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6/26 23:12:00
Name
Subject [질문] MMORPG의 흥행은 더이상 무리일까요?
최근 오버워치의 상승세로 FPS게임도 최고가 될 수 있구나 라는걸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론 스타1, 롤, 오버워치 및 서든어택 등 이런 종류의 게임에 흥미를 잘 못느끼는 성격이라..

역시 게임은 MMORPG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이온이나 블소 등 개인적으론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게임들이 주류? 가 아니라는게 참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이번 오버워치만 봐도 장르보단 게임성!! 이라는건 알겠는데..

정말 게임성이 뛰어난 MMOPRG(개인적으론 로스트아크가 주류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만..)가 나와도
주류가 되기는 힘든걸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26 23:17
수정 아이콘
사실 MMO로 나올만한건 다나왔다고 봅니다.

개발비가 너무 많이 들고, 거기다가 컨텐츠 소비는 미친듯이 빠르고..

모바일이 대세가 된게 괜히 그런게 아니죠

하지만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력있는 장르기 때문에 획기적인 시스템을 갖춘 RPG가 나온다면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겠죠
16/06/26 23: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최근 게임 추세를 보면 진득하게 키워가는 게임보다는 압축해서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요.

RPG쪽은 상대적으로 소수만 즐기는 장르가 되어버렸죠. 그리고 FPS나 TPS 쪽은 원래 잘나가는 주류장르입니다. 오버워치 같은 하이퍼 FPS는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요..

다만 매출 쪽으로 생각해보면 MMORPG가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곤 생각이 듭니다. 단지 과거 와우처럼 인생을 갈아넣어야 하는 쪽으로는 힘들 것 같고 스마트폰쪽 상황가 적당히 믹스되어서 키워가는 재미를 느끼는 것은 가능할 것 같구요. 나름 제일 잘나가는 게임중 하나인 세븐나이츠가 가챠류 케릭 키우기 게임인데 스맛폰의 한계로 비쥬얼이나 게임 형식이 굉장히 제한적이죠. 장점이라면 뭐 적은 클릭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구요.

그래서 적당히 시간과 자본을 투여하면서 손쉽게 육성이 가능한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복잡한 컨트롤이 없으며 무슨 게임하는 맛이냐 싶기도 하지만 적당히 뽑기와 자동키우기 요소와 매력적인 비쥬얼에 스마트폰 연동으로 소소하게 키우는게 가능하면 RPG의 명맥을 적당히 이으면서 돈은 겁나 많이 버는게 가능할 것 같네요.
16/06/26 23:25
수정 아이콘
뻔한 말인데 갓겜 나오면 다시 흥할거라 생각합니다.
난파선
16/06/26 23:33
수정 아이콘
와우2라면 가능성이 있을 지도.
뽀로뽀로미
16/06/26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mmorpg 장르를 좋아하는 편인데 과거 와우 전성기처럼 mmorpg의 황금시대는 힘들다고 봐요.
게임 인구는 고정되었는데 모바일게임과 다른 장르게임으로 파이 나눠먹기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단순해진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모바일 전에는 수직적 발전이었다면 지금은 수평적으로 팽창하는 느낌이 듭니다.
차세대 혁명적인 게임이 출시된다면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과연 그런 게임이 현재 하드웨어 토대위에서 언제쯤 나올지는 예상도 안 되네요.
일체유심조
16/06/26 23:44
수정 아이콘
스타 롤 오버워치도 출시 당시엔 안 되는 장르였는데 대세가 되었죠.
제 생각엔 가장 크게 흥한 장르가 rpg이기 때문에 가장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mmorpg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으니 니즈는 충분하다 생각하고 장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게임성이죠.
16/06/26 23:46
수정 아이콘
순위권을 노린다면 국내 게임은 어렵지 않을까요.
너무다 당연하지만 국내에선 게임성보다는 수익성을 매우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mmorpg가 대세가 되기는 정말 어렵다고 봅니다.
조금만 괜찮다 싶으면 케쉬가 들어오고 mmorpg 특성상 밸런스 관련 케쉬가 들어오면 유저수는 급격히 줄어들죠.
맥아담스
16/06/26 23:5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나 기타 다른 게임 회사에서 거대 자본 투자하여
소트 아트 온라인 같은 VR을 이용한 MMORPG가 나온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총사령관
16/06/26 23:52
수정 아이콘
20세기 소년의 볼링왕처럼..
mmorpg의 붐은 곧 옵니다!
Camomile
16/06/26 23:53
수정 아이콘
최근에 모바일 mmorpg가 흥하고 있습니다.
장르 자체의 인기는 아직 죽지않았다고 봐요.
올 하반기나 내년에 나올 리니지 이터널, 로스트 아크가 관건이겠죠
Anthony Martial
16/06/27 00: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갓겜이 되려면 게임 폐인이나 꾸준히 하루에 몇시간 이상 할 수 있는 사람들 말고

라이트 유저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그러려면 mmorpg 처럼 오토나 하루죙일 해서 격차를 벌려놓는 게임은 갓겜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와우는 대략 2년마다 리셋에 가까운 라이트 리셋을 해주니 계속 할 수 있는거구요

가령 리니지 같은건 지금에 와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롤이나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같은걸 생각해보면 뭐 당연히 오래한 사람의 실력은 못이겨도

매판 실력 제외한 조건은 같습니다. 그러니 하는거죠. 나만 잘하면 이길수 있다

mmorpg는 안되죠 그게.


물론 저도 로스트아크 같은거 기다리고 있는데 왕님께서 말씀하시는 주류겜의 기준이

현재 롤, 오버워치 같은 pc방점유율 30프로 이상 먹는거라면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어요.

잘 만들면 재미있는 게임은 나오겠죠.

스타, 롤, 오버워치 생각하면 pc방에 모여서 하기도 좋은 게임이기도 하죠.
유령무희
16/06/27 09:42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렇다고 그 격차를 안 벌려주면 하루 왠 종일 게임 돌리는 소위 헤비유저 혹은 헤비현질러들이 게임에 들인 노력 운운하면서 성토하다보니.. 그쪽은 그쪽대로 불만이고, 또 갭을 크게 만들어 놓으면 라이트유저는 라이트유저대로 불만이라서.. 밸런싱 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네요.
이사무
16/06/27 01:07
수정 아이콘
사이클이란 게 있으니 결국 여러 장르가 돌다보면 다시 오겠죠.
하지만 현 시점은 아닌 거 같습니다. VR이 정말 나중에 가상현실세계를 소드아트온라인 처럼 구현해준다면 모를까...
mmorpg 라는게 이미 장르로서 한계점까지 온 느낌입니다.
16/06/27 01:22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주제넘지만 mmorpg도 주류가 될 수 있는 장르다!!라는 주제로 겜게에 글 한번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Aragaki Yui
16/06/27 01:29
수정 아이콘
아예 불가능하다는 아니지만 mmorpg는 가성비가 많이 안좋은 장르라서 힘들것 같습니다.
유저의 플레이타임은 큰 관계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루키즈
16/06/27 03:00
수정 아이콘
코어게이머의 컨텐츠 소모 속도로 mmorpg는 아무리 늦어도 1달간격으로 대규모패치를 해야될겁니다.
이 코어게이머가 자기 할거 다 즐기고 뽕다뽑고 할거없다 빼애액거리는동안
라이트게이머가 어영부영 따라잡기 바쁘고
이제 시작할까 하는 신규유저가 게시판을 보면 코어게이머가 할거없다! 하는 글만 보이고
신규유저는 망한겜이네 하고 등돌리고 유입이 적어지고 격차는 더 벌어지고...

그렇다고 이 코어게이머의 소모력을 줄이기 위해 하드한 게임을 만들면 라이트유저가 지쳐서 나가떨어지죠.
열혈둥이
16/06/27 08:04
수정 아이콘
차세대 MMORPG가 넘어야할 산이 다름아닌 와우죠.
지금 대부분의 와우유저가 와우를 접은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게임투자 시간에 질려서 라고 생각하거든요.
차세대 MMORPG는 와우가 십여년동안 쌓아놓은 컨텐츠를 넘어서는 재미를 가지고 있거나
아얘 장르적으로만 같지 와우와는 전혀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여야 할텐데

저는 만약 와우를 뛰어넘는 차세대 MMORPG가 나온다면 그것은 VR을 이용한 가상현실 MMORPG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래 예상했던건 타이탄이였는데 블리자드에서도 포기했죠. 그 이유는 모르지만요
자바초코칩
16/06/27 08:34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만
패션의 유행이 돌고 도는 것 처럼 게임 장르의 유행도 돌고 돈다고 보기에..
언젠가는 mmorpg도 대세가 될 날이 온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5408 [질문] 악마의 발톱이라는 연고 정말 괜찮은건가요? 설탕가루인형형5722 16/06/27 5722
85407 [질문] 스마트폰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내사랑사랑아1735 16/06/27 1735
85405 [질문] 믹서기 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순수한사랑1946 16/06/27 1946
85404 [질문] PC 파워가 운명했습니다. 이후 해결방법 질문드립니다. [4] 캐리건을사랑1693 16/06/27 1693
85403 [질문] 노트5 vs S7 vs S7엣지 골라주세요! [13] 하카세4949 16/06/27 4949
85402 [질문] 동원훈련 연기 방법... [1] JIRO2176 16/06/27 2176
85401 [질문] 슈퍼로봇대전 OG 오프라인 예약 관련 질문입니다. [2] 오늘은이걸로1808 16/06/27 1808
85400 [질문] 썬더버드 메일 백업 관련 질문입니다. 이시하라사토미2914 16/06/27 2914
85399 [질문] 태블릿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ㅠ 몇가지 알려주세요! Admiral2078 16/06/27 2078
85398 [질문] [휴대폰] 8월달에 약정이 끝납니다. [3] 렌 브라이트2371 16/06/27 2371
85397 [질문] 이 시점에 FM2016 구입할 만 할까요? [18] 조윤희2865 16/06/27 2865
85396 [질문] [하스스톤] 모바일 할 때 버그 [10] Anthony Martial2721 16/06/27 2721
85395 [질문] 공무원 시험 질문 [10] 조광래4090 16/06/27 4090
85394 [질문] 휴대폰 상단에 요 아이콘들 무슨어플의 아이콘인가요?? 멸치무침2727 16/06/26 2727
85393 [질문] 자게 [7] 삭제됨2164 16/06/26 2164
85392 [질문] 면세점에서 구매할 랩시리즈 목록인데 이게 맞나요? [6] 축구사랑2825 16/06/26 2825
85391 [질문] 주차위반 고지서가 집에 안날라 오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원스9205 16/06/26 9205
85390 [질문] 임대차 계약기간 관련 질문 [1] 파업1773 16/06/26 1773
85389 [질문] MMORPG의 흥행은 더이상 무리일까요? [18] 3701 16/06/26 3701
85388 [질문] 스팀으로 게임 실행이 안됩니다. [3] 사계절 치킨4869 16/06/26 4869
85387 [질문] 콘돔 추천해주세요 [10] 신입사원9692 16/06/26 9692
85386 [질문] 의류 종류 질문입니다. [11] 돌아온 개장수2528 16/06/26 2528
85385 [질문] [스팀] GTA 5 vs 위쳐3 [19] 맥아담스7680 16/06/26 76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