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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30 17:26:03
Name 샤르트르
Subject [질문] 망상일까요?
고민끝에 질문 드려 봅니다......

저는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구요 작년 연말 쯤에 같이 교회에 다니면서 알게 된 누나가 있습니다.

그 누나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구요.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가벼운 대화만 나누는 정도 였는데

올해 국가직 시험을 보고난 이후 굉장히 친해졌습니다.(개인적인 얘기가 많아짐)

원래 국가직 시험을 마치고 난 후 저는 바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함께 시험을 치른 동생이 누나랑 저에게 시험을 치른 도시에 머리 좀 식히고 내려가라고

권유를 했고, 그렇게 둘이 5시간 쯤 같이 걸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이후 저랑 그 누나랑 둘이서 매주 일요일에 1시간 30분 정도 스터디도 하게 되었구요 (누나의 부탁으로)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이 있은 후 생일선물도 몰래(???) 받고 여러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자신은 올해 시험이

끝나고 연애를 할 것이라는 등의 직접적인 이야기 등을 자주 합니다. 그 전이었으면 사소하게 넘길 얘기들이

요즘은 저와 연관이 있는 이야기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누나와 개인적으로 카톡을 하는 남자는 저 혼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사람들과 있을 때 카톡하는 사람이 저와 부모님 정도 밖에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거든요

(현재 거주하는 곳이 고향이 아닌것 도 있고, 공부하면서 인간관계가 대단히 좁아져서 그런 듯 합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저랑 그리고 위에 언급했던 같이 시험을 봤던 동생(여자사람)과 같이 놀러가자고 하는데

저에게 관심이 있으면 둘이 가자고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지라...... 누나의 생각을 잘 모르겠습니다.

수험생활동안 외로웠기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판단하시기에 제 생각이 옳은건지 알고 싶습니다.

(p.s : 1. 이래서 연애도 기술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장기간 사용치 않으면 이렇게 무뎌지니......)
        
         2. 읽다가 혼란이 오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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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16/05/30 17:32
수정 아이콘
고민할 필요 있나요 호감있음 대쉬해보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지금 관심이 있건 없건 비호감은 아닌 상태고 놀러가자 정도면 상당히 친하게 느낀다 정도니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관심 가지게 하세요.

그리고 연인도 아닌데 단둘이 놀러가자고 하는건..
제가 아는 여자가 하는 대답으로는 아닌거 같습니다...
샤르트르
16/05/30 17:36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났던 얘들이 너무 솔직했던 거였네요 하하하
답변 감사합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6/05/30 17:39
수정 아이콘
1. 관심은 있는데 단 둘이가자고 하면 너무 티나고 싸보일까봐 여자사람동생을 추가했다.
2. 여자사람동생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어주려고 둘을 여행에 데리고 간다.
(37세,모쏠)
샤르트르
16/05/30 17:4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아트스
16/05/30 18: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같습니다. 근데 1번쪽으로더 추측이되네요
미카엘
16/05/30 19:41
수정 아이콘
1번이 확률이 높겠네요. 실제로 여자분들 많이 저럽니다.
스타슈터
16/05/30 17:50
수정 아이콘
세세한 부분만 빼면 누가 제 이야기 써놓은줄 알았네요. 크크
뭐 있겠습니까. 천천히 같이 하는 일들을 늘려 나가고 더 가까워지면 어느새 같이 다니고 있지 않을까요? 흐흐
서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진짜라면 외적인 요소때문에 어쩔수없이 갈라지는게 아닌 이상...
무리하지 않아도 결국은 잘 될겁니다! (27세, 모솔)
샤르트르
16/05/30 18:1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파란아게하
16/05/30 17:56
수정 아이콘
망상 아닌 거 같어요
샤르트르
16/05/30 18:1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6/05/30 18:02
수정 아이콘
이런건 시험 끝나봐야 아는건데... 일단 본인의 시험 합격 여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합격하면 더 좋은분을 만날수도 있는거고....
샤르트르
16/05/30 18:1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겨울삼각형
16/05/30 18:20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생각보다,
샤르트르님의 생각이 더 중요합니다.

본인이 이성으로 관심있으시면 이성으르 대하시면되고,
본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여자사람친구인겁니다.
샤르트르
16/05/30 21: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6/05/30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마땅히 친한 사람도 없고 유일하게 얘기 나누는 남자라 가까이 지낸다고 봅니다.
윗 분들이 너무 긍정적으로 써주셔서 좋기도 하시겠지만 여성분의 생각이 달랐다고 해서 작성자분을 헷갈리게 한건 아닐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바로 윗분 말씀대로 여성분 생각보다 본인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아하시면 다가가 보세요. 아니면 아닌거지요!
샤르트르
16/05/30 21: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The)UnderTaker
16/05/30 18:37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상황에서는 그분 주변남자들중에서는 가장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이제 모든건 샤르트르님의 의지죠. 사귀고싶으시면 대쉬하시고 아니면 그냥 그정도 관계에서 머무는겁니다.
일단 망상은 아닌것 같네요.
샤르트르
16/05/30 21: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안군-
16/05/30 18:42
수정 아이콘
얼마전 피지알을 뜨겁게(?) 만든 일도 있고 해서, 섣부른 판단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크크크...;;;
잘 모르겠으면, 돌직구 던져보세요.
샤르트르
16/05/30 21:2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동네형
16/05/30 19:1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는 고시든 시험이든 무언가 포기하고 몰입했던 일을 클리어 하고 나면
거기 있는 사람은 내 못볼꼴을 다 본 사람이라 연애 대상군에서 제외했던 거 같습니다.
샤르트르
16/05/30 21: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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