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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5/20 22:09:41
Name 몽롱한새벽
Subject [질문] 포커페이스를 못해서 걱정입니다..
제가 감정을 표정으로 여과없이 표현하는 편입니다.

기쁘거나 슬픈 감정들이 드러날땐 솔직하다고들 해서 별 문제가 아니라고 느꼈지만..

문제는 화나거나 언짢을 때도 똑같이 표정에 드러나서..곤란했던 적이 많습니다. ㅜㅜ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회생활을 할수록 큰 독이 될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 있으신 인생선배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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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0 22:21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렸을때 눈치 안보고 구김살없이 편하게 자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쭈욱 부모님들 사이가 안좋으셔서 눈치보느라 표정관리 하난 완벽합니다 크크
결론은 타고나야...?
늘새롭게하소서
16/05/20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표정관리 못해서 군대에서 많이 고생했어요.
갈굼받고 또 받고 표정관리 못한다고 갈굼받아도 절대 안고쳐 지더라구요.ㅠㅠ
16/05/20 22: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군대에서 고생했는데 회사와서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때 했던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는데 딱히 발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인생인가 싶습니다.
칠리콩까르네
16/05/21 00:09
수정 아이콘
사람 대하는게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겠지만, 조직생활과 영업으로 밥벌어 먹는데 호불호가 적으면서 대체로 잘먹히는 스타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 경우는 매사에 무표정은 유지가 안되고,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라 생각하여 자주 웃으면서 다닙니다. 대화간 치고 들어오는 구석이 있으면 상급자라도 일방적으로 빼지않고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맞장구 치다가 빠집니다.
밤식빵
16/05/21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신경안써요. 조심해야될 자리에서만 머리속으로 계속 세뇌하고요.
몽롱한새벽
16/05/21 10:20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인생이군요.. 최대한 조심하는수밖에 ㅜㅜ
16/05/21 12:36
수정 아이콘
표정은 훈련을 통해 숨길 수 있기는 합니다. 마이크로 익스프레션이라고 짧게 스치는 표정은 훈련으로도 잘 감춰지지 않기는 하지만 표정을 읽는 쪽에서도 훈련 없이는 잘 읽지 못하니 괜찮고요.

표정이 드러난다면 말을 해서 자신을 변호하고 상황을 바로잡는 것이 최선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머뭇거리는 표정을 지을 때 그게 상대의 말에 반대하기 때문인지 화장실이 급하기 때문인지 다른 사람은 모릅니다. 난 대범하다고 생각할 때 다른 사람은 내가 참을성 없다고 생갑합니다. 난 조심성 있다고 생각할 때 다른 사람은 나를 소심하다고 평가합니다.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면 무엇이 왜 불편한지 이야기해보세요. 이야기 안하면 상대는 상상을 통해 모든게 불편해집니다. 하지만 말을 하면 그것으로 제한 되고, 오시려 믿을만한 사람, 같이 일할만한 사람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대신 일관성이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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