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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1 17:18
일단 미국의 주 소비층들은 영어가 아닌 외국노래나 자막달린 외국영화 보는 거 매우 귀찮아합니다.
대신 그 외국영화의 판권을 사와서 리메이크를 하죠
16/07/31 17:21
진출을 못하지는 않지만,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문맹률이 낮은 우리나라도 자막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물며 문맹률이 높은 미국은 더 하겠죠. 자막이라는 수단이 있는 영화도 이럴지언데, 자막이라는 것이 없는 음악은 더 장벽이 큽니다.
16/07/31 17:19
요즘 세계에서 인정받고 히트할려면 당연히 영어로 불러야합니다. 특히 EDM쪽은 영어 필수에요. 네덜란드,스웨덴등의 EDM강국 출신 아티스트들도 말하거나 글 쓸때 영어로 합니다. 굳이 북미뿐 아니라 영어는 사실상 세계 공용어 수준이니깐요. 듣는데 거부감이 없죠.
16/07/31 17:21
그런데 KPOP가수들은 제가 언급한 유럽 뮤지션들처럼 아예 대놓고 영어로만 노래를 불러 발표한적은 없지않나요? 보아 동방신기 카라가 일본어로만 된 노래를 발표한 적은 있습니다만.
16/07/31 17:28
다프트 펑크,게타,샤키라는 이미 너무 유명한 뮤지션들인데 자국 언어로만 활동하는게 더 이상하죠. 굳이 저들뿐 아니라 유럽 아티스트,프로듀서들은 영어로 작업을 하는데 그건 유럽에서 영어 노래가 잘먹히기 때문입니다. 유럽 각국 차트보면 영어로 부른 노래가 1위하는거 한참전부터 그래왔죠. 거기에 세계 음악의 중심인 미국이 최종 목표니까 그렇구요. 케이팝 가수들은 넓게 잡아봐야 결국 동아시아입니다. 내수 시장 먹고 일본,중국으로 진출이 목표지 애초에 영어로 불러서 유럽,북미 시장 잡는다는게 말이 안돼요. 그럴려면 전략,연습 새로짜야하는데 누가 거기에 투자 해줍니까. 원걸로 폭망한 제왑만 봐도 알죠.
16/07/31 17:37
유럽 뮤지션처럼 영미언어권에 진출할 생각이 딱히 없었으니까요.
반면에 싸이는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에 미국 시장 활동을 하면서 hang over라는 곡을 냈었죠. 별 반향은 없었지만.
16/07/31 17:20
시장 문제죠.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가수들도 영어로 부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국내 시장이라는 좁은 틀에 꽉 막혀있죠. 영화나 드라마에서 영어로 대사하는 건 좀 그렇지만 다른 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16/07/31 17:20
독일 프랑스 시장보다 미국 시장이 커서..
그리고 미국인들은 영어 아니면 아예 취급을 안해줘서... 제가 생각하는 미국인의 특징은 세계 어느나라 가도 당당히 영어로 묻고 영어를 하겠거니 생각한다는거..
16/07/31 17:21
유럽판 나가수인 유로비전에서도 영어 노래의 성적이 모국어 노래보다 좋다고 합니다.
유럽의 다른 나라에도 영어노래가 더 잘 먹힌다는 뜻이죠.
16/07/31 17:26
스페인어는 스페인의 말이고 한국어는 한국의 말이고 일본어는 일본의 말이지만 갓어는 세계인의 말이죠. 갓글이라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가 있는 한국에서도 영어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한데 하물며 알파벳 문화권이면 뭐;
16/07/31 17:28
다들 미국시장이 너무 커서 거기에서 성공하는게 프랑스나 독일에서 성공하는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고 그러기위해선 현지화(영어로만 가수활동)이 필수라고 하시는데, 제가 기억하는 통계에 의하면 음악시장으로 따지면 유럽 전체를 합치면 미국시장과 그렇게까지 엄청난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면 프랑스어나 독일어로만 노래를 부르면서 유럽투어만 해도 미국에서 성공한것 이상으로 돈이 벌린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한가지 제가 언급했는데도 다들 외면하시는게 프랑스어나 독일어로 만들어지고 불러진 노래 영상들이 우리나라의 KPOP 뮤직비디오보다 유튜브 조회수에서 월등하게 앞섭니다. 이러면 아바나 대프트펑크의 노력은 유럽가수들이 아니라 한국아이돌들이 더 절실한거 아닌가요? 거기에다 한국은 음악시장이 프랑스나 독일보다도 훨씬 작죠.
16/07/31 17:36
유럽 전체가 유럽어를 쓰는 게 아니라서요. 프랑스어 노래로 프랑스 투어는 되겠지만, 독일, 터키, 그리스 이런 곳까지 투어가 될까요?
16/07/31 17:38
그래도 KPOP에 비하면 자국어로 해외투어하기에는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요? 유튜브 조회수가 그걸 증명해주는데 말이죠. 유튜브에서의 인기는 그나라 언어에 대한 인기고 그게 그렇게 많다면 프랑스어만으로 투어하는게 적어도 KPOP보다는 유리할듯 한데요. 서양권 인기가수들은 일본에 가서 공연열거나 무대에서 노래할때도 좀 있는데 그때도 일본어나 영어가 아닌 모국어로 노래하죠.
16/07/31 17:38
유럽 전체가 독일어나 프랑스어를 쓰는게 되어있는게 아니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유럽 전체를 합친다고 하셨는데 프랑스어로 된 노래를 독일이나 스웨덴이나 영국이나 동유럽에 가서 부르는 것보다 영어로 된 노래를 부르는게 좀 더 잘 먹힐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시장이 크다고 무조건 우선순위인건 아니죠. 한국 아이돌에게는 일본, 중국, 아시아라는 굉장히 큰 시장이 있고 미국 시장에서 잘 먹히는 건 아니니 영어로 노래해서 영미권 시장을 공략하기보다 아시아권을 공략하는 게 훨씬 빠르고 승산이 높죠. 알파벳을 쓰고 정서나 언어가 좀 더 비슷한 유럽인들이 영어로 노래하는 건 영미권과 유럽전체에 먹힐 수 있지만 한국 아이돌은 아니죠. 물론 영어로 노래를 하고 영미권 시장 나아가 세계를 제패한다면 엄청나겠지만 그건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을 걸고 하는 도전이죠.
16/07/31 17:38
1. 유럽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이 영국과 독일입니다. 두 시장이 유럽 음악 시장의 1/3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유럽전체 시장보다 규모가 큽니다.
영어로 음반을 발매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빅2인 영국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당연히 한국아이돌도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지만, '유럽인'이 '영어'로 부르는 것보다 '아시아인'이 '영어'로 부르는 것에 대한 정서적인 거부감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한국 아이돌은 그래도 정서가 유사한 아시아시장(중국/일본)을 주로 공략하는 것이구요.
16/07/31 17:40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애초에 스펙트럼이 나뉘는 가수를 왜 하나로 묶으시는건가요
1. 타겟이 아메리카, 월드 와이드여서 영어로만(?) 노래를 내는 가수 - 아바, 다펑 2. 타겟이 아메리카, 월드 와이드지만 간간히 모국어로도 노래를 내는 가수 - 미카, 리키 마틴(?) 3. 타겟이 애초에 내수시장이여서 영어로 노래를 거의 내지 않는 가수 - 주케로, 매트르 김 1이 영어로만 내는 노래를 내는 이유는 타겟이 세계인이라 그런거고 주케로가 영어 노래 잘 안 내는 이유는 타겟이 내수시장이라 그런거고; 무슨 문제라도
16/07/31 19:01
유럽에서 쓰는 유럽공용어가 있는것도 아니고;
유럽내로만 봐도 봐도 독일어/프랑스어보다 영어 쓰는 인구가 더 많을걸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비교할 거리도 안되고요. K팝 가수들이야 어차피 기껏해야 아시아용이니까 한국어로 하는거겠죠. 영어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16/07/31 19:13
그냥 유럽시장이 미국시장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음악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이 유럽과 미국이 서로 통합되어 있다고 보여져서.. 우리입장에서나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이 나누어져 있는것이지, 저쪽입장에서는 두시장은 서로 연결되어서 하나인 시장인것 같아 보입니다.
16/07/31 19:43
미국시장에 종속되어있는건 중남미시장이지 유럽시장은 아닌거같은데요. 프랑스 독일같은 경우는 미국산업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문화색은 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16/07/31 19:33
일단 동아시아권 가수들이 영어로 된 앨범을 많이 만들지 않는 이유는, 영어가 어색해서(...) 입니다. 네이티브기 듣기에 동양권 사람들의 영어발음 자체가 확실히 이질감이 있지요. 그러나 유럽쪽, 특히나 서유럽쪽은 약간 사투리 정도로 느껴질지언정 네이티브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걸 뒷받침하는게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들인데... 그쪽 뮤지션들이 세계적으로 히트치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거니와, 영어로 앨범을 취입하는 경우도 드뭅니다. 실제로 러시아사람이 영어 하는건 좀 이질감이 있긴 하거든요.
16/07/31 21:50
미국도 미국이지만 영국도 굉장히 큰 시장이라 영어로 부르는게 아닐까요?
영국에서 히트하면 미국 진출이 좀 더 쉽고 그런 느낌입니다. (80-90년대를 보면)
16/07/31 22:29
라틴어, 영어가 서구문화권의 90프로 이상을 차지하니까 그렇습니다.
또한 님이 말씀하신 프랑스,독일의 음반시장의 상당수가 edm지분인데 현재 edm씬중에서 가장 큰곳이 미국 라스베가스입니다. 업계표준을 따르는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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