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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22:02
다른 안경점 가셔서 안경 도수와 시력 재검사 받아보시고
안경점에서 심하게 잘못 맞춘게 증거로 남은거 아니면 그냥 불편하시단 이유로 환불은 힘드실거고요. 전 예전에 너무 멀미가 심해서 안경점 가보니 좌우 렌즈를 거꾸로 껴줬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시력검사 하실 때에 읽어보라고 할때 안보이는거 눈 찌푸리고 억지로 읽으시고 그러신 거 아니면 큰 차이는 없으실 겁니다. 처음 맞추는 안경은 워낙 멀미가 심한 사람이 많아서 좀 낮게 맞추고, 실내용 안경도 낮게 맞춥니다. 그리고 안경점 마다 렌즈 깎는 기술같은것도 차이가 많이 나니까 한번 맞춰 보시고 맘에 안드시면 다른 안경점에 가보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신 듯 합니다.
16/03/29 23:13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은데, 제가 한쪽 난시로 하해 책 보거나 할때만 쓰려고 안경을 산거였거든요. 그럼 이땐 멀미 방지를 위해 낮거 맞추는거보단 최대한 오른쪽 눈과 비슷하게 도수를 다시 맞추는게 좋을까요? 책의 글자를 보면 확실히 안경을 써도 오른쪽과 왼쪽의 차이가 있어서요ㅠㅠ
16/03/30 04:47
눈 시력 차이가 양쪽이 얼마나 나시는진 모르겠는데 도수가 올라가면 어항에서 물고기가 일그러져 보이는 그런 현상이 생기거든요.
시야가 딱 가운데면 상관이 없는데 움직이거나 곁눈질 하거나 시점을 바꾼다거나 할때에 그런 현상 때문에 어지럼증이 많이 생겨요. 특히 눈이 심하게 나쁘시면 렌즈가 엄청 두꺼워져야 하고 랜즈 압축을 해야 하는데 그게 좀 돈이 많이 들어요. 구지 그런 상황이라 비싼거 맞춰야 하는 상황 아니시면 딱히 처음 맞추는 안경은 비싼거 해봤자 소용 없거든요. 안경 끼고 나면 또 거기에 맞춰서 눈이 변해가지고 금방 잘 안보여지거나 하더라고요 제 경우는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차차 도수를 올리게 되요. 그러다가 몇달 지나면 그런걸 의식 안하게 되는 시점이 오는데 그럴 때 비싸게 다시 맞추시고 도수를 더 올려보기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책보시는거라면 어지러움이 덜하시긴 할텐데 책보는 안경은 대게 책이나 모니터 정도의 거리에 촛점을 맞추는 거라서 책보시다가 딴데 보시면 상당히 거슬리실 수도 있어요. 책보는건 일상생활 하실때 쓰시는거니 억지로 양쪽 맞추시기 보단 지금은 그냥 안경에 눈을 길들이신다 생각하시고 끼고 다니세요.
16/03/29 23:43
안경이란게 한번에 많은 변화를 주면 적응하기가 힘들수 있기에 처음엔 약하게 처방합니다.
무조건 잘보이게만 해줬다간 어지럽다고 컴플레인 들어오는 경우가 태반인지라.. 거기에 난시까지 있으시다면 말 다했죠.. 본인이 잘보이는게 편한거다 싶으시면 안경점 가셔서 한 번 얘기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6/03/29 23:47
아아. . 또 너무 제 오른쪽 눈과 딱 맞게 맞추면 오히려 책 볼때 필요해서 맞춘게 책 볼때 어지러울수도 있는거군요.
쫌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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