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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 10:56
카드사용하면 환율보단 수수료때문에 좀 돈 아깝죠 금액이 적으면 괜찮은데 금액이 커지면 수수료도 꽤 금액이 되더라구요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통비+식사비만이라고 해도 빠듯한 편이예요 무엇을 먹느냐에 다르겠지만 식사비가 우리나라의 1.5배정도는 되는데 괜찮은 레스토랑 같은경우 이것또한 무엇을 드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금액 꽤 나올거예요 좀 넉넉하게 환전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16/07/05 11:09
인당 30~40만원이 적당합니다. 카드도 거진 다 되서 대충 금액 보고 맞춰서 카드 + 현금 결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0만원이면 충분할거에요.
16/07/05 12:08
카드 쓰셔도 되는데, 은근 팁이나 레스토랑 식사비가 비싸서 저는 해외 출장가면 하루에 보통 1인 10만원은 잡습니다.
카드도 은근 수수료나 이런게 좀 되어서 차라리 한국에서 수수료 우대받고 환전하는데 편해요. 파리면 물가도 비싸고, 좋은데서 식사하시면 보통 한끼 식사에 30유로정도는 치셔야하고, 나머지 2끼 15유로 잡아도 밥값만 거의 60유로니까요.
16/07/05 12:30
그러네요.. 방금 알아보니 환전 90프로 우대받을수있어서 그냥 다 현금결제 할까 싶기도 해요.
근데 파리 외식비 진짜 미쳤네요.. 너무 비싸요. 커피한잔 7~8천원 예사이고 30유로면 아주 평범한 식사네요.. 아. 파리는 팁문화 없다고 들었어요. 아주 작은 잔돈정도 거슬러받지 않는거 제외하면요.
16/07/05 12:32
음 파리가 팁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없긴한데, 좋은 레스토랑 가신다면 주셔야합니다 ㅜㅜ
미국이나 유럽 대도시 물가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지요. 저도 얼마전에 보스턴 다녀왔는데, 20달러면 그냥 그저그런 식사더라구요.
16/07/05 12:41
계산할때 주면 되나요? 아님 서버에게 주나요? 액수도 얼마정도 줘야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여행블로그 보니 카드결제하면 팁 줄필요 없고 눈치안보여 좋다던 분도 있더라고요.
16/07/05 12:57
좋은 레스토랑(완전 좋은데요)은 15~20%주는게 기본이고, 카드계산 할경우 영수증에 팁을 포함한 금액을 더해서 적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유럽은 안줘도.........됩니다. 눈치가 엄청보이겠지만요.
16/07/05 14:30
파리에서는 주는 경우에도 10% 정도면 충분합니다. 15-20은 미국에서나...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팁이 의무적(?) 관행적(?) 이지는 않습니다. 독일은 10% 내외 주는게 일반적이죠. 그리고 고급 레스토랑이면 물을 꺄라페 도(테이블 워터) 말고 돈을 내고 따로 시키는게 관행적이니 참고하세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시키는 물은 바두아(Badoit) 브랜드의 물입니다. 와인을 시키는 경우에도 따로 물을 시키는 게 일반적이고 와인을 시키지 않는 경우에는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16/07/05 14:26
파리에서 3끼 중 1끼는 괜찮은 식사... 라면 여왕의심복님 말씀대로 1일 1인 10만원 정도는 최소한(말 그대로 '최소한') 필요합니다.
와인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만 그래도 와인을 곁들인 괜찮은 식사라면 저녁 기준 1인 4-50유로는 기본적으로 나오죠.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라 가격대비 좋다는 괜찮은 식당 기준입니다. 예약하신 호텔이 조식 불포함인 경우 파리는 조식 비용 역시 비싼편이구요. 프랑스 저녁식사는 테이블 회전이 되질 않습니다... 식사 시간이 길기 때문에 한 팀이 한 테이블을 내내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1인당 객단가를 올리기 위해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코스메뉴를 단품에 비해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해서 "괜찮게" 드시려면 당연히 코스 가격을 염두에 두시고 가시는게 맞습니다. 단품은 비싸고, 어떨 때는 어처구니 없이 적은 양이 나옵니다. 식사 시간도 충분히(2-3시간) 잡으셔야 하고요. 애초에 음식이 빨리 안 나오고, 코스 전체 다 먹으면 양이 상당해서 웬만한 여성분들은 빨리는 배불러서 다 드시기도 힘듭니다. 카드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다 받습니다. 다만 칩이 박혀있는 카드(한국도 요즘은 대부분 이거죠)에 비밀번호를 요구하고, 아멕스 카드는 받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16/07/05 15:01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와인을 시키지 않으면 이상하게 본다는게 이상하네요.. 신기하기도 하구요.. 뭐 저야 외국인이니까 그러려니 하겠지요
그런데 둘이서 괜찮은 1끼를 먹으려면 최소 15만원 정도라는건데 상당히 부담되네요.. 일주일이면 저녁식사비만 백만원.. 헉.. 아무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6/07/05 15:08
윗 대댓글에 적은 말이 다시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어느정도 급 이상의 레스토랑에서는 와인을 시키지 않으면 이상하게 본다는 말씀이 아니라, 와인을 안 시키면서 물도 안 시키면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였습니다.(와인+물 주문=감사, 와인X+물 주문=OK, 와인+테이블워터= OK, 와인X+테이블워터=???)
그런데 역시 파리에서 식사하실 때는 (와인을 싫어하시는게 아니고 형편이 허락하신다면) 와인 추천을 받아 곁들이시는게 훨씬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물 시킬 가격에 조금만 더하면 하우스와인(뱅 들라 메종)을 시킬 수 있기도 하고요. 일반적으로 식도락 컨셉의 여행이 아닌 이상 파리에서 매일 한 끼 좋은 식사는 사실 상당히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금전적으로 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그렇죠.(저녁 일정이 거의 없어짐) 굳이 무리하시기보다는 예산에 맞추어 횟수를 조금 적절히 조절해보시면 더 좋은 경험이 되시지 않으실까요~
16/07/05 15:55
아!! 와인얘기는 그말씀이셨군요 이제 이해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코스를 먹으면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2~3시간 뺏기는게 더 아깝네요.. 숙소 바로옆에 까르푸도 있고 여행첫날 아침에 바스티유시장에서 장을 볼거라서 그쪽에서 조금 해결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16/07/05 16:11
파리에서는 식재료를 구입하실 때 까르푸보다 시장이 훨씬 물건 품질이 좋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시장이 더 나갑니다만... 여튼 우리와는 조금 다르니 참고하세요~
16/07/05 20:30
프랑스에서는 카드 사용 웬만한 데는 다 잘돼요. 카드수수료가 있긴 한데, 엄청 큰 금액을 사용하실거 아니면 대세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카드사마다 다른데, 제가 쓰는 카드는 1프로 조금 넘게 나오더라구요. 100만원 어치 쓰면 만원 조금 넘게 내는 거니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 휴대 편의성 등 생각하면 카드 쓰는게 나은 거 같아요. 현금 많이 들고 다니면 분실이나 도난 생각하느라 신경쓰여서... 소매치기나 도둑이 워낙 많은 데가 유럽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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