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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11:44
나이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지병이 없다는 가정하에 잘 드시고 좋은 운동화신고 아침 저녁으로 그렇게 뛰시면 됩니다. 편한 자세로, 편한 호흡으로. 10분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거든요. 다만.. 한 2~3일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기록을 당기겠다는 의식을 가지고 조금씩 몇초씩 줄여본다는 생각으로 운동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무릎, 발목 등에 통증이 생기면 며칠 쉬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고요. 준비운동 잘 하시고, 목표거리가 끝나도 500m 정도는 아주 가벼운 조깅에서 서서히 속도를 줄이며 쿨다운 해주세요. 목구멍에서 가래끓는거랑 피맛(정확히는 철분맛)은 특별한 지병이 없다면 일반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느시면 한달, 느려도 석달에는 10분 주파가능하실겁니다.
16/04/22 16:14
3km 10분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 기록이 아니에요;;;
군대 기준으로 3km 12분 30초가 특급이고 한 10분 30초 정도면 선수 없다는 전제 하에 비행단 전체에서 1등 할 수 있어요
16/04/22 16:26
제가 공익받아서 훈련소에 있었고, 3km 뜀걸음 측정했을때 공익 기준 10분내에 끊는 사람이 40명중 7명인가 8명이었어요. 공익 기준 이정도면 일반분들은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하는데.. 일반분들로 그정도면 제가 뛰었던 트랙이 3km가 안된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그때 앞쪽 등수는 프로야구선수 2군이랑 운동 경력 있는 사람들이 주로 가져가긴했지만요..
16/04/22 16:38
저희는 활주로 옆에서 직선거리 왕복 정확히 1.5km x 2 해서 쟀거든요. 저도 중고등학교 때부터 선수 제외하고 달리기는 반에서 1~2등 할 정도로 잘하는 편이었는데 11분 30초 나왔었어요. 근데 저희 전대에서 2등했습니다. 1등 한 후임이 비행단 전체에서 1등했구요.
16/04/22 17:06
밖에서 복싱하다가 온 심폐기능을 가진 분대장이 3km 11분 20초에 끊었는데 대대에서 2등이었습니다. 1등도 딱 11분? 그 사람도 무슨 운동하다가 왔었고요.
육군 체력급수 기준으로 3km 특급이 12분 30초 이내입니다. 1.5km가 5분 40초? 정도고요..
16/04/22 13:04
군대있을때 제가 체력검정 3km달리기 11분 40초로 뛰고 대대원 전체 150명중에 2등을 했었는데 11분 5초에 뛰신다니 일반인 기준으로는 정말 잘 뛰시는 것 같아요. 그정도 기록이면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왠만한 기초적인 부분은 다 갖추셨을 것 같은데,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포인트로 몇가지 습관만 교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
저도 받아 본 적은 없지만 집 앞에 '국민체력인증센터' 라는 곳이 있는데 무료로 체력테스트 및 운동 방법 처방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체력테스트 받아보시고 상담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웹사이트: nfa.kspo.or.kr 물론 달리기 전공자에게 배우는게 제일이겠지요. 저는 점점 몸이 비루해지고 있는데 자극 받고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16/04/22 13:04
평소에 3키로보다 조금 더 뛰는걸로 연습하면 (윗분 말씀대로 3.5정도?)기록 잴 때 잘 나오더라구요
이건 뻘소린데 군대에서 42살먹은 대대장이 10분대 뛰는걸 봤는데 처음으로 장교가 멋있어 보였습니다--;
16/04/22 13:13
엄청 잘 뛰시네요
제가 1.5km 5분 20초에 뛰었는데 이것도 준수한 기록이었는데 3km 9분대는 진짜 쉽지 않아보입니다 일반인 기준 최상위급으로 보이네요
16/04/22 14:00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입대 전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나중엔 대대병사 중 1등을 하길래 신기했더랬습니다. 특급전사 찍으면 포상휴가를 주는 부대여서 이악물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크크. 그런데 기록에 상관없이 상쾌하게 가뿐히 뛰는 게 아니라 매번 죽을둥 살둥 짜내면서 뛰어서 체력이 느는 건지 안 느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3km 찍고 좀 더 뛴다라... 진짜 괴로울 것 같은데 해봐야겠네요 ㅜㅠ
16/04/22 14:58
미육군기준 100점이 3.2km 12분입니다.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모두 90점(13분, 팔윗은 대략 60개 정도..기억이 가물가물..)을 넘겨서 270점이 넘으면 PT Master라는 칭호가 주어집니다. 한마디로 달리기 엄청 잘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테이블 상에 100점이 만점이긴 한데, 11분에 들어오면 110점, 10분에 들어오면 120점..이렇게 주다보니, 실제로 진짜 운동 잘하는 미군들은 400점씩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가 복무할 때도, 저희 부대 소대장(한국인)은 3.2km를 9분인가에 뛰었다고 하던데... 그정도면 거의 마라토너입니다ㅠㅠ
16/04/22 17:23
40대 초반 특전사 상사가 주한미군 HQ 소속 한국군 지원단으로 부임하면서 PT 테스트를 봤는데
3.2km 9분 50초대로 달렸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3km 10분대면 체대생처럼 기본적으로 연마가 되어있지 않은 이상은 어렵다고 봐야할겁니다. rotc 도 물론 운동 열심히 하겠지만 10분대는 정말 만만치 않을텐데요...
16/04/22 22:06
육상선출 아니고서 10분대는 거의 없고 11분대는 중후반쪽에 몰려있습니다. 보통 특급이어도 11분 후반에서 12분 초반이고요.
16/04/22 16:06
생각해보니... 3km 10분이면.. 100m를 20초에 계속 뛰어야 하며 마라톤으로 계산하면 140분.. 2시간 20분의 기록이 나오는 것이니... 정말 빠른 페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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