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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8 07:52
친한 친구가 터키사람인데요, 이번 사건 일어나고 전화해보니 울더라구요. 다행히 가족 및 친구들은 무사하지만 터키 내에서 모두가 되게 겁에 질려있대요. 밖에 잘 안나가려고 하고 그런다네요. 이 친구 말로는 터키도 남성들이 군대에 가는 것이 우리나라처럼 의무인데 쿠테타에 가담하지 않았더라도 운 없이 그저 군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처벌 받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하네요. 무엇보다 이스탄불 공항도 아직 정상수준은 아니고 미국 내 FAA 에서도 터키를 위험국으로 현재 지정해놓았나봐요. 여러모로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친구의 말로는 21세기에 19세기에나 일어날 법한 일이 일어났다고 터키사람들도 굉장히 당황하고 있다네요..
16/07/18 10:19
음 이게 또 특정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터키가 또 되게 크잖아요? 이스탄불과 앙카라를 제외한 곳들은 그냥 평소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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