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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8 23:56:53
Name 도라에모옹
Subject [질문] 남자가 동굴에 들어간다는게..?(펑)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하나하나 남겨드려야 하는데 제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서 .. ㅜㅜ
거의 모든분들이 공통된 의견이시네요..
왜 거짓말 했냐는 저의 물음에 .. 답변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참...
동굴이 이런동굴인지 몰랐는데 이건 동굴이 아니군요
사람이 이주도 안되는 시간에 변화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에휴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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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9 00:02
수정 아이콘
미안한 말씀이지만, 저 분은 더이상 작성자 분을 좋아하지 않아요.
사귀다보면 가끔 서로에게 소홀한 시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얘기가 달라요.
그런 문제들을 풀어갈 의지도 없는 사람을 왜 더 잡고 있는 것인가요?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저 분은... 헤어질까 물어봐도 모르겠다니요...
마스터충달
16/05/29 00:07
수정 아이콘
세상에 남자는 많아요! 깨지든 사귀든 이 사실만 잊지 마세요.
여자친구
16/05/29 00:12
수정 아이콘
연애의 조연말고, 주인공이 되세요!
16/05/29 00:14
수정 아이콘
거짓부렁하면서 자유를 부르짖는건 단언컨대 동굴이 아닙니다.
고독한미식가
16/05/29 00:14
수정 아이콘
그냥 딴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적어도 육군에서 제가 아는 하사/장교들은 맨날 휴대폰 붙잡고 다니던데요....
항공우주법학과
16/05/29 00:16
수정 아이콘
텍스트상으로 보면 헤어지고는 싶은데, 자기가 헤어지자고 하는 나쁜사람은 되기 싫다는 진짜 못된 사람같습니다.
네가있던풍경
16/05/29 00:16
수정 아이콘
사귄거라고 생각도 하지 마세요.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갈매기
16/05/29 00:17
수정 아이콘
그놈의 화성남자 금성여자 책 때문에 동굴 타령은...으으.
이별은 당장의 고통을 가져오지만 지나고 나면 정말 내가 잘 헤어졌다 싶으실 겁니다.
16/05/29 00:17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가 저런 말 한다는 거 자체가 마음 떠난거에요. 이 말 외에 다른 것들은 핑계입니다.
민머리요정
16/05/29 00:18
수정 아이콘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아요. 그냥 딴 마음이 생긴거죠.
세상에는 도라에모옹 님을 사랑해줄 남자들이 많이 있을꺼에요.

거짓말을 하는 남자는, 언젠가 또 거짓을 말하게 됩니다.
수동적으로 움직이지 마시고, 내 결정에 후회하지 말고 과감하게 행동하세요.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 힘내세요!!
This-Plus
16/05/29 00:22
수정 아이콘
남자분은 전혀 아쉬울 게 없는 상황입니다. 우유부단하기도 하구요.
우유부단하게 이전 사람(여기서는 글쓴이겠죠.) 정리를 채 못한 상태에서
계속 새로운 인연을 겹겹으로 만날 타입으로 보여지네요.
도망치세요.
Nasty breaking B
16/05/29 00:23
수정 아이콘
근데 [근무할땐 자기를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근무 안하는 날은 뭘 해도 괜찮다고] 이 말은 뭔 소린지 이해가 가네요. 조종 특기 장교들 스트레스 장난 아니긴 하거든요. 조종사 한분이 잠시 운항중대장으로 내려온 적이 있는데, 굉장히 널널하고 병사들한테도 잘 해주던 사람이었는데 나중에 작전과 동기들한테 들어보니 알라트에선 소위 싸이코였다고...
조종사들 중에 그런 사람들 진짜 많은데,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대체로 비행이 주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한 건 공통적인 부분 같았습니다. 비행 안해서 진짜 좋다는 말도 입버릇처럼 하더군요.

물론 그건 그거고, 그 스트레스를 굳이 작성자분이 감내해주셔야 할 이유는 없죠. 거짓말하고 신뢰를 잃었다거나 하는 건 또 다른 얘기기도 하구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태연­
16/05/29 00:25
수정 아이콘
이걸 동굴이..
피지알중재위원장
16/05/29 00:2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저런건 '동굴'에 들어간게 아니죠.
자기만의 시간? 거짓말하고 게스트하우스 놀러가면서 그런말하는건 그야말로 모순이죠.
말하는거보니 자기입으론 헤어지잔말 못하겠다는것 같은데 더 괘씸하네요.
아예 신경끄시고 본인이 헤어지자라고 말할때까지 말없이 버티세요.
PolarBear
16/05/29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매번 느끼지만 남자든 여자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락은 매일매일해도 모자름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16/05/29 00:34
수정 아이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남친분이랑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공군 조종 장교에 장거리 연애... 초딩 때부터 친구고, 첫사랑부터 모든 연애사를 다 알고,
근무가 얼마나 힘든지도 알고 연락이 잘 안되는 상황도 알고요.
현재 만나는 여친하고도 친해서 사귀면서 어떤 갈등이 있는 지도 아는데....
뭐 물론 모든 일이 케바케, 사람 나름이긴 하지만 저건 남자 입장에서 그냥 핑계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 후에 걸어갈 길을 생각해봐도 그닥 좋은 상황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게롤트
16/05/29 00:37
수정 아이콘
동굴은 저런거 아닙니다. ㅡ,.ㅡ;;; 변명이 치졸하네요.
연필깎이
16/05/29 00:39
수정 아이콘
답장을 안하는데 프사가 바뀐다고요?
관심이 굉장히 멀어졌거나 쓰레기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오리엔탈파닭
16/05/29 00:56
수정 아이콘
동굴에 많이 들어가 본 사람으로서 저는 동굴에 들어가게 되는 상황에는 게스트하우스 같은 데 못갑니다.
인간관계에 지쳐서 혼자의 시간을 갖는게 동굴인데 피곤과 동굴을 말하고는 모르는 사람이 가득한 곳에 간다? 완전 모순이죠.
동굴 이야기를 빼고서라도 카톡 답장은 안해도 프사는 바꾸고, 여친에게 말 안하고 게스트하우스면
적어도 현 시점에 글쓴 분은 그 일들보다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거죠.
스프레차투라
16/05/29 01:05
수정 아이콘
동굴 안에서도 LTE 터지는 시대입니다
-안군-
16/05/29 01:13
수정 아이콘
남자는요... 그냥 눈에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깊게 생각하지도, 추측하지도, 상상하지도 마세요.
리코타치즈
16/05/29 01:37
수정 아이콘
지금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자존심상 인정하기 싫은 거 일 수 있어요..저도 그랬었거든요.
근데, 시간이지나보니 알겠더라구요. 헤어지자는 말을 못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었단 것을. 그리고 그 걸 깨닫고, 만나는데 자꾸 그 거짓말이 생각나서 힘들더라구요. 남자가 자기 손에 피 묻히기 싫은거고 니가 헤어지자한거니 다시 붙잡지 못 하게 하려는 거에요. 저는 그래서 제가 말하고 헤어졌어요. 꽤나 트라우마에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니, 잘 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힘나지 않으시겠지만, 기운차리고 본인만 생각하세요.
VinnyDaddy
16/05/29 01:39
수정 아이콘
리코타치즈님 말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니가 헤어지자고 한 거다?"라고 하고 싶은가봐요.
16/05/29 01:45
수정 아이콘
동굴 들어간다는게 저런 행동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 것 같네요.
16/05/29 01:52
수정 아이콘
헤어지자는 말 본인이 하기 싫은거 같은데요
16/05/29 01:54
수정 아이콘
동굴에 들어간다는 건 이런 게 아닙니다.
밤식빵
16/05/29 03:15
수정 아이콘
저나 제주위의 경우 동굴 들어가는건 여친하고 너무 많이 시간을 보내서 자기만의 시간이 없을때 or 여친에 맞춰주느라 시달리고 지쳤을때 경우네요. 동굴 들어가는가서 하는것도 90%는 게임이고 나머지는 친구들이랑 술마시거나 시간보내는거죠.
짱짱걸제시카
16/05/29 04:02
수정 아이콘
헤어지라는 의견은 많이 나왔으니까 굳이 남친편을 들어보자면..

정말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사귄지 얼마안된 여친한테 말하기는 좀 거시기했을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싶어서 친구를 찾아 게스트 하우스에 갔고.. 뭐 그런?
광기패닉붕괴
16/05/29 04:12
수정 아이콘
이건 동굴이 들어간게 아닙니다. 그냥 마음이 멀어져서 귀찮아진거죠.
The Variable
16/05/29 10:04
수정 아이콘
먼저 킥하시면 되겠습니다!
16/05/30 04:12
수정 아이콘
동굴은 이런게 아니죠.... 이건 그냥 여친에 대한 배신이죠.
도라에모옹
16/05/30 10:55
수정 아이콘
네.. 그런것 같아요
끝까지 헛소리 남발하며 우리 친구사이 하자고
여유 생기면 다시 만날수 있지 않겠냐며
그냥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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