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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9 10:19
거의 맞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빈부격차가 심한데다가 그동네 알바 급여로는 해외여행도 힘들고, 하물며 물가 비싼 한국으로 해외여행 오는건 더욱 쉽지 않으니까요. 같은 돈을 벌어도 해외여행 말고 효율 좋게 자국에서 쓰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죠. 물론 예외는 늘 있겠지만, 한국에서 알바해서 해외여행 가는 사람 비율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16/06/09 10:31
제가 본 중국인은 부자들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10억부자 천만명은 진짜 개소리고 우리나라 중산층수준의 사람들은 몇천만명되겠죠. 그 밑에 12억인구가 있을테고. 근데 제가 만나본 애들은 우리나라 중산층보다 아래가 많았어요. 소득이 어떤지 자세하게 묻긴그래서 넘어갔지만 신기하긴했네요...
16/06/09 12:26
왜 개소리죠?? 중국내 상위1%가 천몇백만명이고 그사람들이 10억정도는 충분히 가지고있을건데요. 비율로보세요. 중산층 아주 적게 잡아서 20%라고해도 2억넘습니다
16/06/09 12:43
그 부자들을 만난적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될듯요
저도 북경에서 오래 살았지만 정말 부자는 한다리 건너 딱 한명 아는 정도. 일하면서 안 거래처 사람 2명 정도. 보통 사람들은 만날 일이 없지요
16/06/09 12:53
중국 부자는 오히려 외국에서 보기 쉽습니다.
그 사람들도 소위 계층을 형성하고 있어서 계층 밖의 관계를 잘 맺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물론 외국에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중산층 이상 이 많기도 하구요.
16/06/09 15:05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중국상위 1%가 10억이 된다고 보세요? 아무리 사회구조가 기형적라도 불가능합니다. 경제학 수학 상식만 알고 있어도 불가능한걸 바로 아는데.
16/06/09 17:21
보통 이런 통계는 인구대비 10%가 아니라 가구 대비 10% 아닌가요?
한국의 총 가구 수가 2100만 정도고 1% 20만 가구의 자산이 10억 넘을 거로 생각되고 빈부격차가 엄청난 중국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경제학 수학은 거의 모르고 경제, 시사 관련 뉴스는 어는 정도 보는 일반인입니다.;;;;
16/06/09 17:43
죄송합니다. 예전에 떠돌던 말은 우리나라인구였고 예전의 공식적인 중국의 10억부자통계는 100만명이 안되는 정도였는데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하다는것과 최근 경제가 성장한것을 고려하면 어쩌면 3,400만정도는 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계산은 국내총생산이 있고 1인당 gnp에 샤오미 스마트폰이라던지 일반서민들의 구매력을 생각하면 개략적인 계산으로도 불가능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16/06/09 11:04
중국 여행 한국에서는 수학여행으로 간 지도 꽤 되지 않았나요? 중국이라고 별다른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 오는 게 별로 안 비싸니까요.
16/06/09 11:23
살만하다의 기준점을 끼니 거르고 병원비 내고 빚쟁이 찾아오고 부모님 부양하고 당연히 식구들이 집이나 차 또한 없는 그 정도의 기준점으로 잡으면 비행기나 혹은 배 심지어 장거리 버스를 타는 것 또한 쉽지 않죠. 아무래도 그 돈이면 일단 밥이나 채소 더 나아가 고기도 좀 살 수 있고 밀린 세금 한 달치라도 매꿀 수 있고 그런 거니깐요. 당장에 장보러 멀리가도 버스비로 쓸 수도 있고요. (가난하니 걸어서 와도 장바구니가 가볍다는 게 그나마 위안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기준점이라면 당연히 '살만한 중국인'이라 봅니다만 대게 우리나라는 그 기준점은 아니다 보니.. 약간 더 높여서 영화관은 좀 다니지만 아직 고급 레스토랑을 가본 적이 없고 부양할 부모는 있지만 빚은 많이 없고 집은 없지만 월세와 세금은 밀리지 않고 정도의 애매한 수준으로 잡는다면 맘 먹고 오려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진짜 뼈저리게 가난해도 다 등지고 올인해서 비행기 탈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지라 완전 못사는 사람은 아니라고 확신하지는 않습니다.
16/06/09 11:38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10여년전 기준.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 지사에 발령받아 나가있는 한국인 직원의 연봉중 가장 적게 받는 사람의 액수가 현지 채용된 중국인 직원 15명 총합보다 높더군요. 그리고 현지에서는 이런 해외기업에 취직하면 꽤 돈을 잘받는다는 인식이 있었고요. 따라서 우리나라에 와서 면세점을 싹쓸이 하는 중국인들은 이런 서민이 아닌거죠.
16/06/09 12:12
중국인은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는 통장에 일정금액(제 기억으로 2~3백만원 정도) 이상이 있어야 하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등의 절차가 있습니다. 정말 가난하다면 해외여행을 나갈 수조차 없는 거죠. 근데 그 금액이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부자라고 하기는 힘들죠. 그냥 가난하진 않구나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학와서 수업은 거의 안 들어가고 알바만 주야장천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기 때문에...
16/06/09 12:25
그런 게 있군요 억! 제가 해외여행을 못 가보고 관련 지식도 전무해서 그런데 혹시 우리나라도 나갈 때 그런 게 필요한가요? 간혹 편도비용만 잡고 비행기에 올랐다는 사람들 보면 없는 것 같긴한데 말이죠.
16/06/09 12:29
행선지에 따라 중국인의 거주지에 따라 다 다릅니다.
예를 들면 미국같은 경우는 엄격하게 심사를 하고 자산증명도 요구할것이고, 한국같은 경우면 큰도시 주민이다 그러면 자산증명 필요없이 관광비자가 나오는거 같더군요. 제주도같은데는 비자도 필요없다고 알고있구요.
16/06/09 12:38
제주도만 무비자도 다른 지역은 비자가 필요하죠. 비자 발급시에 은행관련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건 도시와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제가 도와준 사람 중에 상해시 사람도 있었거든요. 찾아보니 금액은 딱 정해진 건 없고, 경험상 5천위안(약 90만원) 정도 이상이어야 한다네요.
아, 질문을 잘못 이해했네요. 우리가 나갈 때를 말씀하시는 거죠? 한국사람은 그런 거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16/06/09 12:24
그저 도시주민중 일반인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잘사는 사람들은 미국유럽하와이같은데를 다니지 한국에 안가죠. 해외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하는건 가까운만큼 싸고, 관광객 유치정책으로 비자나 이런게 간편하고, 물가도 비싼게 아니라서 쇼핑하기좋고 이것뿐이거든요. 심도있는 역사나 자연관광같은 제대로 돈드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유럽 북미 호주 뉴질랜드 이런데를 가구요. 중국의 지방도시에 사는 사람들 기준으로 북경이나 상해같은곳에 가서 잘 돌고 먹고 노는것과 한국관광하고 비용상 별 차이가 없어요.
16/06/09 12:41
여담으로 대도시에서 일하는 직장인인들가운데 이런 대화가 나오기 십상입니다.
A: 야 니네 회사 올해 회사여행 어디로 가냐? B: 올해는 어쩌다 해외로 간대. A: 오, 해외? 어디? B: 한국.... A: 에이.... 뭐 없기보단 낫지 않냐? B: 뭐... 그렇지... 야 니네 작년 한국갔다왔다고 그러지 않았냐? C: 응...갔어 B: 어땠어? C: 뭐, 볼건 별거없고, 그저 먹고 쇼핑하고 그거지, 여자들은 좋아하더라. 난 술만 처먹고 왔어.
16/06/09 13:11
대학에서 겪어본 중국친구들은 그냥 우리나라 기준에서 평범하거나 형편이 좀 어려운 친구들도 있고 그랬던것같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부자라면 미국으로가지 한국으로 유학오겠나 싶죠
16/06/09 13:48
중국인들 마인드는 우리랑 좀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돈을 모은다는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돈을 벌고 그걸 다 씁니다. 돈을 모으질 않으니 적은 돈을 벌어도 우리에 비해 많이 쓸수 있는거죠. 그러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사치품도 많이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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