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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00:05
1. 유로 우승한다고 펠마메 라인은 어불성설이고, 유로 우승 받고 월드컵 하드캐리 우승까지 얹어야 떡밥이라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클럽 퍼포먼스는 2018 월드컵까지 지금 수준으로 유지되어야겠죠.
2. 어렵다고 봅니다.
16/07/11 00:07
1. 메시와 호날두의 차이가 그정도로 크군요. 월드컵 우승까지 해야 한다니..
2. 그렇군요. 만약 프랑스가 우승하고 다음 시즌 전반기에 그리즈만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도 힘들까요?
16/07/11 00:21
지난 시즌 팀 무관에, 개인 타이틀 0개라 아주 불리한 조건이죠. 전반기에 리그 30골 정도 박으면서 매 경기 그리즈만 미친 골.gif 오늘자 그리즈만 하이라이트.swf 인터넷에 돌 정도면 몰라도... 근데 이런 가정을 굳이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현 시점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반증하는 거겠죠.
16/07/11 00:06
https://pgr21.com/pb/pb.php?id=qna&no=86029&divpage=51&ss=on&sc=on&keyword=호날두
순간 제가 데자뷰를 겪고있나했네요 정말 똑같은 질문이 질게에 4일전에 올라왔었거든요 크크크
16/07/11 00:09
펠마메 라인은 절대 불가라고 봅니다.
소위 축구 커뮤니티에서 일컬어지는 펠마메 다음 라인인 크베디(크루이프-베켄바워-디스테파뇨)도 못넘길거라고 봅니다. 평가가 아무리 올라가도 역대 탑10의 끝자리 정도?일 것 같네요. 호날두가 저평가 받는 이유는 다른 역대급 선수들 만큼 퍼포먼스를 보여주거니 경기장 전체를 지배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없기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호날두가 유로 우승 못하면 게르트뮐러랑 비슷하게 묶이고, 유로 우승하면 확실히 윗급 대우 받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리즈만은 유로 우승해도 발롱은 무리라고 봅니다. 클럽팀에서 트로피도 없는데다가 최근 발롱 자체가 거진 인기투표같아서 메날두한테 안될 것 같네요.
16/07/11 00:13
크베디 라인도 힘들다는 평가가 꽤 되는군요. 저 링크 글도 그렇고..
그럼 발롱 피치치도 힘들까요? 메시 호날두 고정 박고 수지랑 한자리 싸움인거 같은데, 수지는 밀어낼 수 있을까요?
16/07/11 00:20
수지도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서 좀 활약도가 떨어지기도 했고, 코파 실적이 없다보니.. 그리즈만이 에이스급 활약으로 프랑스 결승전 하드캐리 우승시키고 올해 시즌 전반기에 미친활약보여줘야 가능성 있을 것 같네요.
메날두 시대 이후로 발롱 포디움 면면을 보면 대충 사비/이니에스타/노이어/리베리인데요. 그리즈만이 이들처럼 진짜 쩌는 활약을 해야 메날두랑 시상식 같이 올라가겠죠..근데 너무 난이도가 높네요. 넘어야 할 큰 산이 일단 네이마르, 수지, 베일 이네요.
16/07/11 00:27
1. 유로 우승하면 역대 탑10 정도는 충분히 바라볼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일단 펠마메크베디 라인은 절대로 깰 수 없고 그 밑에서도 푸스카스, 가린샤, 지단, 에우제비우, 보비 찰튼 등등 쟁쟁한 전설들과 탑10의 남은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하죠. 이들과 나란히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호날두는 이미 충분히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 요즘 발롱도르는 인기투표나 다름없어서 올해도 무난하게 메날두가 1,2위를 가져갈거라고 봅니다. 그리즈만은 수아레즈, 베일, 네이마르 등과 함께 3위를 놓고 경쟁하겠죠
16/07/11 01:08
1. 유로 우승으로 호날두의 위상이 변화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하드캐리를 했어도 드라마틱한 변화는 생기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하드캐리는 커녕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지라...
그리고 현재 호날두에 대한 평가는, 1자릿수 순위는 불가능하고 10위권대에 넣어야 하는데 10위권대에서 초중후반 어디다 넣느냐가 아직 안정해진 정도입니다. 근데 이게 메시 파나마 페이퍼컴퍼니 터지기 이전까지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호날두 까는게 밈 수준이었던 분위기에서 나온 평가라 나중에 다시 평가하면 쪼금은 올라갈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2. 그리즈만이 결승과 시즌 전반기 모두 다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 가능성 있다고 보고, 조금이라도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메날두가 투표 콘크리트층(?)이 엄청난 선수들이라서요... p.s 빼먹은 내용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유로 우승이 호날두의 위상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진 못하지만, 의미 자체는 상당히 큽니다. 기대 자체가 안되던 포르투갈 국대 + 이제까지 기대 이하였던 국대호날두가 유로 우승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다가, 비교대상인 메시가 월드컵-코파-코파 3연콩 후 국대은퇴(...)인 상태라서 더더욱 큰 의미가 있을겁니다.
16/07/11 01:23
개인적으로 역대로 놓고 보면 호날두의 위상이 큰 변화는 없을 거라 봅니다. 보통 당대의 위상이란 트로피 갯수보다는 얼마나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느냐가 중요하지, 지금의 호날두에서 유로 우승 트로피하나 추가되면 의미는 나름 꽤나 클 수도 있겠지만, 역대급 선수 줄 세울 때 큰 변화가 있느냐 하면 No라고 봅니다.
16/07/11 03:32
우리형이 유로에서 잘한 게 아니라서...
결승에서 86 아르헨티나-잉글랜드 전 마라도나 급 무쌍 찍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걸로 크게 바뀔 건 없을 겁니다. 만약 무쌍 찍고 우승하면 플라티니 정도 대우는 받을 수도 있고요.
16/07/11 03:41
1. 04년부터 날두찡봤는데.. 전 유로먹으면 위상변화 꽤 크다고 생각해요.
이번 대회 우승하면 발롱4회에 epl 라리가 다수 우승, 다수 득점왕, 챔스 3회우승, 챔스 역대 득점1위(은퇴할때쯤에는 메시한테 뺏길 확률 꽤 있음. 그래도 압도적인 2위) 유로 우승입니다. 펠마메크베디 다음그룹에 묶일겁니다. 그 후 월드컵에서 잘하면 크베디라인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때 만 33세일거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있습니다. 다만 이번대회 못먹으면 은퇴때까지 국대 메이저대회에 약했던 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겠죠. 10위안에 들기는 힘들겁니다. 그래도 클럽에서 에이스로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아올렸기때문에 레전드로는 기억되겠죠. 2. 호날두가 오늘 경기부터해서 다음시즌 전반기를 크게 망치지 않는한 호날두 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가 크게 싸도 아마 메시가 받을껍니다. 메시가 다음시즌 전반기 싸지 않는이상..
16/07/11 07:39
2번은 언급안해도 되겠고
제가 느끼기에는 펠마메/크베디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Top 10에 반드시 드는건 확정이고 이번 우승으로 크베디라인에 들어갈 수 있을듯. 물론 크베디 라인에서의 서열은 아직 꼴지겠구요. 지금의 위상은 딱 top 7이 아닌가 싶네요. 크베디라인에 들어가든 못들어가든 푸스카스, 가린샤, 에우제비오, 지단과 비교되던 이전 상황에서 이들보다 앞서나가는건 맞는 것 같네요. 펠>>>>마>메>>>크>디>베>호 정도로 보입니다.
16/07/11 07:51
2번이 주겄씀다 ㅠㅠ..
전 호날두가 펠마메 크베디 다음 정도쯤 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탑 10에서 왔다갔다하는 정도였었군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6/07/11 08:01
대회 퍼포먼스가 평타~준수 사이에 있다고 봐서 제 기준으로 크게 변동은 없네요. 펠마메크베디푸 7명과의 격차를 조금 줄인 현재 8~10위권 선수.
16/07/11 09:35
저도 호날두 팬이긴한데 스탯 or 나띵인 플레이스타일상 어느정도 저평가는 감수해야하는듯ㅜ
정점에서 꾸준한걸로치면 역대 3위안에들죠 0607부터 벌써 몇년째 발롱도르 top3급선수인지.. 다만 그 정점에서의 하드캐리력이 다른 레전드라인에 못미치는게ㅜㅜ 그리고 월드컵활약이 너무너무아쉽죠.. 4번째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면 위상이확 바뀔듯 근데 현실적으로 쉽진않을것같아요 독프스가 넘나강력하고 남미 아칠우 만되도 빡실듯ㅜㅜ
16/07/11 10:07
펠마메 다음 라인인 크루이프 - 베켄바워 - 스테파노 - 푸스카스 라인에 그 다음 위치는 확고히 하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호날두가 지단이나 호돈은 한참 전에 넘었고 반바스텐을 호날두에 비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리즈만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챔스 우승에 pk골 넣어서 at 우승시켰으면 모를까...
16/07/11 12:15
지단이나 호돈을 한참 전에 넘었다는건 메이저 대회 활약이 호날두보다 월등한 두 선수에 대한 지나친 폄하고
반바스텐은 똑같은 발롱 3회에 유로 우승/득점왕으로 호날두보다 우승 기여도가 더 높았던 선수입니다. 세 선수 다 호날두가 이번 유로를 통해 넘어서게 될 것은 확실하지만 여전히 호날두와 비교는 충분히 가능한 역대급 선수들입니다. 호날두 팬이신건 이해하지만 다른 역대급 선수들을 지나치게 폄하하고 계시네요.
16/07/11 13:38
지단은 몰라도 호돈은.... 저도 호돈빠이지만 호돈은 로망스에 가까운 인물이죠. 임팩트는 메시 부럽지 않으니. 하지만 꾸준함이라는 측면에서 비교 불가능할 수준의 격차가 납니다. 기록이나 누적을 봐도 호돈이 날두에게 비비기는 어려워졌죠. 라데시마를 기점으로..
16/07/11 15:06
일단 저는 호날두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팬은 아닙니다. 바르셀로나 팬이고요. 무슨 근거로 호날두 팬이라고 단정짓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반바스텐 발롱 가운데 87/88시즌 리그 11경기 3골 넣고 유로 활약만으로 발롱 받았죠. 그런데 정작 92 유로에서는 베르캄프가 에이스 역할 맡았는데 정작 92발롱에서는 덴마크 유로 1992 우승을 이끈 슈마이켈이 3위 안에도 못 들었을 정도로 반바스텐 발롱 3회 수상은 걸러들어야 할 게 많습니다. (그에 대해 좋은 글 링크입니다. https://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92280187&page=1&code=totalboard&keyfield=&key=&period=) 애당초 발롱 순위는 작년 유벤투스 챔스 준우승 + 더블에 큰 공헌을 한 부폰이 그 시즌 후보 50인 명단 안에도 못 들게 하는 것만 봐도 대단한 기준이 아니고... 발롱 숫자로 따지면 케빈 키건 = 베켄바워도 말이 되건만... 제가 생각하는 한참은 라데시마 이후로 넘었다는 건데 이 때 호날두가 무슨 호돈, 지단과 넘사벽으로 앞선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넘었다고 쓴게 호지단에 대한 지나친 폄하인지 납득이 안 가네요. 호지단이 국대 활약 월등하다면 호날두 역시 06/07시즌 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리그 활약과 커리어가 압도적이죠. 마라도나 vs 메시 비교에서 14월드컵 이후 메시가 마라도나 넘었다는 말도 마라도나에 대한 지나친 폄하라는 건지...
16/07/11 13:40
펠마메는 무리일것 같고 커리어를 잘 마무리하면 그 밑라인과 엮이기에 부족함은 없을 것 같네요.
호날두가 '리그 최고의 선수들 중 한명'정도의 위상도 아니고 압도적인 넘버2와 엄청난 골기록으로 10년째를 버티는 중인데 메시를 제외하고 이렇게 전성기를 오래가져가는 선수가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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