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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3 20:05:08
Name 물범
Subject [질문] 라식 및 라섹, 그리고 아이프리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안경을 바꿀 때가 되어서 계속 고민하던 차에

결국 라식 및 라섹 수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대략적인 정보는 찾아봐서 조금 알고 있습니다.

질문을 올리는 이유는 해당 수술을 해본/받아본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서요.

만족도는 어떤지, 시력 퇴행은 일어났는지, 일어났다면 얼마정도의 기간이 지난 후 일어났는지,

부작용이나 관리 문제는 없는지 등등이요.

그리고 아이프리(http://www.eyefree.co.kr/) 라는게 있던데

이게 공신력이 있는건가요?

집 근처에 리스트에 올라와있는 병원이 있는데 리스트가 공신력이 있다면

해당 병원에서 받으려고 생각중입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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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나치
16/07/03 21:57
수정 아이콘
라섹 8년차입니다.

1. 1천만원을 주고 하래도 할 의향이 있을 만큼 만족합니다.

2. 수술 1달 후 1.5까지 나왔습니다. 지금은 컴퓨터를 하루종일 보는 일을 하는데 1.0 선에서 유지중입니다. (어제 측정)
의사 말로는 수술 후 1.0~1.2 정도가 안정적이라고 했고 이후엔 0.8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3. 아시겠지만 수술 직후 건조증이 생깁니다. 3달 정도는 인공눈물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정상이고요. 저는 빛번짐도 없어서 지금은 그냥 안경끼기 전하고 같습니다.

4. 들어가보니 그냥 소비자단체같은 곳에서 제휴 비슷한 걸 맺은 것 같은데요. 주변에 수술한 사람 어디서 했는지 묻고 가는게 더 좋아보여요. 지인할인 같은것도 있고..

그리고 덧붙여 울트라니 블루니 뭔가 미사여구가 붙은 수술들이 많습니다. 매년 최신형 기계가 들어오며 그에 따른 수술들이 추가되는 것인데 초기비용을 뽑으려는건지 가격차이가 매년 상당합니다. 3배 4배까지도 차이가 나지요. '그래도 눈인데 제일 좋은거 해야지' 무작정 이렇게 생각하시지 말고 합리적으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에 수술한 사람들도 다 잘 살거든요.
이혜리
16/07/03 22:03
수정 아이콘
스마일 라식 4주차 입니다.

1. 1천만원을 주고 하라고 해도 할 의향이 있을 만큼 만족스럽습니다.

2. 시력 1.2 입니다.

3. 안구 건조가 무척이나 심했는데, 역시나 더 심해졌습니다. 굉장히 뻑뻑해요. 그 외 빛번짐 등은 없네요.
16/07/03 23:17
수정 아이콘
1. 1천만원이 든다고 해도 할 의향이 있을만큼 만족합니다.

2. 라식 5개월 차 이고요. 직후나 지금이나 1.0 정도 나옵니다. 나중 가면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게 깎은 각막이 다시 자라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네요. 물론 떨어진다해도 0.8,9 정도 될 거라 했습니다.

3. 안구건조는 원래 없었고 수술 후에도 그닥 불편하진 않은데, 혹시나 해서 인공눈물은 습관적으로 넣어주고 있습니다. 빛번짐은 그날 컨디션 따라 달라요. 피곤하고 건조하면 빛번짐 심하고, 컨디션 좋으면 전연 없습니다. 아 제가 빛번짐 잡는 다는 라식 기계를 쓰긴했습니다.

4. 아이프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사실 이제 라식라섹도 너무 대중화되어서 별 문제 있을까 싶습니다. 저도 하기 전에 엄청 인터넷으로 알아보면서 겁도 많이 먹었었는데, 눈 잘보이고 안경 벗으면서 자신감도 올라가고 하니까 그런 걱정 언제했었냐는 듯 싹 사라졌네요.
어센틱
16/07/04 00:21
수정 아이콘
사시와 초고도근시(라식&라섹 불가능)
있습니다. (눈물)
렌삽+사시교정술을 하고 싶다 하니까.
서울대학병원 교수님이 "그냥 하지말지?" 하십니다.
멀쩡히 있는눈 헤집어 놓는거 같다고 하시네요......
용기를 냈다가 무너졌다 냈다가 무너졌다. 무한반복중입니다.
라식 & 라섹 되는분 부러워요~
Tao_of_Cat
16/07/04 02:28
수정 아이콘
라식 15년차입니다. 당시 300만원주고 했습니다.
고도 근시로 안경맞출때 디옵터 -10 이상이었습니다. 안경없으면 버스가 아주 가까이 와야 번호를 알아볼수있었죠.

수술 초기에는 시력이 1.2 정도 나왔고, 점차 퇴행이 와서 시력이 나빠지더니 지금은 약 0.1정도의 시력입니다.
(의사 상담시엔 퇴행이 와도 0.6~0.8이상은 될거라고 했는데... 이게 뭡니까!)

그래도 라식하기전보다는 훠얼씬! 좋아서 생활에 불편함은 크게 없고,
운전할때, 극장에 갔을때, 티비를 멀리서 볼때, 별을 볼때?! 등의 경우에만 안경을 씁니다.

그때로 돌아가도 다시 할것 같기는 한데, 제 경우엔 퇴행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약간의 빛 번짐과 약간의 안구 건조증이 생겼는데 그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16/07/04 09:52
수정 아이콘
다들 소중한 경험 감사합니다. 일단 검사를 받고 상담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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