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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8 14:23
제집이 그렇습니다.
좀 좁긴합니다. 특히안방에 화장실이있으므로 침대 놓으니깐 가득찹니다 ㅠ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24평에 방3개 화장실 2개 꽤 있어요. 근데 안방 화장실은 한번도 쓴적이 없네요 흐
16/07/18 13:39
저라면 빌라 전세 권유하고 싶네요.
잘 합의해서 적당한 빌라 전세 2년 살면서 출퇴근/육아/양가부모님 등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답을 찾아가는게 나아보입니다. 신축빌라의 조건이나 가격은 나빠보이진 않지만 10% 나 가격네고가 된거 보면 뭔가 의심은 해봐야겠죠.
16/07/18 14:12
여자분 직업이 공무원이나 공무원에 준하는 철밥통 회사가 아니라면 매매를 추천할만한 소득이 아닙니다.
반반이라고 쳐도 2500 + 2500 이고, 3000 + 2000 해도 너무 부족해요... 특히 우리나라 직장여성들은 결혼하거나 아이 가지는순간 회사에서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몰라요... 물론 그 회사에서 육아휴직 후 복귀한 사례가 꽤 있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아무튼 무조건 매매보다 전세로 시작해보자고 설득하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쉽진 않겠지만요...
16/07/18 14:21
5천중에 집에들어가는 돈이 연1500잡고(30년) 살면 나쁘지않게 살수 있지 않을까요?
육아휴직 후 복직은 어렵지 않은 모양이예요
16/07/18 13:52
인서울이라면 이전에 박원순 시장취임하면서 재개발이 엎어진 곳이 많습니다.
그런 곳은 우후죽순으로 빌라가 들어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얼마나 더 빌라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평생 살 집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것저것 안따지시는게 편하고 좋죠.
16/07/18 14:19
정말 정확한 플랜이 있다면 매매를 안하는게 낫지만, 그냥 이럴 것이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시는거라면 이것저것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매매가 좀 더 괜찮죠.
전세로 사는데 집값이 올라버리면 처음 받았던 구매가보다 전세가가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게 좀 더 괜찮을 것 같지만, 저라면 조언을 안합니다. 잘못되면 무슨 욕을 먹을지 몰라서... 만약 공동명의 이야기가 나왔다면 상황은 약간 다르긴 하죠. 그거에 꺼림찍해 하는 남자분들도 많으니...
16/07/18 14:54
빌라 매매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싸게 내 놓으면 팔립니다.
요즘같이 전세와 매매 차이가 크지 않은 시점에서는 더더욱이요. 중요한건 손해를 봤을 때 그냥 묵혀놓고 살아도 될 집이냐인데, 그것만 충족하면 매매도 큰 상관 없을거에요.
16/07/18 14:02
위치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저도 빌라라면 집을 사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향후 팔 생각을 하실것라면 더욱 더 사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7/18 14:11
여자쪽에 의하면 집이 있는 지역과 그주변지역이 1~2년전에 비해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를거랍니다.
근처에 지하철역이 추가로 생기는 등 호재도 있다고 하고요..
16/07/18 14:07
30대 중반 맞벌이라면 충분히 1.5억 대출 가능하다고 봅니다. 결혼 하고 아기 낳기 전까지 년 2500만원 정도 해서 2년 5천만원은 갚을 수 있을테고요, 나머지 1억은 10년 정도 생각하고 100만원/월을 40대 중반까지만 한다고 하면 자기 집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50만원짜리 월세를 살다가, 둘이 합쳐서 100만원 낸다고 생각하면 무리한 금액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3억 짜리 빌라라면 위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집값이 하락해도 그 하락폭이 크지 않고, 그 동안 안정적으로 잘 산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자쪽에서 무슨 이유에서 결혼 파토까지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정보만으로는 결혼 파토까지 생각할 관계라면 그 관계의 깊이가 얕은 것 같습니다.
16/07/18 14:18
사실 집을 소유하는순간 세금문제도 있고....
분양 1순위 같은 기회도 걷어 차는격이라서 일단 전세 살면서 고민해보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우리가 돈이 없는거지 좋은 매물은 언제든 생깁니다.
16/07/18 14:24
대출을 받아도 빌라전세로 얼마간 버티다 목돈 모아서 아파트 분양받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빌라는 제값받고 처분하기가 정말 힘들다네요. 아파트야 처분도 쉽고 대박도 노려볼수 있으니까요.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는데 전부 빌라 구입은 뜯어말리더군요.
16/07/18 15:08
제가 결혼한지 1년이 안되서 많이 알아보고 말씀드립니다.
보통 부동산담보대출은 3%정도에 이자율 이라서 5천만원정도 더 대출을 받는다고 했을때 1달에 12.5만원이 더 들어갑니다. 물론 부담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상승과 빌라가격 상승 차익을 생각하면 충분히 할만한 금액입니다. 현재 1.5억정도 자금이 있으니 서쪽으로 알아보시면 3~3.5억으로 가능한 아파트들이 꽤 있습니다. http://land.naver.com/article/articleDetailInfo.nhn?atclNo=1606929678&atclRletTypeCd=A01&rletTypeCd=A01&tradeTypeCd=A1 http://land.naver.com/article/articleDetailInfo.nhn?atclNo=1606254854&atclRletTypeCd=A01&rletTypeCd=A01&tradeTypeCd=A1 네이버 부동산에서 아파트 매매 / 강서구 / 66~99m2 / 15년이내로 검색하셔도 많은 매물이 있습니다. 3.3억이면 충분히 갈수 있는 아파트 많이 있습니다. 3.6억짜리 빌라가 3.3억으로 네고가 되었다고 하는데 왜 3천만원(10%정도가격)이 네고가 되었는지 생각하면 답 나옵니다. 아파트 매매할때보면 3천이 아니라 단돈 300만원도 네고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16/07/18 15:11
http://land.naver.com/article/articleDetailInfo.nhn?atclNo=1606254854&atclRletTypeCd=A01&rletTypeCd=A01&tradeTypeCd=A1
http://land.naver.com/article/articleDetailInfo.nhn?atclNo=1606915996&atclRletTypeCd=A01&rletTypeCd=A01&tradeTypeCd=A1 300세대이상/15년안에 지은 아파들입니다. 서쪽이면 서울에서 싼 편이라서 비슷한 가격인데 왜 빌라를 가시는지 모르겟네요.
16/07/18 14:44
대출해서 집 사는거야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빌라 구매는 말리고 싶네요.
오래 산다고 하지만 매매하는 상황이 생기면 동 금액대의 아파트에 비해 매매가 정말 어려워요.
16/07/18 14:51
빌라 구매 비추입니다. 아파트면 전세든 구매든 원하시는대로 하셔도 관계 없을거 같지만
빌라라면 더더욱 전세들어가셔야 합니다. 빌라는 가격 빠지는게 아파트 대비 너무 심해서요
16/07/18 14:53
10년 주거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고, 여자쪽에서 아파트든 빌라든 매매를 강력히 원해서요..
돈에 맞추자니 아파트는 힘들고 그나마 빌라 매매가 가능해서 여쭙는거예요.. 거기다 여자쪽에선 가격이 안빠질거라고 확신중...
16/07/18 15:00
서울쪽이시면 경기도 근교에도 좋은아파트 매우 많습니다.
근교도 집값이 결코 싼편은 아니지만 아니...오히려 서울 지역보다 오히려 비싼곳도 있지만 직장주소 및 동선생각해서 한발 양보해야될거에요 지하철 도보도 매우 중요하지만 버스10분으로 밀고 이런식으로요 아님 평수타협해야죠
16/07/18 14:54
서울 서쪽이면 김포쪽 아파트는 어떤지요
집으로 한탕 해먹고 싶은게 아니면 실거주 목적으로 주변환경과 출퇴근 고려해서 그냥 사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실거주면요 발품팔고 계약만료때 전세금 올려주고 2년마다 이 고민 또 해야하고.... 이사비도 이사비고....말이죠 물론 고려해서 사는 곳마다 집값 오르고 적당한 곳 이사가서 또 오르고 이러면 좋죠 그게 되면 누가 이러고 살겠어요
16/07/18 15:06
여자분이 좀 잘못 생각하고 계신게, 10년 주거가 기본이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빨리 집을 옮겨야될 수도 있어요
애라도 둘 생기면 24평으로는 좁아서 안되어서 30평대로 옮겨야 하는데, 그때 되서 빌라 다시 팔려면 꽤나 골치아프실수도 있는데요. 아예 좀 더 큰 평수 빌라면 모르겠는데 24평은 좀 애매하네요. 그리고 조금 다른얘기인데 이미 남자분이 많이 양보해 주신 것 같아요. 들어가는 돈도 그렇고, 집 위치도 전적으로 여자분위주인데 모든 조건을 여자분 마음에 맞게 가려는건 좀;; 여자분도 한두개 정도는 양보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점을 잘 어필하셔서 설득하라고 전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두분간 관계를 잘 몰라서..오지랖이었다면 죄송합니다.
16/07/18 15:41
친구들도 결혼한 놈들이 없어 집을 언제 옮겨야 하는 상황이 오는지 아는 놈이 없었습니다.
아이는 하나만 생각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남자쪽이 될 수 있으면 맞춰주려고 합니다...
16/07/18 15:07
서쪽이면 굳이 저돈주고 빌라를 구입할 매리트가 없습니다. 인천이나 김포쪽만 나가도 저기서 1억빼고 좀 더 넒은 아파트를 살텐데.. 서쪽은 멀리는 몰라도 당장은 집값도 오르기 쉽지 않을거고 여자분 운전연수시켜서 외곽으로 나가는게 베스트아닐까요. 아니면 전세나..
대출받아서 구입하는데 서울 서쪽은 지금 상황에서 매리트가 제로에 가깝습니다.
16/07/18 15:13
트윈스님 말 공감...
저도 결혼한지 1년밖에 안된터라 신혼집때문에 특히 서울 서쪽인 가산, 구로, 시흥, 안양, 광명, 부천 요쪽만 알아봤는데요. 트윈스님 말대로입니다. 여자분 연수시켜서 외곽으로 빼거나 아니면 전세가 답입니다. 전세난에 마땅한 집을 구하기가 힘들긴 하겠지만 발품팔면 윤곽 잡힐거에요.
16/07/18 17:52
마포는 저도 굉장히 좋게 보는 지역이긴 하지만
그것도 아파트에나 해당하는 얘기지, 빌라는 좀... 기본적으로 '매매'에 개념있는 사람들이 빌라를 보지 않기 때문에 빌라는 가격이 빠지면 빠졌지 오르지 않아요. 빌라 가격이 오르면 빌라를 제외한 주변 부동산 가격은 다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심지어 임야도 이미 올랐을걸요...)
16/07/18 15:39
아마 여자분은 새건물에서는 살고 싶은데 전세에서는 살기 싫고 그러다보니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그래서 빌라 생각해보나봐요
차라리 조금 오래된 아파트 구입해서 인테리어를 새집 처럼 하면 장기적으로 그게 더 좋을거 같아요 나이 많이 든 부모님 세대야 앞으로 절대 이사 안간다 라는 생각으로 빌라 매매 할수도 있지만 젊은 나이에 세상 어찌 될지 모르는거잖아요 시댁근처라서 싫다면 시댁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다른 아파트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아파트가 살기도 더 편하다고 해요 관리비가 들어가는 대신 분리수거 부터 해서 대신해주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그런방향으로 설득하시고 대화해 보시면 어떨까요?
16/07/18 15:41
대출이 요새 금리가 낮아서 1~2억은 가계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빌라는 매매하기엔 위험성이 좀 있기에 아파트 전세 / 매매 알아보시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16/07/18 15:48
빌라가 몇층인가요? 만약 5층 이내의 빌라고 관리인이 따로 없으면 집안 깨끗하게 유지하기 정말 힘듭니다.
음식물이나 일반 쓰레기 버리기도 상당히 귀찮고, 벌레도 많이 들어오며 아파트에 비하면 보안도 정말 취약하죠. 물론 고급 빌라라 개념있게 방역 해주고, 쓰레기 관리 잘 되고 그러면 괜찮긴 합니다만.. 깨끗하고 좋은 집은 본인이 관리해야되는 빌라보다 아파트가 압도적으로 편하고 좋습니다. 전업주부라면 빌라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만 맞벌이면 정말 빌라<<아파트입니다. 결혼하면 정말 사소한 문제로 자주 싸울텐데 그 중 제일 많이 싸우는게 청결이라고 보는지라..
16/07/18 16:47
은행에서 대출담당하는 친구가
빌라는 절대 사지말라고 하더군요 아파트처럼 가격방어도 안되고 살면 살수록 팍팍 떨어져서 손해라고 그러더라고요. 치안이나 분위기도 안좋은 편이고요
16/07/18 16:56
빌라냐 아파트냐가 문제가 아니라 물건 상태를 봐야 답이 나오는 문제인거같은데요;;
빌라는 빌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도 연립주택으로 허가난건지/ 다세대주택으로 허가 난건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하다못해 주차장이 어떻게 되어있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나요.. 하지만 둘다 일단 집은 마음에 들어하시는거 같은데, 집만 마음에 들면 가격 좀 떠러질꺼라고 편하게 마음먹고 매매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어짜피 전세 살면서 이사다니는것도 돈고, 2년마다 이사다니는 스트레스가 작은것도 아니다보니... 돈 조금 더 쓰고 마음편히 내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이해가 가서요..
16/07/18 17:02
저는 남여 합쳐 연봉이 5000인데 2억에 가까운 빚 내는 게 합리적인지 잘 모르겠네요;;
위험성이 너무 큰 거 아닌가요 저정도면. 뭐 두 분중 한분이 공무원이나 교사면 모를까 생활비+육아+직장생활만 해도 빠듯한 돈인데 저렇게 대출받으면 뭐 현재 상태가 30년간 유지된다면 당연히 갚겠지만 그 사이에 일어나는 수만은 변동성 위험에 대해 전혀 대처하지 못하는데요. 예를들어 경기가 갑자기 나빠져 IMF처럼 금리가 오른다든지, 두 분중 한 분이 직장을 잃는다든지 이런 상황 터지면 나락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당장 연봉 6천받았던 제 친구도 부인이랑 합치면 8천이 넘었는데, 겨우 1억 빌려서 집 샀다가 친구 회사 어려워지니까 이직 성공할때까지 밤에 잠을 못자던데...
16/07/18 17:29
미래에서 오신게 아닌데 10년 뒤 집 값 안 떨어질 걸 어떻게 확신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또 여자분이 육아휴직후 복직 가능한 직장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상황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거구요. 임신 후 엄마가 아파서, 또는 출산 후 아이가 아파서, 회사에서 거절해서 복직 못하는 엄마들 정말정말 많은데 말이에요.
저도 빌라 구입해서 거주하는 입장이지만 전부 잘 될거라는 낙관적 입장보다는 만약 문제(집값 하락과 외벌이 시 대출 상황문제)가 생겨도 괜찮을 만한 상황을 상정하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7/18 17:30
남녀 연봉 각각 5천, 합쳐서 1억인줄 알았는데 합쳐서 5천이었군요. 그러면 정말 비추입니다.
지금까지 언급된 이야기들까지 합쳐서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1) 10년 거주, 쉽지않음. 생각보다 예상 못한 이벤트가 많습니다. 본인들 의사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이사가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게 생겨요. 물론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낮은 확율은 아닙니다. 게다가 새롭게 이사가는 곳이면, 겉으로 보기에는 알 수 없는, 살아봐야만 알 수 있는 문제점들이 왕왕 생깁니다. 2) 빌라 매매는 신중히 빌라 매매가 절대 나쁜건 아닙니다. 하지만 위험성이 높아요. 일단 급할때 팔기 엄청 안좋습니다. 갑자기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이 쉽게 오고, 또 아파트보다 팔기 어려워요. 간단히 생각해서, 아파트는 내놓으면 '그 아파트 단지를 찾는 사람들' 모두가 고객이 되는데, 빌라는 그런 사람이 적어서 매수자/매도자 매칭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비하면 호재에 의해 가격이 오르는 일도 덜하구요. 이러한 말들이 '사람들의 생각일뿐, 빌라의 실제 가치는 높다'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가격은 사람들의 생각에 의해 움직이지요. 3) 신축 건물의 위험성 신축이면 오래된 건물보다 새 것이니 좋아보이지만, 동시에 위험성도 있습니다. 짓고 한 1~2년 후에 문제 나타나는 경우 허다해요. 아파트면 집단소송하고 뉴스에도 나고 그러지, 빌라면 그런 일도 없습니다. 4) 비싼 가격 아무리 마포 역세권이라고 해도, 신축 빌라라고 해도, 그래도 좀 비싼거 같습니다. 하나하나만 생각하면 감수할만한 조건이지만, 문제는 나쁜 조건들이 뭉쳐있네요. 빌라, 꼭 나쁜건 아닌데 위험성 있죠. 그래서 전세, 또는 싼거, 또는 대출 없이 들어가는게 보통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출 끼고 수십년 상황할꺼 생각하고 매매하는건... 좀 위험성이 많이 높네요
16/07/18 19:44
제 생각엔 주작글 아닌가 할 정도로 본문글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삼십대 중반에 둘이 합쳐 연봉이 5000정도면 한분은 사실상 알바 정도만 하신다는건데 모아놓은돈은 네배차이. 고려한다면 남자쪽이 연봉도 훨씬 높은거로 예상되구요. 둘이 합친 연봉의 네다섯배 되는걸 대출받아 아파트가 아닌 빌라를 구매한다? 제 상식에선 도저히;;;
16/07/18 21:34
글쎄요. 제가 요즘 딱 그세대인데 대출을 저렇게 끼고 빌라사는 건 주변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사더라도 아파트를 사든가, 금액이 좀 더 높은 분양 단독 주택을 사거나 하는데....
16/07/18 19:45
어... 그냥 지나가는 답변들도 아니고, 최근 결혼하면서 알아보신 분들부터 좋은 댓글들이 참 많이 달렸다고 생각하는데, 여성분의 생각이 신축,빌라,회사근처,어느 하나도 절대 양보 불가, 면 다른 답이 있나요? 이 상황에 남자분은 빚이 싫은 상황이면 파토말고는 답을 못찾겠는데..
빌라 전세 권유->여자쪽이 매매 강력 주장 소득이 위험해보임 -> 되지 않을까요? 빌라 증가 추세, 가격 방어 불확실 -> 주변에 많이 짓고 있지만 매매 추천? 빌라라면 매매 비추, 향후 팔생각이라면 더더욱 비추 -> 가격은 오를 것. 조금만 벗어나면 괜찮은 매물 많음 -> 벗어날 생각 없음 빌라 구매 비추, 가격빠지는 게 심함 -> 여자쪽은 무조건 매매 연식있는 아파트가 차라리 나음 -> 신축 포기 불가 차라리 운전을 가르치고 좀 더 싼데로 -> 운전 불가 댓글에 남자쪽 파토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파토까지 생각할만큼 심각한 문제일까 싶으면서도, 여자쪽은 왜 한치 양보도 하지 않는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일단 여자분이 매매를 강력히 원하는 건 아무래도 신혼 살림하면 대개 꿈꾸는 아름다운 인테리어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제주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결혼하시고도 꾸준히 전세 사시다가 맞벌이로 돈 모아서 결혼생활 8년차, 10년차에 내집마련하시고 인테리어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총알이 되다 보니 인테리어 비용만 왠만한 오피스텔 전세값인 건 함정) 아파트도 아니고 빌라를, 1억5천까지 대출끼고서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실제 매물을 보지 않으면 역시 잘 모르겠네요. 다만 부동산 말을 맹신하는 건 조심해야 합니다. 부동산은 사실 거래를 성사만 시키면 되는 거거든요....
16/07/18 19:56
여자쪽이 원하는게 둘이 지내기에 깨끗하고 안정된 집 입니다. 그 외 바라는게 없어요..
사실 남자쪽도 돈문제만 빼면 다른 부분은 모두 ok 인 상황 이고요.. 남자쪽은 훗날 어찌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결정을 못하는거고, 여자쪽은 현재의 안정감이 우선시 되는 상황 같습니다.
16/07/18 19:49
24평 빌라가 3.6억이면 위치가 어디더라도 두명 연봉합쳐 5000만인데 살만한 조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10~20년 된 아파트 매매해서 돈들여 인테리어 하는게 싸게 먹히겠네요. 빌라는 가격거의 안올라가고 삶의 조건도 아파트촌 쪽이 좋기 마련입니다. 부동산 매매해본 경험이 적다면 더더욱 구매는 나중으로 미루는게 좋습니다. 아파트든 빌라든 전세로 살다가 확신이 들때 사야합니다. 여자분께서 어떤 스트레스나 압박, 사정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고 계시지 경제적으로 판단하고 계시진 않은거 같습니다. 5000만 연봉이면 3.6억짜리 의사결정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투자목적이 거의 없는 부동산이라도 최소한 다른데 오른만큼은 올라줘야되는데 빌라는 그렇지 못할 확률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16/07/18 19:50
그리고 서울시내에 3.6억이면 아파트 24평 매매 충분히 가능합니다. 2억 초반대로도 연식좀 된 아파트 매매가 가능한데 무려 1억이나 더주고..
신축 메리트 그렇게 크지 않아요. 빌라라면 더더욱.
16/07/18 20:00
3.3억까지 네고가 된 상황이고 현재 가진 돈에서 30년 상환 2억 안쪽으로 대출하면 가능하다는게 여자쪽 의견 입니다.
거기다 위치적 요건을 고려할때 값이 오를거라는 확신(...확신 이라고 하네요..)이 있고요..
16/07/18 20:15
그게 의아한게, 빌라밀집지역인데 환경이 아파트촌만큼 좋다던가, 매매가치가 올라갈만한 그림자체를 본적도 없고 그려지지도 않거든요.
주변에 개발호재가 있던가, 도심지역과 가깝다거나..(근데 기존재하는 주변환경이 좋기 때문이라면 이미 매매가격에 반영되었을꺼 아닌가요?)뭐 그래야되는데 이런 경우엔 실거주를 하는게 아니고 전세끼고 매매를 해서 기회될때 팔아버려야됩니다. 만약 소유기간을 길게 보고 계시면 값이 오를거라는 확신은 대출안끼고 살수 있을때에나 하는게..불안해서 어디 살겠습니까;
16/07/18 20:32
저도 빌라구매는 비추합니다. 아파트에비해 모든면에서 생활하기 불편합니다 거기다 빌라는 주위에 정말 큰 호재가 없는이상 가격상승도 아파트보다 느립니다. 아니 호재가 있더라도 주위 아파트 상승폭이 더 클수밖에 없습니다.
16/07/18 20:45
심청이 공양미에 팔려가나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입니다. 뭐 호구잡히신게 아니라면야;;
제가 연봉이 두분 합친거쯤 될껀데. 제가 년에 일억쯤 벌면 저선택 할 꺼 같네요. 돈모아보셨으니 알겠지만 일억이 쉽습니까? 이억대출을 주잔하는 사유가 너무 황당해서 글 자체가 안믿깁니다. 무리해서 투자도 반쯤해서 아파트 산다면 이해가 가는데 깨끗한집 살자고 가진돈의 대출을 2/3을 낀다라... 결혼해서 애 낳으시면 소득은 줄고 지출은 늘어납니다.
16/07/18 20:57
위에도 썼지만 장기 대출로 하게 되면 적은 부담으로 집을 구매할수 있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투기목적이 아니라 주거목적이니까 오르면 좋고 안올라도 오래 살거니 나쁘지 않다는거죠... 이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16/07/18 22:47
위에 댓글보니까 가격이 무조건 오를거라고 확신해서 구입하신다면서요.
근데 투기목적이 아니라고요...? 가격이 안 올라도 감당할 수 있을 때 투자목적이고, 주거목적이지 가격이 꼭 올라야만 하는거라면 그건 투기죠.
16/07/19 01:08
1. 원금은 장기건 단기건 똑같습니다. 오히려 장기간동안 적음금액을 원금을 상환해나간다는건 더 많은 이자를 내겠다는 얘깁니다.
더군다나 자본의 두배. 총 가구소득의 네배의 대출을낀다? 연봉을 3200 + 1800 으로 계산할때 여자분 출산하면 달에 백만원은 추가지출 생깁니다. 그럼 일년 소득 2000이죠.(3200 - 1200) 2억 대출에 이자 3% 잡으면 가구소득은 일년 1400 됩니다. (2000- 600) 이건 세전이구요. 한달 생활비 백만원으로 살겠다는 얘기죠;;;; 참고로 원금은 고려안하고 이자만 계산한겁니다. 2. 그렇다면 그러한걸 감당 할 투자 대상으로서 가치가 있느냐? 빌라는 아닙니다. 3. 오래살면 되지 않느냐? 평생직장 아닌이상 어찌 될지 모르는게 인생사입니다. 4. 애낳으면 지출은 늘고 소득은 줄어듭니다. 외벌이가 되니까요. 5. 피지알이니까 위에 댓글 분들이 둘러말하는데 다른 남초사이트같았으면 댓글 파이어 될정도로 밸붕의 선택지죠.
16/07/18 20:48
경제적인면 고려하지 않고 그냥 여자분의 안정을 위해서라면 사는게 맞겠죠
근데 집값이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 일은 없겠다 라는건 착각입니다 빌라라면 말이죠 마포쪽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지방 중소도시 빌라에서 살고있는데 위치가 진짜 기가막힙니다 도보로 가까운거리에 cgv있고 그 맞은편에 홈플 롯데마트 붙어있고 은행들도 다 여기 모여있고 근처에 버거킹에 맥드라이브에 미피 도미노 다 있습니다 전랜 하이마트 말할것도없고 그냥 도심의 중심. 신의위치인데 제 집값은 계속 떨어져요, 빌라라는 이유로 아이 입학할때되면 보낼 시설좋고 평 좋은 초등학교도 집 바로옆에 있습니다 저도 12월에 결혼해야해서 이거팔고 아파트로 가야하는데 시세는 계속떨어집니다 오를거라 기대는 마시고 그냥 팔때 떨어졌으면 그냥 그만큼 월세낸셈 치자 하세요 모바일로 첨 써보니 띄어쓰기를 못하겠네요 가독성 죄송;;
16/07/18 21:49
사실 이건 어떤 이유로 보더라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남자쪽이 맞아요. 누구한테 물어봐도 아파트 사거나 보통은 대출을 줄이라고 할겁니다.
근데 문제는 빌라가 워낙 잘빠지게 나와서(3억 6천짜리 신축빌라면 마음에 안드는 게 이상하죠) 여자분이 여기 꽂혔다는 건데.... 그럼 그냥 내가 이 집 살고 싶어 그렇다, 미안하지만 나도 고생할테니 여기 들어가자고 있는대로 말씀하시는 게 낫습니다.
16/07/18 22:51
+1
남자분이 자기 인생이니까 알아서 잘 결정하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만약에 집값이 빠진다면 10년후에 여자분이 '괜찮아. 우리 월세낸 셈 치자' 라고 할 성격의 소유자분은 아니실 것 같은데요... 여자분에 대해 그런 확신이 있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생각 좀 많이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마포 이미 많이 올라서 앞으로는 선별적으로, 특정 물건 가격만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빌라는 거기에 포함 안 될 거에요.
16/07/19 00:4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자쪽 집안에서 컨트롤해서 무조건 매매 하자고 밀고 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러다 둘다 죽어요. 여자분이 3천가지고 매매 밀고 있는 부분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 최소 대출 1억 5천이면 대출이자(30년 기준 원금균등상환 @70만원)에 두분이 엄청 고생합니다. 그래도 사랑한다면 이 결혼 진행하세요. 두분이서 열심히 살면 가능합니다.
16/07/19 09:05
계산을 해봤는데 30년 상환으로 하면 이자+원금이 월 100만원이 안되더라고요.
그럼 1년에 1200만원으로 생각했을때, 남는 돈으로 생활하는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어떤부분이 잘못된 생각일까요?
16/07/19 10:13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줬는데, 친구분들 생각은 어떻게든 가능할 거라 생각하나보네요.
혹시 두 분 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다니셔서 고정적으로 계속 수입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거 아니면..진짜 추후 인생사 어떻게 될 지도 계획대로 착착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기에 저도 다른 분 의견대로 무리한 대출은 부정적으로 봅니다. 밑에 댓글에도 서울은 다 오르고 있다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합리화 하시는 거 같은데, 자기 생각도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의견을 좀 수용하는 쪽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ps. 집 구매가 엄청 중요한 사안이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해주시고 PGR 정말 대단하네요. 최고!!
16/07/19 02:00
대출 - 상황따라 ok, 매매 - 상황따라 ok, 빌라 - 상황따라 ok
대출 + 매매 + 빌라 - 머리에 총 맞은게 아닌 이상 절대 노!!! 꼭 저 빌라가 가고 싶다면 전세가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치동 아파트 (조금 더 넓게보면 강남 아파트) 빼고는 절대 안 떨어지는 곳은 없다 생각합니다. 여기 떨어지면 전국은 다 떨어졌다고 봐야...
16/07/20 17:01
동의합니다. 부동산 관련 정보, 조언을 구하는 질문글인데 답변하면서 성격 운운하는 것은 여러모로 맞지 않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상황 분석, 판단, 선택에 있어서 경향성이 보이는데 그것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의도였습니다만, 편하게 하던 말로 빗대어 쓰다보니 '성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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