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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6 17:54
저라면 안 내도 되는 거면 안 낼 거 같네요.. 그게 아니고 회사가 경조사 의무적으로 챙기는 분위기인 회사면 남들 내는 만큼만 내구요.
16/05/26 18:14
저도 안 가고 안 내는 걸 추천합니다만, 나중에 혹 어떤 접점이 생길지 모른다고 생각하시면 안 가고 3만원 내는 것으로.
곗돈의 의미에 가까운 축의금인 걸 감안해야죠.
16/05/26 18:17
요새는 3만원은 거의 안하지 않나요... 저도 요새 참 이게 애매하더라구요. 3만원 낼 사이면 그냥 안가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굳이 청첩장 개인적으로 줬으면 최소 5는 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고요.
16/05/26 18:19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랑 맞추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카스트로폴리스님과 비슷한 상황의 동료들을 모아서 다 같이 3만원으로 통일하면 누가 더 내서 덜 내서 이상해질 것도 없고 여러모로 편해지죠....
16/05/26 19:03
보름 전에 봉투 200개쯤 받았는데, 3만원 낸 사람이 딱 두 명이라 각인이 뙇..
3 내실 바에야 아예 안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라도 안낼 듯) 봉투만 보내도 5부터인지 오래에요. 특히 직장인이 3 내는 건 2010년대엔 본 적이 없습니다.
16/05/26 19:11
전 안가고 안내요. 3개월됬는데 일적으로 사적으로 대화 해본적이 없으면 가는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그래도 어느정도 아는사이라해야지....
굳이 참석안하고 3만원 낼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걸로 좋은인상 줄수도 없고 입사3개월차 여직원에 결혼이면 돈이 다시 돌아올리도 없고...
16/05/26 19:23
같은 부서냐...얼마나 업무적으로 가깝냐에 따라 예를들어 하루에 한번이상 업무적으로 대화가 필요한(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사람이라면 갑니다.
그런데 3개월동안 대화도 없었다면 갈필요는 없지 싶네요. 청첩장 돌리는분도 오면좋고 아님말고 식으로 그냥 다 돌렸을겁니다. 혹시 모르니 주변 분들 참석여부정도는 슬쩍 체크 해보시구요... 그리고 액수 관련해선 5년전 동생 결혼식때 봉투를 몇백장 열었는데 3만원나온 봉투가 하나도 없었어요 정말로;; 오히려 10만원 비중이 제일 컷습니다. 정말 신기했고 저도 그 이후론 안내면 안내지 내면 최소 5만원은 내고 있습니다.
16/05/26 19:56
식장은 선약이 있어서 못 가구요
내일 연차라...친한 직원한테...3만원 봉투 주고 왔는데...2만원 더 넣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크크크 저도 3만원은 이번이 처음이였는데.........역시 아니군요...
16/05/26 21:45
회사 내 청첩장은 누군 주고 누군 안 주기 애매해서 그냥 다 돌리는 거니까 입사 3개월 밖에 안 됐고
공사 양쪽으로 접점 없으면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그쪽에서도 기대 안 해요. 어차피 돌려 받지도 못할 돈인데 아까워요;
16/05/26 23:44
저는 타 부서원한테 청첩장 몇번 받아봤는데 전부 안가고 안냈습니다.
저도 이상한화요일님 말대로 누군 주고 누군 안주기가 좀 애매하니 다 돌린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같은 부서원 아닌이상에야 별 상관없을듯 합니다
16/05/27 09:59
아무래도 사람 심리가 그 상황에선, 안 와준거에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내준것에 감사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내준 액수와 비교하는게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수순이라.. 위 상황이면 차라리 안 내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16/05/27 13:30
그렇군요.
저는 그렇게 접점이 없는 사람이 3만원이라도 내주면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어?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돈을 냈네. 다음에 꼭 갚아줘야지' 라는 생각을 했구요 안 준 사람은 뭐 그려러니 했었거든요.
16/05/27 14:36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다고는 머리로 이해하는데, 막상 친형 결혼식때 부조 금액이 3만원 이하일때 그런 아름다운 마음보다 못된 비교 심리가 작용하더군요... ㅠ
16/05/27 11:26
저도 결혼한 입장이지만, 나중에는 결국 봉투 금액으로 기억하게 되더라고요.
온 사람들은 기억나긴 하지만, 별로 친하지 않는 회사 사람들의 경우 봉투랑 매칭이 되서.. 3만원은 저도 거의 없어서 유독 기억이 오래가네요;; 전 아예 안내는 경우 제외하고 최소가 5만원 기준 입니다.
16/05/27 13:35
제 결혼식에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3만원을 내는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어서... (결혼전에 저녁식사까지 얻어먹고!!)
저도 3만원에는 굉장히 큰 트라우마가 있는데... (나중에 그 친구 결혼식에 와이프랑 같이 가서 5만원만 내는 복수를 해줬죠;;) 그래도 저는 아에 안 낸 사람들보다는 3만원이라도 낸 사람이 기억에 남고 고마운 감정을 가지게 되더군요. 친하지 않은 사람이면 더욱이요.
16/05/27 13:26
저도 올해 결혼했고, 나중에 명단 전부 받아서 정리했는데요.
솔직히 3만원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억속에도 남지 않구요. 받고 기분나쁘냐 마냐는사람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내는건 최소 5에 전부 맞추고 있긴 한데 3을 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3내셔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16/05/27 15:20
회사내 암묵적 문화로 3이면 3냅니다.
저희가 그렇거든요 부서내 결혼이면 기본3 추가가능합니다. 근데 제가 한2달전에 친구결혼하며 돈걷어봤는데 잔체가 1500정도 모였는데 3이 딱하나긴했어요. 튈것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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