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더 더운거 같네요.
더운데 냉장고 문제가 생기니 짜증이 더 나네요.
LG 양문형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인데요. 작년 8월말에 사서 1년이 채 안되었구요. 그동안 고장은 없었습니다.
냉동실에 얼음도 녹고 냉동시킨 고기, 국 등 다 녹아서... 급한대로 옮길 건 옮기고 버릴건 버린 뒤
AS를 어제 받았는데요.
냉동고 안쪽에 응축기? 모세관? U자로 꺽이는 파이프들이 있는 곳들이 얼어 있어서 그 부분을 녹이고 냉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하고 오후 세시반 쯤 갔습니다. 그리고 확인을 위해 얼음 케이스에 수돗물을 받아서 냉동실에 넣었으나 그 날밤 9시까지 얼음이 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4시쯤 보니 얼음이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얼음케이스에 생수를 넣고(오후2시) 오늘 오후 3시반쯤 외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시원하게 얼음물 마실 생각을 하고 들어서서 냉동실 문을 열었는데 살얼음도 얼지 않고 냉수만 있네요.
일단 내일 AS 신청 또 하긴 했는데... 좋은 기사님 오시면 해결이 잘 될까요?
뽑기 운이 나쁜건지...
대구 날씨 때문에 덥고 습한 공기때문에 그곳이 얼었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건지?
교체가 된다면 교체를 하고 싶네요.
대체 원인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