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07 09:37:01
Name 피나
Subject [질문] DC 영화가 왜 이리 욕을 먹는건가요?
영화가 제대로 안뽑혔다고는 하는데, 초창기 영화로 따지면 퍼스트 어밴져와 토르1은 닦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전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들인데 평이 너무 박하더라구요.

진짜 닦이라고 부를 만큼 처참한 영화들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왜 이리 안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영화를 보는 눈이 이상한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딱좋은나인데
16/08/07 09:41
수정 아이콘
1. 재미가 없음.
2. 경쟁사 시리즈에 비해 수준이 너무 떨어짐.
상여선인
16/08/07 09:44
수정 아이콘
퍼스트 어벤저와 토르 1은 닦이가 아닌데요...그냥 평범하게 재미없는 블록버스터 영화라면 모를까.
그대의품에Dive
16/08/07 09:52
수정 아이콘
뭐..개인이 취향이 다른거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흥행이나, 평론가들의 평 모두 MCU가 DCEU보다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16/08/07 09:52
수정 아이콘
현실은 돈옵저랑 수스쿼 로튼은 토르1 반도 안되는 걸로...
그대의품에Dive
16/08/07 10:11
수정 아이콘
둘 합쳐도 토르1보다 낮습니다...
16/08/07 10:35
수정 아이콘
둘 다 각각 토르1 반도 안되니 합쳐서 토르1보다 낮을 수 밖에요 크크
피로링
16/08/07 10:09
수정 아이콘
네;;
캬옹쉬바나
16/08/07 10:11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없이 영상만 보는 걸론 디씨 영화들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제작비와 제작 과정, 그리고 기승전결 풀어가는 것이 너무 엉망이라 욕을 먹는 거죠. 앞의 두 마블 영화는 시리즈의 초반을 다루기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지만(제작비도 물론 관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마블 영화에 비해 제작비가 상당히 적습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무난해서 그리 욕을 먹지 않는 거죠... 느금마 마사는 진짜 하...
16/08/07 10:14
수정 아이콘
배대슈 나름 재미있었어요 크크 뭐 전 영화는 때깔이 중요해서
이사무
16/08/07 10:25
수정 아이콘
퍼스트 어벤져는 꽤 잘 만들어져지지 않았나요?
전 캡틴 '아메리카' 라는 이름 및 디자인 이 싫어서 예전부터 캡아는 별로 안 좋아하는 히어로 였던지라
영화도 안 보고 있다가, 우연히 케이블에서 하는 걸 보고 의외로 잘 만들어서 재밌게 봤었거든요.
윈터솔져야 뭐 최상급 영화구요
캬옹쉬바나
16/08/07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캡아 시리즈는 다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냥 캡아1은 어쩔 수 없는게 2차 세계대전 배경이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었죠.

제작비도 저렴했고요
작은 아무무
16/08/07 17:51
수정 아이콘
그 '저렴'한 제작비가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 1위...;;
16/08/07 11: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그렇네요
명작까진 아니라도 잘 만들었고, 제작진의 의도 +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영화라고 봅니다
16/08/07 10:32
수정 아이콘
? 토르는 다크월드가 까였지 1은 안 까였는데요;;;;;
공상만화
16/08/07 10:45
수정 아이콘
캐릭터 설정에 실패했습니다. 제가 맨 오브 스틸을 싫어하는 이유가 지금까지 봐왔던 슈퍼맨의 캐릭터와 너무 다릅니다. 차라리 맨 오브 스틸의 아버지역 인 캐빈 코스너트가 슈퍼맨 같습니다.
냉면과열무
16/08/07 10:47
수정 아이콘
재미없었으니까요;;;
Deadpool
16/08/07 10:51
수정 아이콘
당장 영화 자체도 별로 (스토리 개연성, 캐릭터 등) 거기에 앞으로 나올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마져 사라지게 만드는 결과물
유스티스
16/08/07 10:59
수정 아이콘
개인 기준과 다르다고 일반 대중이 안좋다 하는게 좋은게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전 맨오브스틸이나 던옵저는 일반 기준보다는 좋게보는데 비판점들은 다 인정이 되구요. 근데 수스쿼는...
16/08/07 11:15
수정 아이콘
피나님의 영화취향이 마이너한거죠 그냥
이걸 본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거고요
털가죽
16/08/07 13:05
수정 아이콘
잭 스나이더가 예전에 히어로 무비 폄하 발언을 했었죠.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대충 '유치한 거' 라고 했어요. 제 생각엔 딱 그런 마인드가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디씨영화가 졸작이 된거라 봅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곤, 가장 기본적으로 영화는 내러티브가 중심이 되는 매체잖아요.. 만들어진 내러티브와 플롯을 글로 쓰면 소설이 되고, 연주하면 음악이 되고, 화면에 담으면 영화가 되는 거죠. 마블 영화는 혹평받은 토르2 같은 것도 밍숭맹숭 재미가 없단거지 내용 자체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습니다. 최소 평범한 수준의 이야기를 매체로 옮기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는거죠. '이 내용을 더 잘 표현했더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요. 반면 디씨 영화는 핵심 내용과 구성 자체가 형편없는 쓰레기예요. 소설로 써도, 음악으로 표현해도, 캔버스에 담아도 그야말로 유치원생도 안 볼 수준의 이야기 진행입니다. 꼭 심오하거나 진지할 필요도 없이 차라리 트랜스포머처럼 내용 앞뒤만 맞추고 시원하게 때려부수기만 했어도 이런 평가는 안 들었을 겁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굉장히 멋지게 만든다는 것 때문에 잭감독이 자리 유지하고 계속 똥을 뿌리고 다니는데 차라리 싸그리 폭망하고 리부트나 하면 좋겠네요.
겜돌이
16/08/07 13:17
수정 아이콘
퍼스트 어벤저가 닦이라니....
16/08/07 13:22
수정 아이콘
퍼스트 어벤져는 미국인 입장에서는 웰메이드죠
16/08/07 13:46
수정 아이콘
영화 보는 취향이야 사람마다 다 다르니 누구는 좋게 봐도 누구는 안 좋게 볼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런 주관적인 관점을 배제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 평가 사이트에 올린 점수를 취합해보면 퍼스트어벤져나 토르1이 DC에서 나온 3대 닦이로 불리고 있는 그린랜턴/배대슈/수스쿼 보다는 평이 훨씬 높은 편이죠. 그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은 퍼스트 어벤져나 토르1이 그 영화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무작정 DC 영화에 대한 혹평을 한다기엔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맨오브스틸은 그 정도로 혹평은 듣지 않았고..당장 다크나이트3부작은 마블 어떤 영화와 비교해봐도 높은 평가를 받죠. 그리고 마블 영화들 중에도 물론 마블 제작은 아니긴 했지만 판4라든가 어스파2 등 까이는 영화도 많구요. 그냥 단순히 영화 자체를 잘 만들면 까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배대슈-수스쿼 2연타가 워낙 망작으로 뽑히다 보니 욕을 더 먹고 있는 상황인거구요..
16/08/07 14:24
수정 아이콘
스토리 자체가 재미없는거랑 스토리 자체가 없는거랑은 달라서 그런 게 아닐지...

퍼스트어벤져 토르1 저도 그렇게 재미있게 본 건 아닌데 적어도 스토리는 갖춰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돈옵저같은건... 개연성이나 전개가 너무 밥말아먹어서...
16/08/07 15:24
수정 아이콘
심지어 히갤러가 대충 쓴 스토리가 더 그럴듯해보이는게 함정..
Poetry In Motion
16/08/07 14:42
수정 아이콘
영화 보는 눈이 이상할 게 있나요. 뭐
좀 마이너할지언정 자기 취향이 있는 거죠.
Camomile
16/08/07 15:05
수정 아이콘
HeavenlySeal
16/08/07 17:45
수정 아이콘
토르1이나 퍼스트어벤져는 언플을 안했죠... 그냥 진성 캡아팬들이나 마블빠들만 보고 다른사람들은 저게뭐지 그 당시엔 어벤져스가 안나왓으니 아이언맨 곁다리인가 정도라고 생각하고 지나쳣는데

돈옵저나 수스쿼는 기대치는 높여놓고 바닥에 때려박아서 그렇습니다
맥아담스
16/08/08 04:02
수정 아이콘
DC팬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아무래도 마블보단 후발주자인데 그렇다면 벤치마킹 제대로 해서 좀더 그럴싸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게 팬의 바람인데
제작비는 제작비대로 쏟아부으면서 결과물이 신통치 않으니깐 욕 먹는거죠.
예를 들어 한 형제가 있는데 형은 서울대 졸업하고 잘 나가고 있는데
동생은 형이랑 비슷하긴커녕 인서울 대학도 못 가고 빌빌대고 있다면 욕 먹는거랑 같은 이치 아닐까요.
열혈둥이
16/08/08 10:40
수정 아이콘
토르1은 동의 하지만 퍼스트어벤져는 동의 못합니다.
캡틴아메리카 라는 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그렇게 멋드러지고 설득력있게 한 영화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_=; 아이언맨1이 원탑이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단일 개채 영화로서는 볼륨감이 적긴 합니다만. 시리즈영화의 첫탄으로서는 훌륭한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디씨영화는 다크나이트 트리뷰트 이후로는 보지 않아서 비교평은 하지 않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7856 [질문] 프랑스식 헤어컷해주는 미용실이 있는지요...? [5] nexon3739 16/08/07 3739
87855 [질문] 윈도우10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하는 법 질문입니다. [6] 신입사원2834 16/08/07 2834
87854 [질문] 법의 판결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한 질문입니다. (정치,스포츠) [6] Dow3570 16/08/07 3570
87853 [질문] 혹시 토론토에서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5] 등가교환의법칙2486 16/08/07 2486
87852 [질문] 부품이 없어서 TV A/S가 불가능하다는데, 해결책이 없을까요? [5] Propose2446 16/08/07 2446
87851 [질문] 대전에서 맛있는 떡볶이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토폴로지2557 16/08/07 2557
87850 [질문] 여름용 셔츠 구입 질문입니다 [6] Matt Harvey3302 16/08/07 3302
87849 [질문] [WOW] 흑마 키우고 있는데 해두면 좋은 퀘? 좀 알려주세요 [2] 버스를잡자3946 16/08/07 3946
87848 [질문] DC 영화가 왜 이리 욕을 먹는건가요? [30] 피나5115 16/08/07 5115
87847 [질문] 중고나라에 전화번호를 왜 특이하게 적나요? [11] 하늘에서11974 16/08/07 11974
87846 [질문]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Titleist3165 16/08/07 3165
87845 [질문] 중저가형 스마트폰 추천 부탁합니다. [13] 합궁러쉬2688 16/08/07 2688
87843 [질문] 아버님이 임플란트를 해야합니다.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하우두유두3903 16/08/07 3903
87842 [질문] [스타1] 기가 레전드매치 어디서 볼 수 있나요? [4] 무당벌레3414 16/08/06 3414
87841 [질문] [스타1] 공유기 안 쓰고 직접 PC에 랜선 연결했는데도 High핑 뜨는 현상? [1] 파란샤프5075 16/08/06 5075
87840 [질문] 콜오브듀티 시리즈 추천 및 구매문의 [5] Wanya8490 16/08/06 8490
87839 [질문] 다이어트할때 당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11] 라울3853 16/08/06 3853
87838 [질문] 해고될 위기인데 질문입니다. [4] 삭제됨5146 16/08/06 5146
87837 [질문] 진로 취업 질문입니다. [1] 와우처음이해��2312 16/08/06 2312
87836 [질문] 배가 넘나 고픕니다. 치킨 추천 좀 부탁드려요 [14] Exposure3662 16/08/06 3662
87835 [질문] Symetium Smartphone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8] 드록바5898 16/07/24 5898
87834 [질문] 이온음료 말고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11] CLAMP 가능빈가3237 16/08/06 3237
87833 [질문] 혹시 '수요포럼 인문의 숲' 참가자격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소오강호2677 16/08/06 26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