 지금은 제일 관심이 많네요.
16/08/07 17:57
저도 똑같아요
예전에는 정말 많이 봤는데 4년만이긴 하지만 보다보니 뭐 비슷비슷하고 예전보다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훨씬 많죠 이걸 다 즐기기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16/08/07 20:04
나이가 얼마나 들었는지도 모르지만, 원래부터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던 것 아닌가요?
저는 지금 서른 초반에서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이직준비기간을 유로로 맞춰서 거의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했고. 올림픽도 그냥 틀어 놓고 살고 있구요. 속해 있는 축구팀 형님들은 나이가 더 들었음에도 꾸준하게 찾아보시고 이야기 나누고 그럽니다.
16/08/07 20:05
개개인의 나이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은 컨텐츠의 홍수죠. . 더 이상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전국민 축제같은 분위기가 아닙니다. 저도 옛날에는 월드컵 올림픽에 열광하고 4년 주기가 더 짧아지길 기도할 정도. .
16/08/07 20:11
작성자분이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것도 있겠지만 시대적인 요인도 있는거 같아요. 다른 즐길거리가 예전에 비해 많아졌고 국가주의 가치관이 현재세대에 많이 옅어지면서 쟤들이 금메달따는게 나랑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이 커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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