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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5/31 10:46:20
Name 아스날
Subject [질문] 은행원들 연봉 질문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 특성상 은행에 자주가는데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연봉 얘기 나오면 항상 별로 못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은행원들 연봉이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여기저기 떼 가는게 많은건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은행원들 실수령액이 어느정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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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1 10:56
수정 아이콘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자기연봉 많이 받는다고 하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어요.

1억받는 분도 말하는거 들어보면 88만원 세대에요..
정지연
16/05/31 10:59
수정 아이콘
은행에서 카운터에 계신분들은 비정규직일 가능성이 높고 그런 경우 실제로 얼마 못 받습니다..
아스날
16/05/31 11:34
수정 아이콘
텔러 아니고 행원의 경우입니다.
애패는 엄마
16/05/31 11:01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제 친구가 연봉 2억 받는데도 항상 우리랑 삶의 질이 비슷하다고 주장해요.
근데 그 친구도 뭐 집 없어서 전세로 옮겨 다니고 강남권 진입은 꿈도 못 꾼다고 주장하니깐요.
16/05/31 11:04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은행 직원은
텔러직(일반적인 창구직원분들입니다.), 정규행원, 파견직원 정도로 구분이 됩니다.
텔러직이 계약직으로 운영되는 은행도 있고 우리은행 처럼 정규직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어 정확하진 않지만 초봉 2400~3600만원 사이로 진행됩니다.
정규행원의 경우 1년에 100여명 안팍으로 은행별로 뽑는 대졸공채(요즘은 고졸도 진행합니다.)의 경우 평균적으로 초봉 4000만원~5000만원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10년차 행원은 7000만원~9000만원정도입니다.
아무튼 은행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정규은행원은 아니라는것 정도만 참조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아니니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스날
16/05/31 11:3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안적었는데 정규직 행원입니다.
전회장
16/05/31 11:06
수정 아이콘
은행원들도 다 같은 행원이 아니라 직급별로 나누어져 있는 곳도 있고 다른걸로 알고있어요
Blooming
16/05/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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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 은행원이 좋았던건 고금리 시대에 직원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이 되었던게 컸던거죠.. 지금이야 저금리에 은행업 업황도 안 좋은데 직원에게 막 퍼줄리가..
16/05/31 11:50
수정 아이콘
연봉1억받는애가 자기는 흙수저라 합니다.
김성수
16/05/31 11:56
수정 아이콘
설령 우리 기준으로 많이 받는다 하여도 본인 기준으로는 다른 법이죠. 반대로 우리네를 보면 알 수 있죠. 우리보다 힘들게 사는 친구들 앞에서 그렇다고 우리가 잘 산다고는 말 하지 않잖아요. 내 밥 사정은 내가 판단하기 마련이니깐요.
덴드로븀
16/05/31 12:18
수정 아이콘
그냥 각자의 기준이 다른거죠.
동물병원4층강당
16/05/31 12:35
수정 아이콘
저 아는 동생은 자기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많이 받을만한 이유가 있다고....
이혜리
16/05/31 13:02
수정 아이콘
행원들이 받는게 적은건 아닌데, 나중에 그만두고 나왔을 때는 정말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미라클양
16/05/31 13:46
수정 아이콘
10년차 정규 행원 기준으로 세전 7,000~9,000만원 정도일 거 같은데,
이 경우 세후로는 월 400~500만원 수준일 겁니다.
근로자들 중에서 월급 만으로는 높은 수준일 겁니다.
하지만, 이 수입으로 연봉이 높다고 체감할 수 있는 수준.. 즉 중산층의 삶이 가능할지는 개개인의 상황마다 다릅니다.

제 생각에, 청장년층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들의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부동산(자택 등)이나 여유자금 등 재산이 얼마나 있는가?
2. 부모님(혹은 본인)의 노후가 대비되어 있는가?
3. 고정소득(노동소득 혹은 자본소득)이 얼마나 되는가?
+ 가정(특히 자녀)가 있는가? 집안에 아픈 사람이나 빚진 사람이 있어 고정비용이 발생하는가? 등등

한달에 400~500은, 생활이 안정적이라는 전제 하에 높은 수입입니다만
집이 없어서 한 달에 200만원 이상 저축해야 한다거나(한달에 200씩 모아도 10년 모아야 2억이 될까말까 합니다..)
부모님 노후 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편찮으셔서 고정 비용이 매달 100만원 이상 든다거나
자녀 대학을 보낸다거나 등등으로 지출이 꾸준히 발생한다면,
밖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부유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재산은 없는데 연봉만 높은 경우, 정부에서 받는 복지 혜택이 확 줄면서 실제 월급은 세금 때문에 별로 차이가 안 납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6억짜리 자택에 살고 부모님 건강하신 연봉 3천만원의 A와
집없고 부모님 부양해야 하는 연봉 8천만원의 B의 삶의 질을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봉많은 사람 중에도 B처럼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문직이 아니라 은행원 정도 소득으로는 삶의 계층을 확 바꿀 정도의 수입은 안 되는 거죠..

우리나라는 집에 돈 쌓아두고 있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arq.Gstar
16/05/31 14:25
수정 아이콘
저..정답...ㅠㅠ
연봉만으로 그 사람이 여유롭고 돈걱정 없을거다고 생각하는게 시야가 아직 좁은거죠..ㅠㅠ;
-안군-
16/05/31 14:38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소득 8천도 사실 잠깐이지, 평생 그렇게 받는것도 아니고요...
16/05/31 14:06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메이저 은행 4~5년차인데, 6000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에 이 친구 이야기로는 스탁옵션, 복지 포인트 등등 현금으로 주지 않는 게 많고 고액 연봉으로 인해 세금을 많이 떼서 월 실수령은 저와 큰 차이가 없다고. (물론, 그 스탁옵션 복지포인트 보너스 등을 합치면.. 저와 넘사벽 ㅜㅜ)
사악군
16/05/31 16:4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고 육아복지는 좋은것 같더군요. 육아휴직2년중 1년은 임금전액지급 1년은 임금 40퍼지급 복직후 6개월이하근무시 2년째 지급된금액은 환수라던데 응? 육아휴직기간에 월급이 나온다고? 라고 다들 부러워했죠..출산장려하려면 이정도를 기본복지로 제공해야할텐데.
it's the kick
16/05/31 17:3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오프라인에선 못 받는거고
온라인에선 많이 받는게 연봉 아니겠습니까
16/05/31 17:58
수정 아이콘
세전 금액이 적은건 아닌데 실수령액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실수령액 듣고 거짓말하지 말라는 얘기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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