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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7 23:11
아시겠지만 핑퐁이 되는 여성은 그냥 뭔말을 던져도 핑퐁이 됩니다. 그리고 핑퐁이 안되는여성은 만나서 핑퐁이되는 여성으로 바꿔야지 메신저로 바꾸는 것은 들이는 수고에 비해 얻는 리워드가 너무 적어요. 적극적으로 약속잡으시고 연락은 많이 안하는걸 전 선호합니다.
16/03/07 23:17
꾸준히 어필을 하시되 그쪽분에게 뭘 바라지 않는 수준으로 연락해보시는게 어떨지...
솔직하게 말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려는데 수고하세요라고 딱 끊는거나 님 있는 자리에서 연하는...이라고 선을 그었다는 부분에서 호감이 있다는것도 알고있고 그래서 선을 긋는 느낌을 받네요.
16/03/07 23:28
연하에게 나는 아직은 젊다는 얘기를 들으니 저런 답변이 나온거 같은데 말입니다.
답변이 나도 아직 젊거든? 이라는 느낌이 조금 들어요. 상대가 연상이라는 생각부터 지우고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16/03/07 23:38
카톡 대화를 봤을때 드는 생각은요. 여자분이 말을 받아주지 않는게 아니라, 남자분이 대답할말이 없는 대화를 하고계시네요. 오히려 여자분이 안피곤하세요?라고 질문을 던지셨는데, 이걸 잘 이어가지 못한건 남자분같네요.
그리고 '(나는) 아직 젊어서인지 안피곤하다'는 말은 참 별로에요. 나는 너보다 어리다는걸 굳이 상기시키구요(난 아직 너보다 젊어서 그런지 괜찮은데?로 느껴질 소지도 있음), 여자분이 안피곤하냐고 물은건 본인이 피곤했기때문일텐데 공감형성도 못해주셨구요. 대화 한줄요약 - 안피곤해? 응 난 젊어서 안피곤해. 페코님 리플에 공감하면서.. 안타까워 리플 남깁니다. 곧 봄인데 화이팅이에요.!
16/03/07 23:53
여자가 느끼기에 썸은 아직 아닌거 같고.. 여자분도 이직한지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됐으면 딱히 그런쪽으로 생각이 안날 수도 있어요..
일단 한달 정도는 적응기가 지나고 나서 들이대도 들이대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지금 바로 들이대시면 정신없는데 왜 저러지..?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6/03/08 06:22
일단 썸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인연이 있는 사람 정도같네요. 알게 모르게 나이 신경 쓰시는 여자분이 많으신데 굳이 나이를 상기시키는 대화를 하신 게 아쉽네요.
16/03/08 10:01
여자분이 무지 부담스러울 거 같은 생각이..
일단 이직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 저러면 맘에 안 든다고 쳐내기도 뭐하고. '젊어서요'라는 이야기는 시비 거나? 하고 생각할 것 같고요.
16/03/08 10:21
접근 방식이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정말 넉살스러우시면 나이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가도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서로 농담하는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연하가 나 젋다고 나이 이야기하면 정색하는 여자분들 많습니다(연하에 선배에 서로 안지 일주일도 안되는 직장동료라면 더더욱..).
그리고 직장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 솔직하게 제 생각을 이야기 드리자면 들어온지 일주일 밖에 안 되신 분께 선배라고 하면서 남자가 먼저 뭔가 지속적으로 작업을 거는 느낌이 든다면 여자분 입장에서 진지하게 퇴사까지 생각하리라 봅니다. 이거는 모아니면도의 그냥 고백하면 되고 아니면 말고의 상황이 아니라 그냥 서투른 고백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버리는 상황이에요. 그러니 일단은 그 사람을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반년간은 업무시간 외에 연락은 자제하고 꼭 장기적으로 보시길 바래요. 솔직히 배려없이 무리하게 작업해도 호감 가지실 여성분들은 선배로서 업무시간에 업무만 열심히 가르쳐주고 적절하게 도와주고 가끔 차 한잔씩만 해도 호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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