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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0 15:24:14
Name 소금염
Subject [질문] 연애관련 질문입니다
어제 고백을 하고 사내연애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전 올 초부터 호감이 있었다고 여친한테 말했죠
근데 생각해 보니까 그 4월 초 평소 친하게 된 A랑 썸을 타게 됐어요 밥을 두번 단둘이 먹었거든요
저한텐 지금 여친한테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A랑 결국 잘 안됐어요 제가 소극적이었고 별로 내키지도 않았거든요
문제는 제가 연초에 호감이 있다고 고백할때 여친한테 말했는데 제가 A랑 썸을 탔고 A도 사내 동료기 때문에  A와 제가 썸 탄 사실을 소문으로 여친도 알수도 있다는거에요 정말 여친한테 마음이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여친하고는 당시 잘될 여건이 안됐었고 A랑가 저한테 표현을 하는 입장에서 A랑 썸을 타게 됐네요
제가 고민인건 모두가 사내사람이라서 이 사실을 여친이 알수도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그전에 제가 먼저 말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여친이 모를수도 있지만 나중에 여친이 알았을때 말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고민되네요 피지알 여러분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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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6/07/10 15:26
수정 아이콘
가만히 계시다 얘기 나오면 아무것도 아니다 짧게 해명하고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먼저 얘기 꺼낼 필요도 없고 꺼내면 좋을 거 없는 정도 아니라 나쁠 것만 있을 수준일 것 같아요.
소금염
16/07/10 15:34
수정 아이콘
그럴까요?
알았을때 여친이 저한테 할 실망을 생각하면 그 상황이 두렵고 미안하네요
시나브로
16/07/10 16:09
수정 아이콘


긁어 부스럼으로 저 얘기를 왜 먼저 꺼내려고 하세요

소금염님이 죄진 것도 아니고 식사 두 번 같이 했을 뿐이고 별로 내키지 않아하셨던, 사실 별거 아닌 일 맞고

결국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지금 여자친구분 선택했는데 여자친구분이 실망할 게 뭐 있고 소금염님이 두려울 일이 뭐가 있겠어요.

실망하는 내색 있다 해도 소금염님 입장 말하고 여자친구분에게 사랑 확인시켜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시나브로:소금염이랑 친했다, 주위 사람들:둘이 친했던 것 같다, 소금염:그렇게까지는 안 친했는데?; 하면 님 말이 공식 정답 되는 거죠.
16/07/10 16:02
수정 아이콘
먼저 말할 필요 없어요.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밥 2번 먹었다는 거랑 썸 탔다는 건 듣기에 뉘앙스가 엄청 다릅니다.
썸 탔다고 하면 왠지 밤에도 카톡질 좀 했을 것 같고... 영화도 봤을 것 같고... 마음도 동했을 것 같고... 상상에 상상에....
그러니까 물어보더라도 썸 탔다는 멘트는 하지 마세요~
This-Plus
16/07/10 16:39
수정 아이콘
그냥 무조건 일로 엮여서 밥 몇 번 먹은 걸로 퉁쳐야죠.
연필깎이
16/07/10 16:43
수정 아이콘
감정이 커진 후엔 별거 아닐 수 있는 일도,
감정이 커지고 있을 땐 큰 일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굳이 지금 말하실 필요는 없을듯...
네오유키
16/07/10 17:18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 사람은 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아니었다라고 선 그을 것 같아요. 실제로 지금 여친에게 마음이 있으셔서 잘 안 된거니까요. 그렇다고 여친분이 모두 다 이해한다고는 말 못 하겠습니다만....
16/07/11 11:24
수정 아이콘
성공적인 연애는 양념같은 거짓말이나 철면스러움도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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