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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19:03
쪽지상태도 더럽고....혹시 쓰레기통 옆자리쪽에 앉으셨던게 아닌지... 쓰레기버린다는걸 소야테님쪽으로 잘못 던졌다거나.......ㅠㅠ
여튼 후기 부탁드립니다 크크크
16/03/30 19:10
논리학 수업이라니까 논리적으로 해석해보면, 여학생은 님이 버린(떨어뜨린) 쓰레기라 착각하고 님에게 다시 돌려줬다고 보는 게 논리적이네요.
여자 글씨 같아 보이지도 않네요.
16/03/30 19:33
제가 우리학교 여학생중에서 제일 글씨를 못썻었거든요.
(이건 확실한게 고등학교때 글씨못쓰는애들 남아서 글씨연습했었는데 유일한 여자 .. ㅠ.ㅠ) 그런데 저 글씨보다는 예쁜것같아요. 여자분이 쓰신 쪽지가 맞나요 ?
16/03/30 19:51
그런데 이거 여자 글씨 맞나요. 제가 아는 주변 여자들은 못쓰는 글씨라고 해도 이런식으로 못쓰진 않던데...
보통 남자 글씨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라 진짜 그 여성분이 쓰신게 맞다면 좀...충격적이네요. 크크.
16/03/30 20:21
음, 좋아요. 이대로 순순히 당할 순 없죠. 다음 시간엔 제가 먼저 수업을 들으니까 '소방차도 좋지만 전람회가 더 좋습니다. 제 목소리가 김동률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과연 학우분 목소리도 정원관 닮았는지 대화를 통해 확인하고 싶어요. 생각있으시면 010-XXXX-YYYY'같은 식의 쪽지를 남길 생각입니다.
16/03/30 21:48
'신만이 아는 세계' 여주인공 엘시가 소방차 덕후인게 먼저 생각나네요.쪽지 내용도 은근 엘시가 쓸 듯한 글체이구요.
주인공은 친구하나 없는 미연시 겜 오덕이었는데...
16/03/30 22:22
아 이거보니 저 대학교때 갑자기 생각나네요....
잔디밭에 앉아서 책보고 있는데 저쪽에서 여고생 한무리가 깔깔거리며 지나가더니 갑자기 한명이 저 있는데로 달려와서는 쪽지를 하나 툭 놓고 가는거에요 뭐지 하고 총총이 사라지는 여고생들을 잠시 보다가 무슨쪽지인가 하고 봤는데 ...그냥 광고 전단지 접은 종이였습니다... 아무것도 안써있었어요. 걍 벌칙수행 그런거 했나봐요.
16/03/31 00:29
그러고보니 내일이 만우절인데, 저희 학교는 교복데이라고 학생들이 중고교시절 교복을 입고 오는 전통이 있답니다. 마치 고등학교를 방불케하는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아아, 저는 성인이 되기 전엔 교복이 그토록 아름다운 의복인 줄 미처 몰랐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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