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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19:13
외람된 질문일 수 있는데 혹시 나이가 40대 이상이신가요 ?
3번의 부작용은 보통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라식, 라섹에 대한 정보 없이 수술 후 근거리 볼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인데 .. 25cm 이상의 거리부터 잘보인 다는 것은 노안인 상태입니다. 돋보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는거구요. 겁나 불편하실 텐데 ... 그리고 대표적으로 부작용을 호소 하는 부분이 안구건조증 , 빛번짐, 수술 후 시간 경과후 시력감퇴 정도가 많이 보입니다.
16/07/11 19:56
네 마흔둘입니다
근데 수술전 검사과정에서 아직 노안은 안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술전에는 가까운거 다 보였어요.ㅠ
16/07/11 20:22
그 부분이에요.
수술 전에는 근시 상태이기 때문에 근거리 작업시 불편한 점을 전혀 느끼지 못하지만 수술 후에는 정시로 만들어 주는 거기 때문에 근거리 작업이 불편한 즉, 노안의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당연히 수술하는 병원 쪽에서 충분히 설명을 해줘야 했을 부분이며 가까운 거리를 볼때 불편하지 않도록 수술을 했어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justice님의 정확한 정보를 제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부분인지 병원측의 미스인지 병원측의 설명이 충분 했지만 justice 님이 간과하고 넘어 갔는 부분이지는 알수가 없네요.
16/07/11 21:22
야릇한 아이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이 병원이 대구에서 제일크고 많이 하는 병원에 친인척 지인이 병원에 계셔서 담당의로 정하고 저희 남매 4명이서 수술했는데;; (저만 라섹,다른 형제는 라식) 의사분에게 설명이나 조언을 듣기보다 컨설턴트(?),앞에서 스케쥴 관리하는 간호사(?)분에게 설명을 듣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정기점검 하러 갈때마다 눈검사하면서 "예 됐습니다" 이 한마디 후엔 간호사랑 이후 어떻게 어떻게 하면된다 이야기를 했고요. 물론 궁금한건 제가 먼저 물어 봅니다만 ..하루에 봐야할 환자가 많아서 그런가 말을 상당히 아끼고 매뉴얼적인 답변들은 모두 간호사 통해서만 이뤄지니..손님 많고 바쁜 병원은 이게 좀 아쉽더군요 하여간 여러부분을 전부놓고 봤을땐 수술하긴 잘한것 같은데 만족도는 생각보다 별로이다 뭐 이정도네요. 조언,답변 주신 내용 감사합니다.듣고 바로 이해됐네요
16/07/12 02:45
이것 또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번의 경우가 1,2번을 동반한다 생각합니다.
가까운 거리를 응시할때 눈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일어나죠. 수술 후에 노안(중년환)의 증상이 나타나는 걸로 보아 수정체의 조절력이 충분치 않아 발생하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가까운 거리를 응시할 때 수술 전보다 눈의 근육들이 더 많은 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몸의 상태가 충분히 좋은 오전에는 눈의 근육들이 힘이 충분하기에 피로한것을 못느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의 힘(눈의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할 수 있는 힘)이 풀리면서 눈이 피로하거나 초점이 잘 안 잡히는 느낌 혹은 오전보다 오후에 시력이 뭔가 떨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론적인 얘기를 드리면 가까운 거리를 응시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주시고 여건이 안될 시에는 의식적으로 라도 잠깐 잠깐씩 먼곳(5m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을 바라봐 주는 습관을 들이시면 눈의 피로도를 좀 줄일 수 있습니다.(물론 해결책은 될 수 없죠) 또 다른 방법은 근거리를 볼 때 돋보기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돋보기의 도움을 받으시면 초점을 맞추거나 저녁에 피로한 정도가 훨씬 나으실 거에요. 안경을 벗기 위해 수술을 했는데 또 안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 ㅠㅠ
16/07/11 19:13
빛번짐은 거의 100프라 들었는데 평소 운전을 안해서 차이를 못느끼네 난 빛번짐 별로 안심하구나 했는데 운전하고보니 이게 꽤 지장이 크더군요. 안구건조증은 3,40프로정도라 들었는데 전 절반정도인듯. 뻑뻑하지만 굳이 약쓸정도까진 아닌. 2,3번은 그렇다쳐도 1번이 심각하네요. 지금은 견딜만해도 나이들면 피로도가 더 심해질텐데...
16/07/11 21:07
제가 10년도에 라섹을 했는데 빛번짐은 점점 번지더라고요 흐흐
밤에 운전하는게 좀 짜증납니다. 전 한번 더 할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굳이 더 하고싶지 않네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났을때 맑아서 좋습니다 위 빛번짐에도 불구하고 수술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16/07/11 21:53
작년까지만 해도 빛번짐이 심했는데
올해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안구건조가 있어서 안약을 수시로 넣어줘야하는게 좀 귀찮네요.. 언제까지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16/07/12 16:13
수술한지 2년짼데 1.0이 아니라 0.5 정도 나와서 그냥 안경 다시 착용 중입니다. 다만 예전처럼 두꺼운 렌즈 끼는 게 아니라 별 불만 없이 다니긴 하네요. 야간 빛번짐은 약간 있는데 운전할 때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그 외 부작용은 없습니다. 시력교정술은 워낙 케이스바이 케이스라서 어느 정도 개인에 따라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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