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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4 17:48
그럼 미국도 양적완화 한 적이 있는 걸로 아는데 굳이 일본 망이라느니 엔화 강세만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6/24 20:03
미국도 달러화 가치 절하를 위해 노력했지만, 미국은 그 외의 것을 위해서도 많이 노력했습니다.
일본은 엔화 가치 절하에 몰빵했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과 미국이라는 학생이 수능 준비를 엄청 열심히 했는데, 미국이라는 학생은 내신 준비도 엄청 잘 해뒀는데 일본은 내신은 버렸습니다. 근데 수능이 엄~청 어렵게 나와서 미국, 일본이 성적이 잘 안 나올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가채점 해보기 직전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가채점 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수시를 써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은 가채점했는데 수능 망했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이건 미국과 일본 얘기고, 일본은 집에 돈이 많아서 수능 망하면 재수하면 됩니다. 한국은 수능 망하면 바로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되고요,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등등은 1교시 언어영역 끝나고 교실을 나갔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16/06/24 17:53
1. 달러 다음으로 신뢰받던게 유로, 엔화인데 유로가 불안하니까 유로로 투자하던 돈을 엔화로 돌리는거지 달러를 빼서 엔화로 투자하는건 아닙니다.
2. 대외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죠.. 1만엔짜리를 수풀한다 가정하면 1달러에 110엔할때는 91달러에 팔 수 있지만 90엔일때는 111달러에 팔아야 하거든요.. 일제가 품질이 압도적으로 좋은 시절이 아닌만큼 비슷한 품질의 우리나라나 중국제품과의 가격 경쟁이 안되는거죠.. 3-1. 일본은 버블이 꺼지고 난다음에 20여년간 디플레이션에 시달려왔습니다.. 물가도 안오르고 월급도 안오르고 소비도 안하던 세상이었던거죠.. 그걸 아베가 인위적인 경기부양을 통해 물가도 올리고 월급도 올리고 소비도 올릴려고 했고 그 바탕엔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들의 수출호전이 있었는데 수출이 막히게 되면 그전 상태로 돌아가게 되는거죠.. 3-2 못할겁니다.. 환율에 의도적으로 개입하기엔 돈도 많이 필요하고 환율조작국 혐의가 무서우니까요..
16/06/24 18:26
답변 감사합니다.
캐머런 총리가 사퇴했다고 하는데 그럼 애초에 이 총리는 EU탈퇴할 의향은 없었지만 보수층의 EU탈퇴에 대한 지지도를 알고 EU탈퇴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겨서 보수층의 표도 좀 얻어 당선된거였나요? 설마 진짜 탈퇴가 투표에서 이길 줄은 몰랐고요?
16/06/24 18:40
질문인데요, 유로로 투자하던 돈을 엔화로 돌리면 달러에 비해 유로가 훨씬 하락해야하는데 지금 달러와 유로와 반대의 상황이에요. 왜 그런가요?
16/06/24 19:45
지금 원-달러 환율은 올랐고(달러 강세, 원화 약세), 원-유로 환율은 내렸으니(유로 약세, 원화 강세) 달러-유로로 따져보면 달러가 강세가 되고 유로가 약세가 됐으니 예상했던대로 가는거 같습니다..
16/06/24 20:06
질문을 잘 이해 못하겠는데요,
지금은 유로에 투자한 돈을 빼서 달러(또는 금)와 엔에 투자한 상황입니다. 지금 해외라 정확한 숫자를 모르는데, 유로-엔에 달러-엔이 더 올랐다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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