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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0 15:26
가만히 계시다 얘기 나오면 아무것도 아니다 짧게 해명하고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먼저 얘기 꺼낼 필요도 없고 꺼내면 좋을 거 없는 정도 아니라 나쁠 것만 있을 수준일 것 같아요.
16/07/10 16:09
네
긁어 부스럼으로 저 얘기를 왜 먼저 꺼내려고 하세요 소금염님이 죄진 것도 아니고 식사 두 번 같이 했을 뿐이고 별로 내키지 않아하셨던, 사실 별거 아닌 일 맞고 결국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지금 여자친구분 선택했는데 여자친구분이 실망할 게 뭐 있고 소금염님이 두려울 일이 뭐가 있겠어요. 실망하는 내색 있다 해도 소금염님 입장 말하고 여자친구분에게 사랑 확인시켜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시나브로:소금염이랑 친했다, 주위 사람들:둘이 친했던 것 같다, 소금염:그렇게까지는 안 친했는데?; 하면 님 말이 공식 정답 되는 거죠.
16/07/10 16:02
먼저 말할 필요 없어요.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밥 2번 먹었다는 거랑 썸 탔다는 건 듣기에 뉘앙스가 엄청 다릅니다. 썸 탔다고 하면 왠지 밤에도 카톡질 좀 했을 것 같고... 영화도 봤을 것 같고... 마음도 동했을 것 같고... 상상에 상상에.... 그러니까 물어보더라도 썸 탔다는 멘트는 하지 마세요~
16/07/10 16:43
감정이 커진 후엔 별거 아닐 수 있는 일도,
감정이 커지고 있을 땐 큰 일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굳이 지금 말하실 필요는 없을듯...
16/07/10 17:18
저라면 그 사람은 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아니었다라고 선 그을 것 같아요. 실제로 지금 여친에게 마음이 있으셔서 잘 안 된거니까요. 그렇다고 여친분이 모두 다 이해한다고는 말 못 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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