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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1 09:06:13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썸녀 어렵네요 도와주세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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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De Bruyne
16/06/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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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의견입니다만,, 이 글로만 보면 여성분이 조금 피곤하신 스타일이네요,,, 사귄다해도 저라면 힘들거같음,,
16/06/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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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죠 스타일이 참..
Kevin De Bruyne
16/06/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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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으로는 맞 어장이 좋을거같기도,, 연락 대면대면하고 다른 소개팅도 하고 그러보세요,,, 여성분이 먼저 들이댈 수도 있을거같아요,,,
아리가토 님께서 저자세라 여성분이 잡은 물고기라 생각하고 막대하는 거 같네요,,
16/06/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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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나 남자나 잡힌 물고기는 막대하게 되나요 흐흐
무무반자르반
16/06/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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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어장은 첨보네요
16/06/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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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신개념 어장인가요
16/06/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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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은데, 거절의 시그널을 여러 번 보낸 이상 지금 상황에서 더 만나려하고 풀어가려고 하면 꼬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모임에선 하시던대로 편하게 대하시면서 좀 시간을 뒀다가 다시 진행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굳이 사귀는 사이라고 공언하지 않아도 사귀는 사이일 수 있습니다. 데이트하고 손잡고 스킨쉽 하면 말만 연인이 아닌거지 연인이나 다름 없죠. 그런 시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여자쪽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올 확률도 높구요.
16/06/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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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임이 막바지에 이르러서요.. 모임이 끝나고나면 따로 연락하지 않는한 대화할 연고가 없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16/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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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연락을 하셔야죠. arigato님께서 관계 정립에 대한 욕심이 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때 하시면 됩니다. 물론 상대는 '나한테 관심 있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죠. 이미 틀어졌으니 다른 일 하시거나 가능하시면 다른 분들도 만나보시면서 본인 먼저 멘탈 케어를 하시는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에 다시 다가가서 접근을 좀 달리 하시면 오히려 잘 될 확률이 높습니다.
16/06/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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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연락은 그럼 이번에 오해는 흘러가게 두고 모임이 끝난 후 나중에 따로 아무일 없었다는듯 연락 해보란 말씀이신거죠?
16/06/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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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사실 얘길 보면 오해가 아니라 스타일 차이 내지는 같은 상황에 대한 입장 차이로 보입니다. 딱히 바로잡을 필요보단 특정 상황에서 여성분이 어떻게 생각하고있는구나 정도만 아셔도 될 것 같아요. 나중에 모임 끝나고 오랜만이다, 밥 한번 먹자 이런식으로 얘기 꺼내면 만남 자체는 어렵지 않을거라 보입니다.
PolarBear
16/06/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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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타이밍이고 썸도 타이밍이 중요한지라.. 이렇게 서로간에 오해가 쌓이면 그걸 풀기가 애매한것도 썸타는 단계라고 생각되네요. 연락해서 오해를 풀려고 하시더라도 어찌되었든 그 친구가 나한테 이런 얘기를 했었다 라고 하면, 여자측 입장에서 뭐 그런걸 얘기를 하냐.. 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고.. 어찌되었든,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 을이되는게 맞기 때문에 arigato님이 이렇게 못 끝내겠다 싶으시면 다시 연락하시는게 맞죠. 다만 여성분께서 친구분께 하셨던 말을 참고해서 이젠 고백보단 그냥 계속 만나고 만나고 만나다가 알아서 둘 사이가 연인이 되는.. 마치 고백은 부차적인것이 되는게 맞는 코스일것 같네요.
16/06/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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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락해서 뭐라고 해야할까요? 괜히 여자한테 아 얜 역시 나아님 안되나보네 하면서 콧대만 세워주는꼴이 되지 않을까도 걱정이네요
PolarBear
16/06/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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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연락을 쉬어야지요. 그런 생각이 안들겠금..
16/06/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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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약간 결정을 어려워하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그런 여자분은 본인이 확실한 결정을 내릴때까지 그냥 기다리고 답을 요구하지 않으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봐서요'라는 대답도 사실 안 될 확률이 높지만 거절하기는 싫은데 봐서 되면 되는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 사귀는 사이 오케이?" 등과 같이 1 아니면 0으로 관계를 정리하고 답을 강요하지 말고 그냥 0.8정도로 쭉 데이트를 즐겨보심 어떨까 싶네요. 이미 두번이나 서로 스타일이 달라서 틀어져버린 썸이 다시 들러붙을지는 미지수지만요.
16/06/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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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점은 이제 충분히 알겠는데.. 제가 지금 궁금한건 현재 틀어진 상황에서 다시 즐기는 썸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법나치
16/06/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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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다해도 엄청 피곤할듯..
16/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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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피곤합니다 크크크
율곡이이
16/06/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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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을 바꾸는건 어려운거 같고 썸 타는걸 즐기거나 그냥 끊거나 둘중 하나를 하셔야 할거 같아요.
16/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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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썸타는걸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차라리 즐길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좋겠네요.
16/06/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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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썸 관계에서 한번 틀어지면 회복하기 힘듭니다
이게 가능한건 매일보고 다른 이성과 만날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때나 가능한거지 직장생활단계로 나아가면 힘들더군요
그냥 저라면 접습니다
이미 틀어진거 고쳐서 원래대로 돌려놓고 또 다시 썸타는건 너무 지치죠
16/06/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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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치긴합니다..
16/06/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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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 말처럼 본인이 마음이 있으면, 상대방 고백에 응해주는게 맞죠. 이미 두분이 정식으로 사귀는 양지테크 타기는 물건너간것 같아요.
16/06/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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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가장 맘에 걸립니다. 맘에 있다면서 응하긴 싫고. 나갖긴 싫고 남주긴 싫은 마인드 일까요
16/06/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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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도 arigato님 처럼 남자가 2년동안 어필하고 시간 가지면서 '서로 알아가다'가 사귄 경우를 봤는데 의외로 사귄후 3개월만에 헤어졌습니다. 그것도 사귀자고 계속 졸라대던 남자쪽이 찼습니다. 설사 여성분에게 맞추어서 사귀어도 오래동안 지속가능한 연인 관계가 될지도 의문이에요.
16/06/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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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렇게까지 해서 사겨봤더니 사실 별거없어서 그랬던걸까요 2년이라니.. 전 못합니다 하하하
16/06/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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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어요 그냥 접으세요.
네가있던풍경
16/06/21 10:2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여성분 만나봤는데 이게 참 힘들고 짜증나죠 ㅠㅠ 답은 하나입니다. 여성분에게 맞춰서 그냥 사귀면 사귀고 아니면 아니고! 이런 확정을 짓지말고 확답도 원하지 말고 물흐르듯이 계속 좋은 모습 보이면서 여성분이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던가 아니면 그냥 너같이 어려운 여자는 안 만나 하고 끝내던가죠.
16/06/21 11:13
수정 아이콘
물흐르듯 좋은 모습이었는데 본문 마지막에 보시면 저렇게 되버려서.. 이건 그냥 상대가 먼저 얘기꺼낼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아님 제가 먼저 오해를 풀자고 시도해봐야하나요?
이상한화요일
16/06/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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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이라는 표현은 잘못되었고 여자분이 많이 우유부단한데다 글쓴분이 100% 확 끌리는 상태가 아닌거 같아요.
처음 고백했을 때 여자분이 '아직'이라고 했다면 조금 느긋하게 친구인듯 연인인듯 기다리셨으면 좋을 텐데
너무 지속적으로 관계를 정립하려고 시도하신 게 더 좋지 않고요.
물 흐르듯 흘러도 부족한 관계에 이렇게 여러 번 암초에 걸렸다면 앞으로 좋아지긴 힘들 거 같습니다.
여자분을 어장녀라고 욕할 게 아니라 그냥 스타일이 다르고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봅니다.
16/06/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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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엔 제대로 언급이 안되었지만 마지막 고백 후 약 세달간 말씀하신 친구인듯 연인인듯 지내왔습니다. 그러던중 여자쪽에서 마음이 동했는지 요새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했던거구요. 고백 거절 후 다음날 술자리에 불러내서 친구들 소개시켜주고 친구들은 이미 제가 고백한걸 알고 있는양 행동하고 그 날 새벽에 제가 집에 데랴다주면서 약한 스킨쉽하고 다음날 또 데리러가고 만나는데 여자는 사귀는거라 착각하지말라하면 제 입장에선 그 상황에선 어장이라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이후론 별로 어장이라 생각 해본적도 없습니다
IRENE_ADLER.
16/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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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면서 알아가는 사람이 있고 충분히 알아보고 사귀는 사람이 있어요. 본문만 봐서는 여자분이 막 피곤한 타입이다 이런 생각은 안 들고 그냥 후자의 경우 같은데 글쓰신 분이 너무 다그치듯 몰아가시니....

틀어졌다 희망이 있다 이런 얘기는 차치하고 두 사람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설령 사귀게 되더라도 관계 유지에 상당한 에너지 소모가 되겠네요. 양보와 절충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6/06/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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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중립적인거 같으면서도 여자분께 치우친 답변이네요. 그럼 저 상황만 놓고 봤을때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죠? 연락을 해서 오해를 풀자고 얘기해야하나요 물론 제 친구에게 들은 얘기는 모른척한체로
IRENE_ADLER.
16/06/21 11: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인 입장은 잘 아실 테니 여자분 입장에서 설명을 한 거에요. 다만 관계라는 게 늘 그런데 적극적인 사람이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 맞습니다. 관계 성립이 느려지는 건 적극적인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일 뿐이지만 관계 성립이 빨라지는 건 소극적인 사람의 입장에서는 감당이 안 되거든요.포기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어쨌거나 이게 서로 부딪히는 문제라서 절충이 되어야 지금의 관계가 더 진전이 되든 그 진전된 관계가 유지가 되든 할 겁니다.
16/06/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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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관계를 진전시키는게 목적이 아닌 마지막에 오해로 인한 틀어짐을 다시 원점으로 복구시키기엔 어떤 행동이 필요할까요? 예를들어 제가 지금 연락을 해서 오해를 풀자고 한다거나 혹은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린다거나.. 아이린님의 요점은 숙지가 되었으나 현재 놓여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말씀 안해주신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오스카
16/06/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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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고 여성분이 글쓴분을 그렇게까지 끌리진 않아하는 것 같아요.
저런 타입의 여성분은 딱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다! 식으로 재촉하면 재촉할수록 멀어지는 타입이죠.
16/06/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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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한테 끌림이 없는거라 판단하고 접었었는데 (사실 여자의 행동이 주변에서도 절 좋아하는거 같다 할정도였어서 저도 그렇다고 확신하고 대시한거였습니다) 여자가 제친구에게 털어논 얘기를 들어보면 저한테 엄청 큰 호감이 있었고 저랑 사귀고 싶었으나 자꾸 어떤 부분에서 핀토가 안맞았다는듯이 얘기 했다는군요.
더미짱
16/06/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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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나 댓글들 보니까,
아리가토님은 전형적으로 관계를 정립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일이시고
여자분은 전형적으로 신중하신 성격이라 답이 뭔지 알기보다는 답을 같이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계속 이 부분이 핀트가 어긋나는 대목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가능성 자체야 노력여부에 따라 다시 만들어 갈 수 있겠지만
좀 극단적으로 스타일이 다르신거 같아서 계속 맞춰가실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16/06/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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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달라도 너무 다른거 같습니다..
손예진
16/06/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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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여자분이네요.. 아......... 그냥 빨리 접으시고 다른 여자분 만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6/06/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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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누구라도
16/06/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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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네...
16/06/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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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으로서 할 법한 행동들(예를 들어 약한 스킨십)까지 했는데 사귀는 게 아니라니 글쓴 분 입장에선 어장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아니, 이게 연인이 아닌 관계에도 할 수 있단 말이야?'
이런 생각 충분히 들 수 있다고 봅니다. 글 내용으로 보자면 할 수 있는 건 다 하신 거 같네요.
그리고 여성 분이 주도권은 자기가 쥐고 싶어 하는데 결단력은 없는, 상당히 피곤한 스타일로 보여집니다.
그냥 제 시각으로 보기엔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글쓴 분이 뭔가 액션을 취해서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여성 분이 마음을 고쳐먹으면 모를까...
모임이 끝나가서 조급한 마음이 드시는 것 같은데
그냥 '관계'를 정립하려고 하지 말고 내버려두시기 바랍니다.
억지로 연인 관계를 만들고, 썸인 관계를 만들고... 여성 분은 그런 걸 더 싫어할 것 같네요.
모임이 끝나는 게 아쉽다고 하셨는데 만약 여성 분이 작성자 분을 마음에 뒀다면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모임이 끝날 때쯤 분명 연락올 거예요.
만약 안 온다면... 여성 분 마음이 작성자님을 향하고 있지 않다고 봐야죠.
그리고 그 정도로 식은 마음은 어떤 말과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모임 끝날 때까지 선톡만 받아주세요. 선톡 안 오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16/06/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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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제 입장을 잘 이해해주시고 대변해주시는 답변이네요. 네 반대로 제가 여자한테 저렇게 다 행동해놓고 우린 친구사이 아닌가? 하고 선 그어버리면 아마 어장남이라고 여자들사이에서 엄청 욕먹었겠죠. 여자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안오면 끊는다. 이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16/06/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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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발암이네요.
남자가 쓴 글이니 이 글만 봐서는 발암일 수 밖에 없죠 뭐.
저라면 그냥 당장 쌩깝니다.
16/06/22 00:32
수정 아이콘
최대한 사실에 입각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썼구요. 본문 어디에도 여자분의 행동을 비하하거나 혹은 제 입장에 서서 얘기를 지어내 쓰지 않았습니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 감정이 들어간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정도 제 의견과 감정은 피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하튼 발암... 초반엔 그렇게 생각했으나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는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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