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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18:03
정말 안 쓸 거면 돈 주고 방출이 답인데 지금 그 돈 안 줄려고 볼티가 꼼수 쓰는 거죠.
돈이 많은 다저스의 경우엔 윌슨 1년 천만 달러를 그냥 방출했죠.
16/03/30 18:26
그대로 버틴다면 일단 한 달 정도는 더 기회를 줄 겁니다. 칠백만불을 허공에 날릴 수는 없으니...
그 후로도 답이 없다고 판단되면 결국 방출하든지, 한국에 팔아넘기려 시도하든지, 온갖 회유를 통해 마이너행 동의를 받아내든지 하겠죠. 그리고 스카우터는 시말서행...
16/03/30 18:37
거부권 있는 경우 일단 씁니다. 백업이든 대수비든 뭐든. 벤치에만 앉혀둘 수 없는게 25인 로스터는 자유롭게 엔트리 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안 쓸 선수 엔트리에 넣어두면 팀 운영이 안 됩니다. 그러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얘는 진짜 못 쓰겠다 싶으면 릴리즈 합니다.
16/03/30 18:41
다저스의 알렉스 게레로가 한 예입니다. 마이너 거부권에다가 트레이드시 이듬해 FA 조항까지 있어서
로스터 자리만 차지하고 있죠. 지난 시즌 초반에 잘 하길래 좀 쓰다가 역시나. 대체선수 급 성적 찍고 후반기에 반 시즌 동안 37경기 66타석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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