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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2 03:22:05
Name 몽쇌통통
Subject [질문] 마라도나 약물복용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자게에서 본 댓글대로 마라도나도 평가가 매우 내려가야하는것 아닌가요? 마라도나는 약물복용을 했는데도 왜이렇게 평가가 높은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약물복용도 축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약물복용의 효과가 크지 않은정도로만 주워들어 알고 있는데 축구선수에게 약물복용의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장거리를 뛰는 유산소 운동엔 약물복용의 효과가 별로 없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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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entialVortex
16/07/12 05:0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마라도나는 코캐인 중독이었습니다. 코캐인이 축구 능력을 올리는 것이 아니니 그의 축구실력은 그대로 볼 수 있겠죠.

실력향상 약물복용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뱃사공
16/07/12 08:54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가 약쟁이라는 게 잘 안 퍼져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월드컵에서 적발되었는데, 마라도나가 했다는 "대표팀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했다."라는 변명이 좀 통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몽쇌통통
16/07/12 13:24
수정 아이콘
아 또 그런 말도 있나요? 마라도나 해명이 오락가락하는것 같네요
릴리스
16/07/12 09:35
수정 아이콘
축구는 약물을 써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크게 실력향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1954년 월드컵 결승에서 역대 최고의 국가 대표팀 중에 하나인 헝가리 대표팀을 상대로 독일 국대가 하프타임에 약물빨고 경기해서 이겼었습니다. 그래서 약물쓰면 모든 기록 말소라는 그런 개념이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1954년 월드컵 우승국을 바꿔야 하나 논란이 생길 수도 있어서요. 물론 그 당시에는 약물빠는게 불법이 아니었습니다.
몽쇌통통
16/07/12 13:21
수정 아이콘
아 그런사실도 있군요;; 좀 복잡하긴 하겠네요;;
Galvatron
16/07/12 09:37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도대체 진실이 뭔지는 이제 알길이 없죠. 서로 얘기하는게 다르니까요.
가장 잘 알려진 설은 이렇습니다.
코카인흡인으로 15개월 출장정지를 먹은 마라도나는 체중이 많이 오버된 상황이고,
그로인해 감량을 하는 과정에 의사가 준 약중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되어있었다.
일설로는 시판감기약을 먹었다고도 합니다.
아르헨티나국대는 이 사실은 사전에 피파에 보고를 했고,
당시 회장인 아벨란제는 월드컵의 초특급스타 마라도나를 포기할수없었고,
상술한 약물사안을 묵인했습니다.
그러나 대회가 시작되고 이런 사실을 알게된 부회장 스웨덴인 요한슨등이
적발을 했고, 마라도나는 피파의 권력투쟁의 희생양이 된 꼴이죠.

마라도나의 주장은 나는 결코 경기력 향상을 위한게 아니였고,
의사와 축협 심지어 피파까지 문제없다고 해서 그런것이다 입니다.

약물검사에 대한 준비는 어떤 상황에서도 선수가 최종책임을 지는것이라는게 지금은 상식이지만,
그때는 아직 그런 세월이 아니였죠.
어찌됐던 개인적으로 마라도나는 대놓고 약쟁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생활이 문란하고 자율이 안되는 사람인건 사실이지만.
몽쇌통통
16/07/12 13:18
수정 아이콘
아 이렇게 되면 마라도나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사람들이 평가를 딱히 낮추지 않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테임즈
16/07/12 16:27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는 시판감기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5종의 약물이 블렌딩된 약물을 먹었는데 당시 시판약에는 그 성분을 모두 포함하는 약물이 없었습니다
또한 2011년에 자기가 금지약물을 먹은게 맞다고 고백하기도 했죠

http://www.xportsnews.com/jsports/?ac=article_view&entry_id=169979&_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몽쇌통통
16/07/12 17:17
수정 아이콘
헐 그럼 감기약 부문은 사실이 아닌거네요? 기사도 참... 저건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bemanner
16/07/12 09:53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는 94년 월드컵 때 에페드린 등의 복용으로 걸렸습니다. 코카인 복용은 더 예전 일이고요.
에페드린은 호흡이나 집중력 등에 영향을 줍니다.

유산소 운동에 약물 영향이 적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자전거의 암스트롱 수영의 박태환 등이 반례고요. 근력 근지구력 회복력 집중력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안 받는 스포츠가 뭐가 있을까요. E스포츠도 외국에서 약 먹고 하다 걸리는 데요.

마라도나의 평가가 높은 건 약물에 대한 의식 수준이 미국 내 스포츠보다 낮아서죠.
'약 좀 빨면 어떠냐 잘하면 그만이지'하는 저급한 인식.
몽쇌통통
16/07/12 13:14
수정 아이콘
그냥 유산소 운동이 아니라 마라톤 같은 아주 오랜시간 뛰는 운동은 어떤가요? 마라톤 선수들 보면 왜소해 보이는 선수들이 잘 뛰더라구요 그러니까 근육질이 아닌것 같은 선수들이요 축구도 웨이트는 다른부분보다 덜 중요한것 같아 웨이트를 하지 않는 선수들도 많다고 하는데 약물복용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근육양 증가 이런부분이 축구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약물복용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하는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약물을 하는게 모든부분에서 더 향상을 가져오는것 같은데 왜 축구에서는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하는걸까요?
테임즈
16/07/12 13:44
수정 아이콘
그냥 축구에는 효과가 없다는 말이 잘못된겁니다
몽쇌통통
16/07/12 14:11
수정 아이콘
효과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효과가 크지 않음 vs 약물복용 적발시 위험성을 비교해서 선수들은 판단할텐데 다른종목들처럼 뭔가 얘기가 흘러나올 법도 한데 축구는 약물 얘기도 적고 적발된 얘기도 잘 안 보이고 하니 진짜 축구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게 맞는 말인가 싶어서요
테임즈
16/07/12 14:52
수정 아이콘
효과 큽니다.
축구는물론 위에 언급하신 마라톤같은경우도 약물 적발된케이스 얼마든지 있습니다
몽쇌통통
16/07/12 15: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그 약물 한 선수들 성적은 어떤가요? 약물 하기 전과 후의 성적도 알 수 있나요? 효과가 크다는 건 무엇을 참고해서 말씀 하신건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테임즈
16/07/12 16:23
수정 아이콘
케냐의 여자 마라톤 선수인 리타 젭투의 경우 '여제' 라는 별명을 얻을정도로 잘 나가는 선수였지만 도핑테스트에 적발되었죠. 뭐 이거야 약먹고도 성적 별로일수도있고 잘할수도있어서

전후성적은 어떻게 알겠습니까 약물을 시작한 시점은 본인만이 알겁니다.
선수생활을 하다가 어느시점부터 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데뷔 이전부터 약물을 투여해가며 준비했을수도 있는거라서 알수가 없습니다

약물 하면 떠오르는게 스테로이드고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효과가 근육량 증가입니다.
하지만 약물이 스테로이드만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스테로이드가 축구에 효과가 덜하다는걸 모든 약물이 축구에 효과가 덜하다는걸로 착각하는거죠
마라도나가 사용했던 에페드린, 혹은 요즘 적발되는 성장호르몬 등이 축구선수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http://rudfuf80.blog.me/40208129425
약물의 효과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설명드리기 힘들고. 전문의분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몽쇌통통
16/07/12 17:01
수정 아이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해주신글 천천히 다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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