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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5 21:35
다른 병원 얼마든지 갈 수있으면 가야지..!!라고 생각했다가
크게 페이나 근무환경이 다르지않다면 차라리 그 병원에서 근무하는게 낫지 않나싶습니다. 다른병원가도 글쓴이님이 아프고 힘든건 매 한가지이지만 그 병원에서는 그래도 글쓴이님이 열심히하면 더 고충을 알아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장님이 편견 가진다고 자를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익숙한 곳이 좋다고 생각하기땜에..
16/05/05 22:26
실장님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원장님이 알려주셨네요.
오히려 아프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일을 할 수 있어서 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올 것이다 라고 답하면 되네요. 그리고 아파서 일 못할 정도면 여기 아니라도 어디든 안가는게 맞다고 보구요. 그게 아니라면 일하면서 편견 없애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6/05/05 23:01
면접에서 으래 듣는, 성적이 왜 이모양이냐? 출퇴근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은데 가능하겠느냐? 이쪽 분야에 경험이 없는데 할 수 있겠느냐? 그런 류의 질문과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실장의 예상 이상에 결과를 보이시면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을테고, 예상 이하의 결과를 보인다면 더 빠르게 낮은 평가를 받겠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게 마음에 걸리고 그곳을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안가는게 좋겠죠.
16/05/06 00:06
5년차 pt입니다.
그냥 가셔도 좋을것같습니다. 제가 PT중에 디스크 수술받고 자기가 관리잘하면 끝까지 일하시는 분도 있고 우리병원 팀장님중 한분도 디스크 수술 받은걸로 알고있구요. 뭐 알잔아요. 자기가 허리 안전하게 쓰는 방법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일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년차때 허리 잘못써서 급성요통 찾아와서 괴로웠는데 잘관리해서 지금은 하나도 안아프고 잘 일합니다. 걱정마세요. 힘내세요!.
16/05/06 00:08
실장님이 그런다면 다른데 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직종 장점이 어디든 이직 가능하다잔아요 히히. 원하는데는 쌔고 썠어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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