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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15:13
후자 팬질은 거의 고문급인데요;; 전자는 우승 시즌이야 말할 것도 없고 꼴등 시즌에는 그냥 맘 편히 볼 수 있는데.. 후자는 그냥 팬들 고문하는거죠..
게다가 동기간대에 일어난 일이면 후자는 3시즌 연속 꼴등한 팀에게 우승을 내준건데.. 부들부들..
16/04/16 15:17
훗날 평가는 전자 압승.
개인 취향은 후자 압승. 훗날의 시점에서 팀의 포스, 구체적인 실력은 알 수가 없습니다. 설령 기록으로 안다고해도 공감이 안되구요. 결국 프로팀의 존재이유인 우승으로 평가가 된다고 봅니다. 반면 '지금' 경기를 보는 저로써는 후자가 더 좋네요. 5년 연속 준우승이라는건 [5년간 코시 10여일을 제외한 나머지 시즌 144경기]를 상대적으로 아주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개인적으로 우승에 그렇게까지 목 매진 않는 성향도 감안해야겠지만요..
16/04/16 15:30
음... 한참 고민해봤는데 전자가 낫습니다.
꼴지 할 때는 어느순간부터 야구 안보게 되죠;;; 그럼 편안해집니다. 2위는 계속 희망고문으로 괴롭습니다. '저걸 못잡나... 저걸....'
16/04/16 15:31
닥전 닥전 닥전 닥전
꼴찌를 3번밖에 안했는데 우승을 2번이나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논할 것도 안됩니다. - 롯데팬
16/04/16 15:42
훗날 평가는 전자, 개인 취향은 후자입니다. 사실 너무 당연하죠.
전자같은 결론이 나려면, 우승을 위해서 투수들 팔이 다 뽑히고, 시즌 후 FA로 여기저기 다 나가고 해외로 팔리고 해야 가능하죠. 그리고나서 10위를 3년. 우승 한 번 하려고 6위쯤 떨어지는 건 전자를 선호하는데, 10위는 정말 아닙니다. 차라리 '2위-5위-10위-6위-우승'쪽이 전자보단 좋아요. 이 경우에도 후자가 더 좋지만요.
16/04/16 15:45
후자 멘탈 터져요. 빙그레시절 한화팬들이 거의 비슷한 경험 해봤죠 -_-;
88년부터 92년까지 2-2-4-2-2 찍었으니 -_-; 좋은 기억으로 남을리가...
16/04/16 15:49
작년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 전 까지 기아와 두산의 10년 생각하면 전자는 이득보고 후자는 손해보는데 상황인데...
기아팬이라서가 아니라 저는 전자요. 7년이 지나도 2009년 생각하면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16/04/16 16:05
우승했던 팀이 직후년도부터 3년연속 10위라는 건, 기아에서 있었던 삽질보다 훨씬 거대하고 어마어마한 삽질이 벌어진다는 뜻이죠.
딴건 몰라도 1위에서 10위로 바뀌는 낙차가 너무 커서 정상적인 팀운용이 아닐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16/04/16 16:08
전자!! 우승하고 3년 리빌딩하고 다시 우승!!!
5년동안 두 번 우승이면 굉장히 좋죠. 갑자기 컵스, 리버풀, 보스턴이 생각나네요.
16/04/16 17:34
메이저리그 였으면 우승이 40번인데 비교불가죠
순종이 후 우승을 한번도 못하는 팀도 있고 창단 50년 넘게 그거 하나를 못하는 팀도 둘이나 있는걸요
16/04/16 19:23
두산팬인데 (01년 우승 이후) 밥먹듯 포스트시즌 가고 한국시리즈 준우승만 4번 했던 것보다
작년 코시 우승이 비교도 안되게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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