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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3 14:53
관객: 골목길에서 종구가 왜 내 아이에게 이러냐고 묻자, 무명(천우희)가 '아이 아비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 하고 종구는 반대로 내가 먼저 한게 아니라고 반문하자 무명이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는데 이것의 의미는?
나홍진: 존재에 대한 의문을 세계 많은 곳에서 여러 성직자분들에게 묻고 다녔다. 그런데 그것들을 들으면 완벽한 것 같지만 무언가 납득이 가진 않았다. 그때 어느 한 성직자분에게 이라크에서 누군가 피살당했는데 그들이 왜 죽어야했는가라고 물었더니 그 성직자가 "가지 말란 곳에 가서 하지 말란 짓을 해서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들었다."라고 했다. 그 존재에 대한 납득이 되지 않음과 무서운 분위기들을 그 대화에 넣고 싶었다. 감독과의 대화에서 나온 내용인데 저도 잘 이해가........
16/05/13 16:08
그냥 별 생각 없이 헷갈리라고 던진 떡밥 같아요. "뭣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이것도 그렇고,,,
감독 인터뷰 봐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_-;; 제가 볼때 영화 자체가 좀 그래요. 혼란스럽게 만드는(=현혹시키는) 그 자체가 영화의 목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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