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20 11:11
일단 루니는 무조건 공격수 아니면 공미 자리 써보고 안되면 바로 벤치로 쫓겨날거라는 뉘앙스의 무리뉴였으니까요.
4-2-3-1에서 슈나이델린이나 캐릭과 2를 서겠지만, 루니 못쓰겠다 싶으면 가차없이 4-3-3으로 바꾸면서 밑에 캐릭 두고 에레라나 슈나이델린과 미들진을 서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전방은 마타,래쉬포드,애쉴리영까지 있는거 생각해보면 딱히 빈 자리가 없을것 같아요.
16/07/20 11:19
루니를 버리고 4-3-3으로 가는게 팀에게도 포그바에게도 최선이겠지만 아무래도 루니의 상징성 때문에 당장 그러진 않을 것 같고
4-2-3-1의 2 자리에 들어갈 것 같네요. 포그바의 재능 정도면 적응하면 충분히 그 자리에서도 잘할 것 같습니다.
16/07/20 11:21
4231의 2 자리도 어떻게 쓰냐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지금 슈슈나 캐릭이 뛰는 롤(흔히 말하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뛰진 않을 것 같고 맨시티 초창기 투레 롤(흔히 말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뛰게 되지 않을까요?
16/07/20 11:32
만약 포그바가 간다치면 루니가 벤치 가야죠. 포그바는 물론 어느 자리 가도 평균 이상은 해줄 선수지만, 볼을 소유했을 때 레프트와 중원 사이의 하프 스페이스를 선택지로 활용할 수 없는 포그바는 그렇게까지 대단한 선수는 아니라는 게 최근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입증 되었죠. 따라서 100M 넘게 돈 써서 포그바를 그저 '부품'으로만 쓰는 것은 암소 갈비를 떡볶이 재료로 쓰는 격입니다. 루니의 상징성이라고 해봐야 결국 팬들 지지에서 나오는 건데 이미 루니 팬덤 많이 박살나기도 했고요. 그렇다고 포그바의 상품성이나 마케팅 가치가 루니보다 못한 것도 아니고.
16/07/20 11:58
4-3-3이면 당연히 중미로 쓰일테고 4-2-3-1이면 2의 자리에 쓰일거라고 봅니다. 포그바가 3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요즘세상에 딱히 수비 전문 미드필더가 필요하지 않다는건 안첼로티가 레알에서 크로스-모드리치 조합으로 증명했으니 무리뉴와 포그바라면 기대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패할 가능성도 크지만..
16/07/20 14:12
경기에 따라 433 캐릭 포그바 슈나이덜린 혹은 4231 포그바 슈나이덜린 이렇게 쓸거같아요. 포그바 캐릭조합은 수비력이 너무 떨어져보입니다
16/07/20 16:35
for 포그바 포메이션이라면 포그바 최적의 위치가 왼쪽 메짤라이므로 433 가야 합니다. 433가면 루니 마타 펠라이니는 벤치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4231의 경우는, 구밀복검님께서 이미 언급해주셨듯이 포그바는 활동반경을 넓게 가져갈만한 공간(정확히는 중앙-측면 사이라던지 중미와 공미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 같은)이 주어졌을 때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그리고 포그바의 기술이 뛰어난 건 맞지만, 메시 인혜는 cm단위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반면 (물론 얘내 둘이 심각하게 사기인겁니다만) 포그바는 동작이 좀 있는 편이라 너무 좁은데다가 던져두면 안좋아요. 그래서 4231을 쓴다면 2의 자리에 위치하되, 슈나이덜린 같이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배치해서 포그바가 공격을 우선순위로 둘 수 있게 해줘야겠죠. 만~약 3의 중앙을 맡는다면 정통 이탈리아식 트레콰르티스타 같이 아예 1.5선에 짱박히는 역할은 아닐거고, AC밀란 시절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나 유벤투스 시절 아르투로 비달같이 공미 위치이지만 정통 트레콸 역할은 아닌, 비교적 활동반경을 넓게 가져가는 박투박 형태로 활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포그바의 현재 능력이나 재능이나 적응력을 봤을 땐 미드필더 어디다 던져놔도 잘할 것 같습니다만, 100M이 넘는 몸값을 하려면 잘하는 정도로는 택도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