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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5 15:15
예전에 커피숍아니고 편의점 알바할때 손님없으면지루해 미칠것같아서 그냥 꾸준히 손님 오시는게..
어차피 손님 안온다고 딴거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16/06/05 15:44
보통은 전자건 후자건 다른 일도 해야 하는데 손님이 몰아서 오는게 남는 시간에 다른 일 하기 편하더라고요. 손님도 꾸준히 오고 다른 일도 해야할 땐 지옥이라서..
16/06/05 15:47
4년이상 개인샵에서 거의 1,2인 근무 한 입장에서는 전자가 좋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샵에서는 그런 피크타임이 거의 일정하고 고객군도 비교적 반복적이죠.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밑준비가 가능하고(우유 피쳐 만들어두기, 시럽 미리 세팅해두기, 피크시작 직전에 아이스크림 미리 동글동글 푸기 좋게 선손질 해두기, 와플 반죽 세팅해두기 등) 그럴경우 일이 몰려도 딱딱 스탭이나 동선이 맞물려서 잘 돌아가면 힘들어도 재밌고 즐겁죠. 피크끝내고 뒷정리 설겆이 싹 하고 30분 한시간쯤 느긋하게 한두팀 받으면서 쉬는 타임있어야 식사나 화장실 해결하기도 좋구요. 후자는 좀 짜증나죠. 일을 막 보람차게 한 느낌도 많이 안들고. 다만 한잔 한잔 커피의 퀄리티를 제대로 올리는데에는 후자가 나은데.. 문제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그 퀄리티 차이를 민감하게 여기는 분들 거의 없으니까요. 시럽 잔뜩 들어가고 우유잔뜩 부은 커피가 많이 나가는데 이런 커피는 퀄 차이가...그렇게 많이는.. 핸드드립같은게 집중과 시간을 들여야 맛 차이가 티가 확 날텐데 그런 손님은 비교적 적잖아요. 그래서 저는 전자가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가 안좋은 경우는, 피크타임에만 사람 고용하고 한가할때는 어디서 쉬다오라며 노동법의 헛점을 악용해서 다른 일은 못하는데 장소나 행위의 자유를 보장해 휴게시간이랍시고 12-3/6-8 이렇게 일시키면서 12-8고용에 시급은 5시간주는업주면 싫어요..
16/06/05 15:50
널럴하게 일할때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도 좀 만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쉬는 일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전자구요,
손님 하나도 없을때도 앉아있지 못하고 멍때리면서 계속 서있기만 해야할경우 후자요!!!! 전자의 경우인 카페에서 일해 봤을때 2시간동안 손님 한두명 오고 이런 경우도 있었는데 차라리 바쁘게 커피라도 뽑고 싶을정도로 온몸이 쑤시고 시간도 안가서 힘들었었어요ㅠㅠ
16/06/05 16:32
웬지 테넌바움님 카페가 전자의 상황이라 알바에게 '이게 더 낫지?' 했는데 알바가 아니라해서 전자냐 후자냐 배틀이 붙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크크 전 알바입장에서 후자입니다.
16/06/05 17:02
크크크크크 알바생입장에서 후자가 훨씬 낫죠. 솔직히 가만있는거도 사장님이 뭐 하지 말라고 말 안해도 눈치보여요.
그리고 가만있는게 시간 제일 안가죠. 꾸준히 일하는게 시간도 잘가고, 힘들지도 않고.
16/06/05 16:41
사장이라면 전자, 알바라면 후자입니다.
사장과 알바의 마인드에 따라 다른데, 잠깐 바쁘고 뒷정리 하고 남은 시간동안 노닥거리는걸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장님은 거의 없죠. 10시간 중에서 4시간 반짝 일하고 6시간동안 쉬는데 10시간 어치의 임금을 줘야 하는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동시에 할 일도 마땅히 없는데 눈치 보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알바도 스트레스 받고요.
16/06/05 16:46
예전에 마감일 근처에만 엄청 바쁜 알바를 했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일 없을 때 아무도 터치를 안했거든요. 그래서 널널한 시간대엔 인터넷하고, 책보고, 하다가 바쁠때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일하는 재미도 있고.. 나름 꿀이었는데 크크
16/06/05 17:00
우리가게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하면 11:13로 후자가 경합우세네요.....
여러분 미워!!! 고기값 나가게 되었자나욧!!!! 미워 미워!!!
16/06/05 17:45
알바라면 후자 정식직장이면 전자 하겠습니다. 알바하면서 한가한 시간이라고 해봐야 크게 자유가 있지도 않을텐데.. 직장이면 두시간 쌩노가다 하고 짱박히겠습니다.크크
16/06/05 20:16
적지 않은 분들이 후자라고 하셨는데 후자도 케바케 일듯
저는 후자인데 업무시간 중 업무집중 요구율이 80~90% 이상이면 전자 (쉽게 말해서 업무시 항시 바쁘면), 업무집중 요구율이 70% 정도 이하면(쉽게 말해서 업무시 별로 안 바쁘면) 후자입니다... 업무가 별로 안 바쁜데 전자면 제대로 딴 짓 할 수 있거든요 크크;; 그.러.나. 지금 제가 적은건 사장님이 옆에 없다는 전제하였구요 사장님이 옆에 있으면 무조건 후자 크크크크
16/06/06 00:30
알바 입장에서도 점장 입장에서도 전자가 좋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숍 3년 근무했었느데 업무 스킬이 확~늘려면 미친듯이 몰리는 시간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래야 뭔가 일했다는 느낌도 후자보다 강하게 들구요. 후자의 경우 개인적으론 어느정도 밀도냐에 따라 다르지만 은근히 일이 끊이지 않아 오히려 더 피곤하고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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