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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6 14:38
눈대중으로 계산해보니 3.11 동일본 지진(진도9) 진앙지에서 제가 살던 도쿄 동부지역이 6약이었습니다.
계산해보니 이번 쿠마모토 지방이랑 부산거리보다 조금더 가깝군요. 대충 중국식 계산으로 치면 6중간단계쯤 될거같은데 이정도면 목조건물의 경우 집이 기울고(제친구네집 기울었...) 땅에서 물이 나오고 단층이 생기는 정도입니다.집이 무너지거나한경우는 없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내진 설계가 되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는게 문제죠. 근데 311지진은 역대급 지진이라는 점을 감안하시고요. 근데 이번7.3짜리 지진 부산에서 3정도로 감지되지않았나요? 5만 넘지않으면 집이 무너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16/04/16 15:15
어제 부산서 느낀게 3정도 될까요?
집이 바닷가앞이라 태풍불때 집이 흔들리는걸 자주 느끼는편이긴한데 이정도로 흔들리는게 처음인데다 사실상 지진을 느껴본게 처음이라 괜히 더 무섭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4/16 15:30
우선 진도와 규모를 구별해야...
지진은 의외로 진도와 규모가 따로 노는 경향이 큽니다. 이번처럼 규모 7에 가까워도 진앙이 깊으면 진도 4도 안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규모 6 대여도 얕은 지진이면 그 근처는 진도 5강, 6약까지 올라가서 초토화되는 대신 좀 떨어진 주위는 거의 영향이 없어요. 아마 이번에도 증언을 들어 보니 한반도쪽은 진도 2 이상 나온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진도 3, 4만 되도 주민들의 느낌은 대난리가 날 거에요. 근데 한국 건물들도 최근에 지은 건 진도 6까지는 내진설계를 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일본 방송에서 진도가 중심인 것은 직접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실생활과 밀접한 진도를 알리고, 우리나라 방송에서 규모를 중심으로 보도하는 것은 남의 나라 지진인데 어느 한 곳을 찍기가 어렵기에 좀 더 중립적이고 광범위한 측정 결과를 알리는 겁니다.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기는 하지만...
16/04/16 15:52
진도와 규모의 차이는 알고있었는데 정확히몰라서 표현을 잘 못 했나보네요
단순히 진도 규모만으로 파악하긴 힘들고 깊이도 알아야하고 정보가 더 필요한가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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