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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8 20:09
저도 남자고 님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식당에 가서 이모께서 건네주시는 밥 공기는 절대 맨 손으로 받지 못해요..ㅠㅠㅠ
16/06/18 20:10
저도요. 저도저도. 국 그릇이나 고기 뜯을 때 저 뜨거운걸 어찌 만지지? 하는 생각을 엄청 자주 합니다. 저는 뜨거운 것도 잘 못 마시고요 (고양이 혀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찬 것도 잘 못 만지고 먹어요. 그냥 일년 내내 미지근하게 삽니다 ㅜㅜ
16/06/18 20:16
저도 진짜 못 만집니다. 뜨거운 것도 잘 못 먹고...더위에도 약한데 관계가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엄살이 아니라 참고 만지면
후유증이 있어요. 그래서 항상 뚝배기 옮길 때마다 만만의 준비를 합니다.
16/06/18 20:46
잘 못 만지는데 무리해서 만질려고 하면 다칠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감각이 다르니까요. 나이가 들어서 감각이 무뎌지면 좀 더 만지기 쉽게 된다는 얘기도 있긴 하던데.
16/06/19 00:18
저는 뜨거운 건 잘 먹는 편인데, 손으로 만지는 건 정말 약합니다. 밥공기 대공감하고 차가운 것도 약한데 아이스 음료 테이크아웃할때는 홀더를 끼우지 않으면 너무 시려워서 잡고 있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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